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8 07:00




계절별 제철식재료 정리! (이거 꼭 하고싶었는데..이제서야 첫 단추를 끼어본다..)


식재료의 제철을 임의적으로 4계절로 나누어서 담아왔다. 

제철의 영역이 계절이라는 것으로 딱딱 나누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그 범위내에서 이해하면 될듯하다. 

지난 몇년간의 경험을 통해 배운것들을 아는 만큼 정리해본다. 특히나 놓치지 말아야할 식재료를 중심으로 다뤄본다. 

제철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또, 한해의 먹거리를 계획할때 참고하면 좋을 듯싶다. 

단, 해조류를 제외한 해산물은 제철식재료에서 뺀다. 이유는 바닥난 제철해산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제철로 분류하면 수입산을 먹자는 꼴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바다가 내어주는데로 뒤죽박죽하게..장터에서 만나는 데로 먹기로 했기때문이다. 

 

계절별 놓치지 말아야 하는것을 담은것이니 빠졌다고 섭섭해하거나 아쉬워하지마시라!

부족한 부분은 향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담아낼 예정이다. 



계절별로 신경써서 먹어보자!


제철식재료를 아는것이 많이 버거웠지만, 그래도 아는만큼 담아본다. 

제철식재료가 건강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기본상식에 속하지만, 제철식재료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하늘에 별따기인듯싶다.그건, 제철을 잃어버렸기때문이다. 제철을 잃어버리니, 식재료에대한 소중함도 잃어버리고, 그 식재료가 가진 제맛과 영양도 잃었다. 그것을 우리는 언제쯤 깨달을까? 4계절 나오는 식재료가 도대체 어떻게 키워지는것일까? 우리땅에서 키워지지않는 먹거리들이 제철음식으로 둔갑해서 식당에서, 방송에서 요란하게 떠든다.


제철식재료란 우리땅과 바다에서 자연의 힘으로 사람들의 정성과 노동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식재료를 가르킨다고 나는 생각한다. 가장 정직하고 소박하게 키워내고 만들어내는 정직한 식재료라고 생각한다. 에너지를 많이 들여가며 키워내는 철모르는 식재료는 사실 돈으로 키워지고 돈을 위해 생산하고 돈을 낳아주는 황금알이 되길 기원하면서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정부가 이것을 계속 강조하고 강요하고, 이제는 대대적인 수입물량으로 인해 더더욱 정직한 제철농수축산물업자들을 벼랑으로 몰아넣고 있다.아니, 떠밀고 있다.  갈길을 잃은 이들은 이제, 어디서 신음하면서 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걸까?  야멸찬 정부는 자신들이 벌인 일들에 대한 (수입정책과 먹거리정책)  반성과 성찰은 없고, 오로지 이들에게 '경쟁하라'고 한다. 그러기위해 값비싼 장비들을 구입해서 '아이디어'로 승부해서 부농이 되라고 이야기한다. 결국 돈있는놈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다 죽으라고 하는 말이다. 이것이 농수축산업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겠는가? 매일 먹고사는 우리들은 어떠한가? 

처음에는 싼가격에 혹해서 먹었다 치자, 그 다음은, 가격을 점점 올리게 될것이다. 농수축산업자가 숫자가 점점 줄어들게 되면 생산자가 없어지는 것이고, 수입해온 먹거리들은 가격을 점점 올려 우리들은 이제, 수입해온 먹거리에 독이 들어있어도 뭐라 한마디하지못하고 먹어야 한다. 물론..이전에도 그러했지만, 이젠 더 심해질 것이다. 왜? 생산하는 사람들이 없는데? 우린 먹어야 하는데?

아... 제철식재료 지켜내자! 건강한 것을 먹기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들의 기본먹거리를 지켜내기위해 먹자! 

현재의 먹거리 전반 구조를 봤을때, 영 틀려먹었고, 이제 남은 희망은 먹는 우리가 바뀌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변해서 우리가 이 구조를 바꿔야 할때이다. 그것도 아주 절박하게 말이다. 많이 늦었다. 그래도 우린 해야한다. 

안먹고 살수없으닌까.. 이것이 더디고 어렵고 복잡한 길이지만, 그래도 지금은 이 길이 가장 빠른길 같다. 


