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07:38

간단해도 너무 맛있는 홍삼 돼지목살구이입니다. 


오랬만에 정육점에 들렀다가 돼지목살한근을 사왔습니다. 사온김에 간단하게 양념하고 요즘 한창 도움받고 있는 참외짠지와 상추겉절이를 곁들여 챙겨먹었습니다. 


고기를 자주 많이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주로 앞다리살과 뒷다리살로 불고기감을 사다 다져서 사용도하고 국과 찌개거리로도 사용합니다. 이번에는 간단하게 만들어 꽉차게 먹고자 '양념구이'로 만들어봤습니다. 


양념은 '향신간장 과 향신기름'을 만든통에 별 어려움없이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여기에, 선물받고 잘 먹질않는 '홍삼원액'을 추가했습니다. 제가 약과 병원에 친숙하질않아 굳이 사지도 않거니와 관심도 별로 없는데 덥썩 선물이 들어와서 어찌하누하고 있었드랬습니다. 고기나 생선류 밑간할때 쓰면 되겠다 싶어 한번 해봤구요. 다음번 향신간장 만들때 넣어도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여, 집에 먹지못하고 남겨진 홍삼관련 제품들이 있으면 요리에 사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생각보다 겉돌지않고 그렇다고 홍삼맛이 튀지도 않아 아주 괜찮은 듯싶습니다. 매번 봉다리에 담겨진 홍삼진액을 보면서 저걸 어쩌나 그리여겼는데, 음식에 쓰자고 생각하니 이것저것 생각이 마구 떠오릅니다. 당분간(홍삼원액 남은거 다쓸때까정)은 이래저래 자주 사용할듯 하오니 참조하세요! 



고기는 간단양념 해서 잠시 나두고 (조금 오래재우면 더 좋을듯 한데 바로 했습니다.) 참외짠지 꺼내 짠기빼내고 새콤달콤하게 무쳐내고 노지깻잎 채썰어 놓고 숨이 살짝 죽었지만 여전히 아삭하고 맛있는 상추겉절이도 꺼내놓고 양념한 목살 후다닥구워내 담았습니다. 


너무 간만에 챙긴 고기라서 그런겐지. 엄청 맛있습니다. 

같이 구운 통마늘에 아삭하고 향긋 달콤새콤한 참외짠지까지 곁들이니 소박한 양이여도 꽉차게 든든합니다. 



고기류는 작은양으로 알차게 챙기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버릇들이면 좋습니다. 

물론, 그밖의 식재료들도 모두 그러합니다만, 특히나 고기류(육류)는 많이 먹기를 탐하기보다는 작은양으로 어쩌다 한번씩 챙겨먹는 것으로 식습관이 자리잡아야 무분별한 대량생산으로 생기는 많은 문제 해결의 근본뿌리를 담보할수 있습니다. 


작은양으로 어쩌다 한번씩 챙겨먹는 것으로 고기섭취를 버릇들이고 제철식재료로 알차게 야무지게 먹는방법을 즐긴다면 식생활도 건강해지지만, 먹거리로 생기는 고통에서도 조금은 벗어날수 있습니다. 기본은 사회적으로 먹거리생산여건과 환경에 대한 무한한 책임이 마련되야 합니다만, 동시에 먹는 우리들 식습관도 반드시 고쳐내야 하기때문입니다. 



어쨌거나, 간만에 고기한판 챙겨먹고프다면 요로코롬 한번쯤 챙겨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외짠지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참외를 판매하고 있으니 얼렁 챙겨서 담가보세요! 강추합니다. 

속빼내고 소금에만 재워두기만 하면 되는터라 만들기도 엄청 쉽고 한번 만들어두면 쓰임새도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가격도 지금 이래저래 비싸진 식재료값에 비하면 턱없이 저렴합니다. 두둑한 찬거리로 너무 괜찮습니다. 

