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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껴안고 싶은 것들/나에게 말걸기

괜찮아~~ 사랑이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면서

가장 미워하는 '나'


그 누구보다 가장 아끼면서 

가장 함부로하는 '나'


그누구보다 믿으면서

가장 의심스러운 '나'


세상에서 단 한사람이지만,

이 우주의 티끌만도 못하기도 해


그누구도 대신 할수없는 '나'인데.

자꾸 남처럼 살아


가장 자신에게 용감하면서 가장 비겁하기도해


'나'에게 찬란한 기대도 품지만, 가장 실망도 많이해


그런 '나'이지만,

사랑이야~ 괜찮아~


'나' 를 사랑하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들지만,

작은 바람에도 꺼질듯한 불안한 그런 '나'를 다듬고 채워가는거..

그것이 진짜 '나'일지도 몰라.


미워해도 괜찮아~

의심해도  괜찮아~

실망해도 괜찮아~


'나'를 사랑하는거 죽을때까지 해보지 뭐!

그렇게 아파하고, 미워하고, 의심하고 실망하면서...'나'를 채워가는거..그래, 사랑이야~

도망치지만 말자! 사랑이야~ 괜찮아!! 




-'나' 사랑하는것이 왜이리 힘이 드는지..그런나를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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