자, 계절별로 나누는것이 조금 어렵지만, 부족한 것들은 부가설명으로 보장하기로 하고, 또, 빼먹은 식재료들은 블로그운영과정에서 채우기도 하면서 글을 시작해본다. 

여기에서 나오는 계절을 딱히 달로 구분하기도 거시기하고...날로 구분하기도 참..거시기하다.  넓은 의미로 보면 될듯하다.

그것이 어려워서, 초봄 혹은, 늦봄..등으로 나누기는 했지만, 잘 알아서 들으시리라..생각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계절구분이 명확하지 않은때에 이것을 나누기란...정말 어려운 일이다. 


1. 봄  


①들에서 캐온 나물과 나무나물(나무순)을 잘 챙겨먹자

보통은 봄나물을 봄에 나는 나물을 총칭하지만, 나는 들나물과 산나물을 나누어서 담아보겠다. 먹는 시점이 다르기때문이다. 

봄에는 언땅이 녹으면서 새롭게 나온 싹들을 먹는것이 가장 좋다. 겨울내내 뿌리로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햇살 먹으면서 자란 싹은 영양덩어리이다. 그것을 먹는것이 봄을 또 잘 살아가는 힘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나, 들에서 나는 들나물을 주로 많이 챙겨먹으면 좋다. 달래,머위, 쑥,원추리,민들레,돌미나리,섬쑥부쟁이 등이다. 

냉이는 봄나물로 알고 있지만, 봄이 시작되면 뿌리가 너무 굵어져서 질긋하다. 오히려, 가을부터 즐기기 시작해서 겨울과 늦겨울까지 음력대보름까지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냉이는 봄을 알리는 나물이고, 가을겨울나물이라고 칭하는 것이 맞다. 


나무나물은 두릅, 땅두릅, 다래순, 음나무순,오가피순 화살나무순 등이다. 

두릅은 대표적인 나무나물이다. 요즘 워낙 중국원목을 사다 키우는 곳이 많아서.. 사실 가격만 비싸지 영양이 있다고..나는 말하기 껄끄럽다. 그럴바에는, 땅두릅을 권한다. 땅두릅은 모양새는 비슷하지만, 나무순이라기보다 땅에서 나오는 순이다. 줄기끝이 하얀색이다. 맛과 영양은 비슷하다. 식감은 두릅보다 아삭하다. 가격도 두릅보다 훨씬 저렴하다. 

다래순은 꼭 챙기시라! 바로 나물로 먹는것보다. 다래순은 말리면 좋다. 묵나물로의  값어치가 몇배는 좋다. 

다래의 달콤한 향이 나는 묵나물이다. 묵나물로 하면 향에 반하게 된다.  봄에 말려 겨울에 챙겨먹으면 너무 뿌듯해진다. 


더불어, 봄에 첫 수확하는 식재료를 챙겨먹자 

부추와 쪽파는 처음 수확한 초봄것을 제일로 친다. 그것은 보약같은  식재료라 표현한다. 봄이 시작될때 자라난 부추와 쪽파는 어떻게 먹어도 좋다. 잘 챙겨서 밥상을 채워내면 좋다. 첫수확한 부추는 끝이 뭉뚱하지않고 뾰족하다. 첫수확이기 때문이다.장터를 간다면, 토종부추를 챙겨먹으면 좋다. 얇쌍하고 가늘다. 


② 바다의 봄나물 해조류를 챙겨먹자

여기서 이야기하는 해조류는 미역, 다시마, 톳, 모자반 등 이다.  ( 참고로 파래,김, 감태,매생이는 겨울이 제철이다. )

봄부터 여름까지 즐길수있는 식재료이다. 그러함에도 워낙 양식을 많이하다보니, 많이 팔려는 급한 마음에 늦가을부터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덜 자란것이 눈에 보인다. 그만큼 잘 키워지지않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최대한 늦겨울이나 초봄부터 즐겼으면 한다. 그렇게 양식업자들이 마음을 여유를 갖고 출하해주길 바란다. 

