2017.08.16 07:00

늦여름비에 간단하게 챙겨먹은 감자전입니다.

올해는 비가 잦습니다. 늦봄에는 가뭄에 걱정했던듯한데 지금은 집중호우가 상당해 폭우걱정이 더 심해집니다.

기온도 살짝 내려가고 비도오고 겸사겸사 만만하게 '감자전'을 만들었습니다. 


감자는 늦봄가뭄에 성장이 주춤했다 하지를 지나 한여름에 가격이 안정적인 편입니다. 한아름 사다 찬으로, 간식으로 잘 챙겨먹고 있는데요. 휘릭 갈아 감자전도 한아름 챙겨봅니다. 

향긋한 깻잎과 양파도 넣어 더 맛난 감자전입니다. 도톰하게 부쳐서 쫀득한 감자식감을 살렸습니다. 

겉면은 바삭하고 속살은 쫀득하고 향긋한 깻잎향이 팡팡 퍼집니다. 



만들기도 워낙 간단하고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잦으니, 한판 잘 챙겨먹으면 좋을듯 싶습니다. 

원래,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 거친식감을 살려 먹는게 좋은데, 핸드믹서기에 갈아서해먹는것을 버릇들였더니 도무지 할 생각조차를 안하네요. 


제가 웬간해서는 음식노동에는 잔머리를 그다지 쓰는면이 아닌데, ... 흠.


어쨌거나, 강판에 갈아서 하면 식감도 좋지만 감자의 비타민손실을 줄여줍니다. 쇠(금속)와 닿아 갈리면 비타민을 비롯한 몇가지 영양소가 파괴되니깐요. 조금 불편해도 감자의  영양 그대로를 잘 보존해서 먹자면, 강판에 갈아주는게 좋다는거 참조하세요. 



도톰하게 부쳐서인지, 어찌나 맛나던지요. 쫀득거리는 맛이야 끝내주고 향긋한 깻잎이 맛의 한수네요. 

노지 여름깻잎향은 정말 티가 나요. 깻잎이 있다면 꼭 챙겨서 감자전 부쳐 드세요! 강추합니다. 


감자전을 맛나게 또 실패없이 하자면, 갈아낸후 체에 살짝 받쳐 물기를 빼주면 되요.

그리고 뺀 물기 아래에 가라앉은 감자전분을 쓰윽 긁어서 반죽에 섞어주면 되구요

그러면, 부칠때 요란법석 스럽게 튀는일 없고, 얌전하고 쫀득하게 잘 부쳐져요. 당연히 찢어질일 없고요. 실패없습니다. 

아래쪽면이 익을때까지 기다려주는 일만 잘 하시면 됩니다. 


감자 갈아놓고 수분 잡는다고 밀가루나 부침가루 넣지않아도 되요. 체에 살짝쿵 받쳐주면 오히려, 더 찰지고 쫀득한 감자전이 되요. 



날도 점점 시원해지니깐, 전부치는것도 어려울게 없을테고 휘리릭 갈아 체에 밭쳐 달궈진 팬에 척하고 부쳐내면 되니깐 시간도 얼마 걸리지도 않아요. 


감자 한아름 사오셨다면, 늦여름비에 쫀득한 감자전 한판 챙겨보세요! 

여기에, 향긋한 깻잎 넣는거 잊지마시고요. 







감자전


재료: 작은감자8개,양파1/2개, 노지깻잎4-5장, 홍고추약간 

갈기: 물반컵

반죽: 소금1/2작은술 


※  감자전은요,

감자를 갈아서 체에 밭쳐 물기를 어느정도 빼준후 달궈진 팬에 부쳐낸 것입니다. 



㈎ 갈기

㉠ 감자는 껍질벗겨 적당히 크기로 썰어줍니다. 

㉡ 같이 갈 부재료는 양파 또는 호박 등으로 적당량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 물 반컵정도 붓고 분쇄기(믹서기)로 갈아줍니다. 


㈏ 반죽

㉠ 소금1/2작은술 넣어 섞어줍니다. 

㉡ 깻잎을 곱게 채 썰어 섞어줍니다. 

   - 이밖에 고추채, 부추 등을 섞어줍니다. 

㉢ 반죽을 체에 밭쳐 놓은후 가라앉은 전분(뺀 물기에)을 긁어 섞어줍니다. 


㈐ 부치기

㉠ 달궈진 팬에 기름 적당량 두르고 작은국자로 떠서 도톰하게 적당한 모양으로 올려놓습니다. 

㉡ 아래쪽면이 적당히 익었으면 뒤집어 노릇하게 구워주면 끝! 



준비


감자는 작으마한것으로 8개 준비했습니다. 껍질벗겨 갈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양파는 안넣어도 되고 넣어도 되는 것이여요. 호박 요리하고 남은것을 넣어도 되구요.)


양파반개를 적당히 썰어 같이 담고 갈기 쉽게 물반컵도 부어줍니다. 


갈기 


핸드믹서기로 휘릭 갈았습니다. 큰덩어리만 없게끔 갈아주면 됩니다. 



깻잎은 돌돌 말아 곱게 채썬후 적당히 썰어 감자 간것에 홍고추채랑 같이 넣었습니다. 

소금 1/2작은술도 넣고 섞습니다. 


부치기


체에 밭쳐 물기를 살짝 빼줍니다. 빠진 물기 아래 가라앉은 전분은 긁어서 체위에 올려 주고 뒤섞어줍니다. 



달궈진 팬에 기름 적당량 두르고 한 국자씩 떠서 도톰하게 동그랗게 적당한 크기가 되게 펴준후 아랫면이 적당히 익으면 뒤집어주고 노릇하게 마저 구워주면 끝! 


어떤 전(부침개)이든 여러번 뒤적거리지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처음 반죽을 부은후에는 아래쪽면이 익을때까지 서두르지않고 기다리다 뒤집으면 실패없습니데이~~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어쩜 이리 찰지고 맛난지. 정말 끝내줍니다. 거기다가 향긋한 깻잎향에 미소가 한가득 찹니다.



바삭! 쫀득 쫀득! 찰싹! 그리곤 향긋함이 물씬 풍기는 감자전입니다. 

감자 만세! 이런말이 마구 튀여나오게 하는 맛입니다. 



이번주 내내 비소식입니다. 허니, 이번주중에 한판 잘 챙겨먹으면 너무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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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