짠기만 빼서 참기름에 조물조물 무쳐내도 좋고 짠기빼서 새콤달콤하게 무쳐내도 좋고 김밥에 넣어도 좋고 고기요리나 생선요리에 곁들여도 좋고 무엇보다 찬거리가 없어서 걱정일때 만만하게 꺼내 찬으로 짠하고 내놓으면 되니 더할나위없습니다. 아직까지 도전할 엄두를 못내고 있다면, 여름갈무리 한다 여기고 냉큼 만들어 보세요!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홍삼 목살구이 

재료: 목살300g, 통마늘한줌, 노지깻잎6장 

재우기: 생강청1/2큰술, 살구청1큰술, 향신간장2큰술반, 홍삼3큰술, 포도주1큰술, 향신기름1큰술

굽기: 현미유1큰술 

곁들임찬: 참외짠지무침 


㈎ 준비 

㉠ 돼지고기목살은 두들기듯 칼집을 살짝 내어줍니다. 

㉡ 단맛양념을 먼저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준후 나머지 양념을 발라 재워둡니다. 

㉢ 곁들이는 참외짠지는 꺼내 먹기좋게 채썰어 짠기를 빼준후 설탕과 식초로 재워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고춧가루와 마늘,통깨로 무쳐냅니다. 

- 이밖에, 깻잎과 통마늘을 준비합니다. 


㈏ 굽기 

㉠ 달궈진 팬에 현미유 1큰술을 두르고 통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노릇하게 구워지기 시작하면, 재워둔 목살을 팬에 담아 구워냅니다. 

㉢ 아래쪽면이 잘 구워졌으면, 뒤집어 마저 구워줍니다. 

  - 고기든, 생선이든 자주 뒤집지않아야 더 맛있습니다.



앗! 향신기름과 향신장은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음식을 더 맛깔나게 해주네요! 향신기름과 향신간장 2~

향신기름과 향신간장을 만들어 봤어요

 


준비


먼저, 참외짠지의 짠기를 빼야 해서, 채썰어 물에 담가둡니다. 물을 여러번 갈아주면서 빼면 더 빨리 빠집니다. 



짠기가 다 빠졌으면, 대충 짜서 볼에 담고 식초와 설탕에 살짝 버무려 내비러 둡니다. 


고기가 다 구워질때쯤 물기를 꽉 짜서 고춧가루와 대파,통깨,다진마늘 약간을 넣고 무쳐주면 끝! 



돼지목살은 먼저 앞뒤로 살살 두드려 줍니다. 



생강청, 살구청을 넣고 고기가 잘 흡수할때까지 잠깐 기다려준후, 향신간장, 홍삼원액, 포도주를 넣고 조물락 조물락 버무려 줍니다. 굽기 직전에 향신기름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굽기 


통마늘은 한줌 정도 준비해 달궈진 팬에 기름두른후 넣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노릇해지면 재워둔 목살을 넓게 펼쳐서 구워줍니다. 



한면이 노릇해지면 뒤집고 속까지 잘익게 구워냅니다. 끝! 


자~

그릇에 담습니다. 


고기는 먹기좋게 썰어담고 상추겉절이와 짠지, 깻잎채를 곁들여 담았습니다.


상추잎에 구운 고기, 깻잎, 참외짠지, 구운 통마늘, 상추겉절이 척 올려 쌈싸먹으니 꿀맛입니다. 기똥찹니다. 



고기양념이 슴슴한 편이라서 짠지무침이랑 상추겉절이 양념이 더 잘 어울렸던듯싶습니다. 


상추겉절이는 통으로 담으니 두고먹는 찬으로 너무 괜찮습니다. 숨이 살짝 죽었는데 아삭함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 든든한 찬이 되더이다. 이날도 덕 많이 봤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간만에 챙겨먹으면 뭐든 맛있습니다. 

어찌나 맛나던지요. 한쌈만 먹어도 기분 좋습니다. 



고기요리가 간만에 필요하다 싶을때, 한판 요로코롬 챙기드시면 좋을듯 하여이다. 


고기요리는 어쩌다 한번씩 챙겨먹는 것으로하고 그대신 알차고 꽉차게 먹는방법을 찾도록 하면, 많이 먹지않아도 맛있게 든든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그런 방법이 많아지고, 이렇게 즐겨먹는 문화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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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