우리들도 겨울에 먹거리가 많지않아 급한 마음이겠지만, 봄에 먹는것이 남는 장사이다. 봄에 영양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봄엔, 미역도 줄기와 잎이 풍성해지고, 다시마도 우람하다. 톳과 모자반도 마찬가지다. 풍성하게 잘 자란 바다봄나물을 즐기길 바란다. 생다시마는 강추하는 식재료이다. 생으로 먹는 다시마 정말 맛있다. 꼭 많은 이들이 즐겼으면 한다. 계절상으로 봄에 먹는것이 몸에도 이롭다. 봄에나오는 들나물 못지않게 봄에 나오는 해조류도 환절기에 필요한 영양을 가득 담고 있기때문이다. 봄에 꼭 챙겨먹었으면 한다. 더불어 양식업자들도 제발..봄에 왕성하게 채취해서 내보내주길 바란다. 


③산나물은 늦봄부터 초여름에 즐기라 

요즘 산나물도 보통식재료들처럼 하우스에서 대량으로 키우다보니 맛과 식감, 영양을 다 잃었다. 

산나물은 거친것이 특징이다. 거친맛을 제거하니 영양도 제거되고 맛과 식감도 완전 변형되었다. 부드러울지는 몰라도 영양은 덜 섭취하게 된다. 진짜 산나물의 맛을 보고싶다면, 봄이 끝나갈때즈음 여름이 시작될때쯤 먹는것이 좋다. 

산나물이 건강한 식재료인것은 자연환경에 스스로 이겨내며 건강하게 컸기때문이다. 이것을 보존하면서 생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잃으면 산나물이 아닌것이다. 그냥 하우스나물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닌것이다. 

봄이 끝나갈때즘 취나물, 곤드레, 참나물을 맛보시라! 아마 반하게 되리라! 이제껏 맛본 산나물이 얼마나 기만적인가를 알게되리라.

참나물은 사시사철 맛보는 삼엽채 (이녀석이 참나물로 둔갑됬다.) 로 알고 있다. 절대 참나물은 1년연중 나올수가 없다. 나물중의 최고의 나물 참나물은 늦봄에서 초여름에만 딱! 그 때만 맛볼수있는 귀한 맛이다. 그 맛을 많은 이들이 즐겼으면 하고 그것으로 '참나물'의 지위를 다시 세워줬으면 좋겠다. 여전히 삼엽채를 참나물로 알고 있는 이 쓸씁함은..뭐라 말하기 참..힘들다.

이번 봄에는 곰취와 곤달비도 제이름달고 즐기면 좋겠다. 곤달비는 달큰한 맛이 나고, 곰취는 쌉싸래한 맛이 난다. 줄기를 보고 구분하는데, 곤달비는 줄기가 원형이고, 곰취는 줄기에 홈이 길게 파져있다. 곤달비를 곰취로 알고 있고 곤달비는 하우스재배가 많이 되는지 겨울에도 마트에서 만난적이 있었다. 늦봄에서 초여름에 즐기자! 제발... 산나물이 산나물 다워야 하지않겠나...


④ 봄에 딸기를 먹자! 쫌!!

늦가을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딸기...아..딸기...봄에 좀 먹어보자..그것이 내가 정말 하고픈 말이다.

봄에 노지에서 키워서 달콤한 딸기 그 맛을 보고싶다. 하우스에서 난방으로 키워진..그런 딸기말고.. 봄볕받고 큰 딸기..그런딸기가 나는 꼭 맛보고싶다. 봄딸기를 키워내시라! 봄딸기를 맛보고 싶다. 우리 봄딸기 먹기 운동합시다!! 


⑤ 나물말리기를 하면 겨울이 든든해진다. 

봄에 꼭 해야할일이 있다면, 나물 말리기이다.

다래순, 고사리, 취나물, 곤드레,산뽕잎 등등 봄 산나물을 열심히 사다 부지런히 말리시면 된다.

너무 많이욕심낼 필요는 없고 겨울철에 먹을양만큼 사다 서늘하고 바람이 잘통하는 곳에 널어 말렸다가 겨울즈음해서 꺼내 먹으면된다. 겨울철이 무척 든든해진다.  

고사리갈은 경우는 말린것으로 구입하지 말고, 봄철에 새순으로 구입해서 말려두시면 중국산문제로 고민할 필요도 없고 좋다. 


