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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로> 찾기/오늘을 노래하다

그누구도 갈라놓을수 없는 우리의 선택3, 공동의 번영과 평화을 위해 잡은손 발걸음도 힘차게 내딛자

 

역사적인 9.19 평양선언이 있은지 한달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우여곡절도 여러방면에 있어 제속도를 내지는 못하고 있지마는 남과북이 공동의 번영, 평화, 통일을 위한 굳건한 약속은 하나씩 하나씩 실천으로 전진하고 있습니다.

 

우여곡절을 격었던 하나하나를 돌아보면, 무엇이 걸림돌인지 확연하게 들어납니다.

 

남과북이 합의한 공동선언은 그 자체가 공동의 행동강령이고 공동이정표입니다. 그 누굴 먹거나 먹히우는 것이 아니며, 그 누구에게 일방적으로 손해가 되거나 득이는 것도 아닙니다. 공동의 이익과 번영을 기준으로 서로에게 이득이 되고 더 크게는 세계유일 분단국의 치욕을 걷어내고 서로 싸우지않고 화목하게 살면서 민족의 자부심과 공동번영을 마련하기 위한 합의입니다.

 

지난 70여년동안 대결과 반목으로 쌓여온 불신과 오해는 한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공동이 합의한것에 기초에 하나씩 실천으로 신뢰를 보여주면서 공동으로 살아갈 미래을 만들어 가는 것이야말로 '평화'을 우리손으로 일구는 것이며, '번영'을 우리손으로 가꾸는일이 됩니다. 그야말로 우리민족에게는 분단70년을 뒤바꿀수있는 귀중한 선물이며, 그 무엇과 바꿀수없는 값진 선물 그자체입니다. 그러하기에, 공동선언을 대하는 태도는 '평화'를 원하는가 아닌가, '민족번영과 통일'을 바라는가 아닌가를 가르는 시금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분단시대에 살고 싶어하지 않으며, 더이상 전쟁공포와 위협을 떠안고 살고 싶지 않습니다.

남과북이 화목하게 평화롭게 번영을 일구며 살아갈수 있는 방법과 묘술이 '공동선언'에 있는데, 우리가 무엇때문에 시간을 지체하고 해매야 하나.

 

가장 빨리, 가장 지혜롭게 한반도의 평화를 일굴수 있는데 그 실천을 멈추게 해야하는 까닭이 없습니다.

우리민족이 합의하고 결심하면 그 무엇이든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이 '주인'임을 확증하는 징표이기때문입니다.

 

우리민족이 가야할길을 그 어느나라도 속도조절을 요구할수 없으며, 그 어느나라의 승인과 지시를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한반도의 평화, 통일, 번영의 시간표는 오로지 남과 북이 합의하고 결심하는대로 순풍순풍 가야 합니다.

 

우리(남과북)가 결심한 대로 ,우리가 원하는 시간표대로 평양선언을 철처히 이행하는 것은 단순한 행로가 아니라 우리가 '주인'임을 또렷하게 대내외적으로 과시하는 것으로 되며, 앞으로의 펼쳐질 미래를 더 찬란하게 그려낼수 있게하는 담보입니다. 그러하기에, 철처하게 우리속도에 맞추어 더 빨리 이행되어야 합니다.

 

남과북의 정상이 만나 합의한 선언의 위력은 실천력입니다.

공동이 합의한 실천을 얼만큼 어느 높이만큼 해내느냐에 그 결실, 그 열매가 달려있습니다.

우린, 크고 우람하고 실한 열매를 원합니다. 그 열매를 누리자면, 남북공동선언을 굳건하게 지지하고 엄호해야 합니다. 또한 ,시시콜콜 사사건건 방해하는 장애물을 걷어내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그러자면, 우리가 무엇을 위해 단합하고 단결하고 힘을 합쳐야 하는지를 또렷이 알아야 합니다.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해 단결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단합합니다.

통일을 위해 적대행위를 중지합니다.

 

공동의 번영을 위해 힘을 합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혜를 합칩니다.

통일을 위해 전쟁위험을 제거합니다.

 

남과북이 공동합의한 것들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기준삼아 단결하고 마음을 모아내면, 그것이 바로 '통일'입니다.

공동이 실천해 마련한 재부들이 하나씩 하나씩 쌓여가면 그것이 또 '통일'입니다.

이리 간단하고 명쾌한 지름길이 있는데, 우리가 뭣하러 남 눈치보고 적폐세력의 대결책동과 훼방에 놀아나야 합니까!

 

미국은 남북관계를 저들에 맞추라며 속도조절을 하라고 자신들의 승인하에 남북관계가 진척되야 한다고 떠듭니다.

정작 속도조절을 해야할 당사자는 미국입니다. 미국은 북과 합의한대로 관계정상화를 하자면 '종전선언'과 '대북제재 중단'을 미적거리지말고 당장 해야 합니다. 저들 할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우리더러 속도를 늦추라니 도적놈들입니다.

 

우리는(남과북은) 우리가 합의하고 결심한대로 가야 합니다.

그런 배짱도 없이 어찌 평화를 가져오며, 어찌 번영을 누릴수 있나.

이건 우리민족의 자존심이 달린문제이며, 우리의 운명이 달린 문제입니다.

이 기구하고 박복한 분단의 운명, 외세에 좌지우지되는 운명. 이제 끝내야 합니다.

우리민족이 뭐가 모자라 자신들이 결심한대로 가지 못한단 말입니까.

 

우리민족이 얼마나 지혜롭게 힘을 합쳐 평화와 통일, 번영을 근사하고 알차게 일구는가를 꼭! 보여줍시다.

또한 대결과 반목으로 권력을 누리고 살찐 적폐세력들이 두번다시 안보장사하며 살수 없다는 걸 꼭! 보여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