⑥도라지는 봄에 챙겨먹자!

대표적인 뿌리채소지만, 먹는제철은 봄이다. 봄에 먹는것이 가장 영양이 많다

명절로인해 제철이 망가진 식재료중  하나다. 뿌리채소이고 기본 3년이상을 키워야 하기때문에 아무때나 캐서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않다. 싹이 나기전에 먹는 도라지가 최고이다. 도라지를 봄에 챙겨먹고 나른한 봄을 이겨내면 좋다. 호흡기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으니 더더욱 봄철에 먹으면 좋다. 


⑧ 기타 

죽순, 햇양파, 햇마늘, 햇보리 


죽순은 봄이 한창 무르익으면 나오기 시작한다. 맹죽부터 나오기 시작하다 끝날때쯤 분죽이 나온다. 

맹죽은 원추모양으로 똥똥하게 생겼고, 분죽은 길쭉하니 호리호리하게 생겼다. 맹죽은 아삭함이 끝내주고, 분죽은 쫄깃함이 끝내준다. 취향따라 구입해서 쌀뜨물에 푹 삶아 손질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내내 맛있게 챙겨먹을수 있다. 해동하지않고 푹 삶아주면 된다. 이때가 아니고서는 만날수없다. 손질법이 생각보다 간단하니 꼭 챙겨보시라. 

햇양파로 봄에 나올때 생으로 많이 먹고, 양파청을 꼭 담가 1년내내 든든한 양념으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나 육류 해산물요리에 너무 좋다.  

마늘은 1년내내 쓰는 양념이기때문에 봄철에 잘 챙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밭마늘과 논마늘이 있는데, 토종마늘은 밭마늘이다. 논마늘은 5월말경쯤에 나오고, 밭마늘은 6월초중순경에 출하된다. 이거는 말안해도 잘 챙기겠지만, 토종마늘도 알뜰하게 챙겨보면 좋다. 마늘향과 맛이 다르다. 그것을 배우는것도 나쁘지않다.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기는 하지만, 마늘의 제맛을 배우는데는 아주 좋다.  

보리는 늦봄 초여름즈음해서 수확한다. 보리는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이때 구입해서 먹으면, 여름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2.여름


①여름 토종식재료와 가깝게 보내자 

 여름 대표식재료인 오이, 고추, 호박,가지은 토종식재료로 챙겨먹자! 장터만 나가면 만날수있다. 노지에서 자란것은 말할것도 없거니와 맛과 식감이 우월하다. 1년연중 맛보는 오이,고추,호박,가지와는 천지차이다. 손가락 치켜들만큼 맛있다. 제철이기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야무지게 생겨서 맛도 우월하다. 다른계절은 몰라도 여름만큼은 토종여름식재료로 여름나기를 해보기를 권한다. 당연히 장터를 가야 만날수있다. 토종식재료는 많이 열리지않기때문에 가격도 살짝 비싸기는 하다. 생산도 많이하지않기때문에 그러하기도 하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데 최고라고 감히 자부한다. 

닝닝한 철잃은 오이, 고추, 호박과는 비교할수가 없다. 물론 개량된 오이,고추,호박도 여름에는 맛이 사뭇 다르기는 하지만, 토종식재료를 따라가지 못한다. 여름에는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꼭 맛보길 권한다. 그러면 알리라, 토종식재료가 얼마나 귀중한 식재료인지를.. 그리고, 제맛이 무엇인지도 알게되리라. 이것을 배우는 여름이 되길 바란다.


② 노지 여름식재료로 여름을 이기자 

여름에는 식재료가 정말 많이 생산되어 쏟아져 나온다. 그만큼 날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이럴때, 노지에서 키운 식재료를 보다 많이 챙겨먹자! 이런 계절에 하우스재배는 너무 낭비아닌가? 

대표적으로 깻잎은 노지깻잎을 먹자! 향과 식감이 완전 다르다. 거칠지만 향하나는 끝내준다. 깻잎이 우리나라 대표적인 허브인데, 왜 허브인지를 알게된다. 제철식재료가 왜? 맛과 식감이 뛰어난지를 배우게 된다. 꼭 여름에는 노지에서 키워낸 식재료맛을 보길 권한다. 


③ 우리밀을 꼭 챙겨먹자!

우리밀은 겨울에 준비해서 봄에 커서 초여름에 수확한다.

겨울밀이라고 부른다. 그에 비하면, 외국수입산밀은 여름밀이다. 여름밀은 농약을 많이 써서 키워야 한다고 한다. 당연 물건너오기때문에 보존제와 방부제를 넣는것은 당연지사다.우리밀은 겨울밀이기때문에 농약걱정없이 키워낼수있을뿐만아니라 보존제방부제의 걱정도 덜수있다. 

제철이 여름이니 이때수확한 밀을 먹어보는것 너무 짜릿한 감동아닌가? 

여름에 구입해서 1년내내 드셔도 너무 좋다. 신경써서 구입하면 좋겠다. 우리밀로 맛있는 요리해서 밥상을 채워내는 그런 여름날이 되었으면 한다. 여름을 즐기는 멋이며,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의 값어치 충분히 있다. 전멸한 우리밀이..어마어마한 양의 수입밀 틈바구니속에서 그 자리를 지켰으니깐, 그 값어치만으로도 우리밥상에 값어치있게 당당하게 올라가도 된다고 생각한다. 


④ 기타

옥수수,셀러리, 비트 ,토마토, 산머루, 복분자, 여름콩 (완두,강낭콩) 은 여름식재료이다. 

신경써서 챙겨먹으면 좋다. 수박과 참외도 여름과일이다. 여름에 효능이 있다. 제발..엉뚱한 계절에 나오겠다고..요란하지않았으면 좋겠다. 여름식재료는 여름에 꼭 먹고 여름을 이겨내자!


3.가을


① 초가을까지는 여름식재료를 즐기자 그리고 여름식재료 갈무리를 하자! 

가을이 진입해도 기본 나오는 식재료들은 여름에 키워진 식재료들인지라 고추,오이,깻잎,호박등을 잘 챙겨먹으면된다.

깻잎,고추는 장아찌를 이맘때 담그는것이 좋다. 호박은 잘 말려두면 겨울철 든든한 식재료로 한몫한다.  


② 견과류를 이때 챙겨먹자 

가을에는 땅콩, 호두,잣,밤, 연씨 등이 나오는 계절이다.이때부터 겨울까지 즐겨 먹으면된다. 1년연중 먹을 필요는 없다.햇땅콩도 챙겨서 쪄서도 맛보고 가을내내 짬짬이 챙겨먹으면 된다. 호두,잣도 늦가을에 수확하니 그때 챙겨먹으면 된다.밤은 추석에 맞추어 출하되지만, 밤은 추석지나고 먹는것도 괜찮다. 햇밤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묵은밤이 훨씬 더 달고 맛있다.초가을보다는 늦가을이나 겨울즈음해서 먹으면 당도가 더 좋다.  다양한 방법으로 알뜰하게 챙겨먹으면 좋다.연씨도 가을에 수확한다. 낯설은 식재료이나, 챙겨먹으면 좋겠다.

견과류가 건강하다만 홍보하지, 그것이 어디에서 오는지 잘 알려주지않는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먹고 있는 견과류는 수입산이다. 견과류는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때문에 산화,산패될 위험성이 있다. 산패된 견과류는 아니먹는 만 못하다. 1년연중 먹어야할 만큼 건강한 식재료가 아니다. 오히려, 가을겨울에 잘 챙겨먹는것이 더 건강하다고 판단된다. 


③ 잡곡과 친해지자!

가을에는 수확하는 잡곡들이 많다. 평상시 밥에 잡곡을 넣어 먹는것도 아주 좋은 습관이지만, 가을겨울에는 아주 대놓고 즐겨먹었으면 한다. 수수, 조, 기장, 팥, 녹두, 가을콩을 밥에 넣어 먹자! 이때 구매를 많이했으면 좋겠다. 잡곡은 보관이 가능해서 1년연중 구입할수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햇수확한 잡곡을 가을에 구입해서 가을겨울내내 거친밥을 많이 해먹었으면 한다. 

잡곡이 빵이나 가공식품에 많이 사용되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다 수입산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잡곡생산율은 바닥을 기고 있다. 그래도 어렵게 생산하고 있는 곳이 많으니 가을에는 아름아름이라도 구입해서 밥상을 채워보자!

가을콩은 밥에 넣어먹으면 달큰하니 맛있다. 서리태가 대표적이고, 밤콩,선비잡이콩도 밥에 넣어먹으면 끝내준다. 

수수의  쌉싸래한 맛도 너무 좋다, 조와 기장의 찰진맛도 좋다. 팥도 가을겨울영양을 채워주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 밥에 넣어먹어도 좋구, 죽과 간식으로 챙겨줘도 좋다. 가을에는 햇잡곡을 구입해보자! 매년 그양을 늘려서 잡곡이..우리나라에서 사라지지않게 해야한다.  당연, 우리들 건강에도 좋다! (나는 요즘 토종잡곡을 맛보고 있다. 그건 내년 내내 소개할 예정이다. 기회가 된다면 그것도 신경쓰는것도 좋다) 


④ 무말랭이와 시래기말리기 

가을에 꼭 해야할일이다. 늦가을무로 꼭 만들어 보길 바란다. 겨울이 든든하고 밥상이 든든해진다. 

무말랭이는 가을햇볕에 말려야 영양가있다. 건조기에 말린것은 비타민D가 없다. 아무 무말랭이가 건강한것은 아니니..볕에 꼭 말리시길, 시래기는 소금물에 데쳐서 서늘하고 바람이 잘통하는데서 말린다. 그래야 푸른빛깔도 있고 엽록소파괴도 적어서 건강하게 먹을수있다. 시래기도 다 건강한재료가 아니다. 잘 말려서 제대로 챙겨먹자!


⑤ 김장을 준비하자
생새우, 청각, 생강을 차근차근 잘 준비하자

생새우는 바람없는날 가격이 안정적이다. 그런날에 덥썩 사야한다. 김장때쯤에는 가격이 천정부지다. 

그리고 여유가 있다면, 새우젓을 직접 담그는것도 좋다. 새우양의 15%소금양을 섞어준후 김치냉장고에 1개월, 그후에는 냉동실에 넣어 보관하면 1년내내 싱싱하게 맛있는 새우젓을 맛볼수있다. 

청각은 마른것도 있지만, 물청각은 가을에 나온다. 장터에 마주할때 사놓고 김장때 쓰면 된다. 냉동보관하면 된다. 

생강도 가을 대표식재료이다. 김장재료로도 챙기고 1년 양념으로도 챙기면 좋다. 토종생강이 맛과 향이 더 뛰어나다. 

무, 배추를 짬짬이 알아본다. 맛있는 것들로 충분히 돌아보고 구입한다. 


⑥ 겨울나기 김치를 담궈보자

갓,고들빼기,무,배추가 맛있는 계절이다. 이맘때 담가서 겨울내내 든든한 밥상을 차려내보자!

늦가을 초겨울쯤이 가장 맛있을때이니 그때 맞추어 적은양이라도 챙겨먹어보자!


⑦ 기타

연근, 우엉, 당근, 냉이,아욱,버섯 / 포도,배,사과,감  

가을 겨울 식재료이다. 가을부터 맛있게 챙겨먹으면 된다.


* 가을부터 맛있어 지는 제철 해산물이 많다. 하지만 유명한 해산물은 죄다 고갈나고 우리바다에서 나오지않는다.

꽁치,고등어,갈치,오징어,낙지,새우,꼬막,가자미, 명태(동태,코다리,노가리,북어),대구 ... 죄다 수입산으로 채워지고 있다. 유명하지않은 해산물로 방향을 틀어야 한다. 해산물 제철찾기는..우리바다사정에 놓고 다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명한 제철해산물을 먹는것은 자제하는 것이..지금은 가장 바다를 사랑하는 방법, 제대로 먹는방법이 아닐까..싶다. 현재로써는.


4.겨울


① 김치재료를 즐기자!

김장을 하다보니 정작 배추와 무가 가장 맛있을때 많이 즐기며 먹지 못하게 되는듯하다. 

초겨울에 배추와 무는 김치말고도 다양하게 요리해서 밥상을 채워보자 

1년연중 상추쌈을 먹는것은 그리 바람직하지않다. 봄,여름에는 상추, 가을에는 깻잎, 겨울에는 배추로 쌈을 즐기는 것이 좋다.무는 늦가을쯤 나오는 것으로 챙겨먹으면 좋고, 기회가 된다면 토종무를 꼭 챙겨먹어보길 바란다. 최고다.

무장아찌는 늦가을 초겨울 이맘때 담그는것이 좋다. 왜? 무가 맛있으니깐. 뭘해도 맛있다. 이때 무요리를 담뿍해서 먹자! (토종배추는 언제즐기는지 어떤방법인지 아직 잘 몰라서리.. 또 기간을 놓쳐서 제대로 맛을 못봤다 내년즘에는 내용도 채워서 선보이도록 할것이다.)


② 봄과 가을에 말린 묵나물을 즐기자!

봄에 준비한 말린나물을 꺼내 즐기자! 봄의 맛이 겨울에 오면, 야릇하다. 봄이 올듯한 기분이다. 

다래순, 고사리, 취나물, 곤드레, 죽순,산뽕잎 등 꺼내 번갈아 찬으로 내놓거나, 한꺼번에 꺼내 비빔밥을 해도 근사하다.가을에 말린 호박,가지 등등도 꺼내 마찬가지로 어울려주면 더할나위없다. 


③ 잡곡과 더 친해지자 

가을부터 수확한 햇잡곡을 가을에 친숙하게 밥에 넣어 먹는것으로 시작해서 겨울에는 우리잡곡으로 만든 간식들을 많이 챙겨먹자! 수수부꾸미도 좋구, 팥죽도 좋구, 오곡찰밥도 좋다. 겨울내내 즐겨보자! 방법은 더 다양하게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우리잡곡을 많이 즐길수있는방법이라면 뭐든지 좋다. 한번 창조해보자!!! ㅎㅎ

오곡찰밥 대보름만 먹기에는 너무 아까운 음식이다. 겨울내내 먹자! 겨울제철음식으로 오곡찰밥 강추다. 

꼭 오곡을 다 채우지않아도 된다. 겨울내내 번갈어 넣고 먹어도 된다. 거칠게 먹는 계절이 되었으면 한다. 

거칠게 먹어야 살도 덜찐다. 움직임이 적은 계절이니 거친음식으로 채워도 좋다. 우리잡곡을 많이 소비하는 계절이 되었으면한다.

(내년에는 우리잡곡에 대한 자료를 많이 올릴 생각이다. 그때 토종잡곡도 배워가면서 겨울밥상에 하나씩 하나씩 채워보자!) 잡곡이 살아야 농업이 산다!  이말은 아무리 생각해도 진리같다.  잡곡이 살아야 한다. 겨울에 많이 먹고 꼭! 겨울에 살려내자! 


④ 더덕을 먹자

더덕은 뿌리채소이지만, 겨울이 제철이다. 

도라지와 마친가지로 명절때문에 철을 잃은  식재료이다. 도라지는 봄, 더덕은 겨울이다. 

겨울에 챙겨먹자! 겨울에 향과 식감, 맛이 더 뛰어나다. 아무때고 캐어서 맛보는 것이 아니다. 겨울에 든든하게 챙겨먹자! 


⑤기타

시금치, 김, 파래, 매생이, 감태, 콜라비, 브로콜리,봄동 

겨울에 아낌없이 잘 챙겨먹자! 겨울을 이겨내는 힘을 준다. 


이상, 생각나는 만큼 일단은 정리했다. 현재 머리회전이 안되는 관계로...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채우고, 향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빼먹은 것들은 채워낼것이다. 

이것으로 2014년 결산2를 마감한다. 글을  쓰고 보니..다 아는얘기를 거창하게 쓴듯하네..^^

별것도 아닌것에 핏대세워가며 이야기 하는 것은..저의 특기인가봅니다. ㅎ 


부족한 글이지만, 제철음식을 채워내려는 분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보기> 

2014/12/27 -  잘 가거라! 2014년! (결산1)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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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