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07:00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응용편, 감자조림과 채볶음입니다. 

감자는 초여름대표식재료입니다. 특히 '하지'를 전후로 나오는 감자가 가장 맛있습니다. 

예전에는 감자가 첫 수확되는 시기에 나오는 감자는 그리 더운날씨임에도 기어코 쪄서 맛을 봅니다. 감자가 포슬함이 터져서 파근파근 안겨오는 맛이 정말 끝내주었습니다. 요즘은, '수미'라는 품종으로 일색화되면서 포슬파근한맛이 덜해졌습니다. 물론, 수미품종은 '조리'용으로는 아주 좋습니다. 전분기가 적어서 조려도 잘 부서지지않는 점도 그러하고, 채로 볶아도 부서지거나 하질 않습니다. 



허니, 포슬하게 쪄먹는 맛을 즐기고프다면, 남작품종이나 속노른 빨간감자를 일부러 사다 맛보는게 좋을듯 하구요.

기본 거의 대부분 수미품종이라 감자를 사왔다면 쪄먹는용보다는 조리용으로 무난하게 즐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예전에는 여름제철감자는 분이 많이나 쪄먹는 용으로 또는 '조림'용으로 즐겨먹고, 가을감자는 저장감자가 대부분이라 볶음요리로 해먹으면 아주 좋았습니다. 근데 이제는 굳이 그리 나눌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하여, 그간 감자볶음요리는 가을철에 소개하곤 했는데, 여름찬으로 담으면서, 감자조림도 곁들였습니다. 

감자조림은 이미 여러번 소개한터라 편하게 참조하시면 될듯합니다. 



감자조림은 감자먼저 삶은 다음, 양념장을 넣어 조리면 되고, 감자채볶음은 채썰어 소금물에 살짝 절인후 볶아내면 깔끔합니다. 

감자채볶음에는 햇양파를 넣어 볶을때 들러붙지않도록 함과 동시에 달큰한맛을 더했습니다. 


감자조림은 그간 양조간장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액젓'으로 양념했습니다. 그런점만 참고해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워낙 감자하면 조림과 볶음 가장 만만한 찬이라 '하지'를 전후에 감자가격도 많이 안정적으로 되고 있으니 만만하게 잘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그간, 여름철에는 주로 파근한 감자를 일부러 사다 쪄먹는 것을 젤로 즐기고, 조림과 여름찌개를 즐겨먹어왔습니다. 

그래서, 여름에 파근한 감자로 볶음을 잘 하질않았는데, '수미'감자로는 쪄먹는걸 하질않으니 볶음으로 만만하게 챙겨먹게 되었습니다. 양파까지 아삭하게 들어가 담백깔끔하니 아주 맛있습니다. 소금에 절여서 단단해진터라 부서지지도않고 팬에 들러붙지도 않고 깔끔하게 잘 볶아졌습니다. 요건, 소금간과 후추로 간하면 걍 맛있습니다. 


이밖에, 여름식재료들과 같이 곁들여 볶음을 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특히나 고추도 이제 제철이라 고추품종들과 곁들이면 좋습니다. 풋고추채를 썰어 넣어도 좋고, 파프리카를 색깔별로 채썰어 살짝씩만 넣어주어도 색감좋은 볶음이 되기도 하고, 간혹 더 특별하게 먹고플때는 '감자잡채'를 해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감자잡채는 감자채 듬뿍볶아 놓고 나머지재료들을 각각 볶은후 소금간해 버무리면 끝입니다. (곁들이는 재료는 취향껏!이고, 여름채소를 담뿍 담으면 여름제철음식으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감자조림은 감자두께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달라지니, 최대한 얇팍하게 편썰어 요리하는게 낫습니다.

먼저, 물 적당량 담고 소금과 기름약간을 넣고 센불에서 팍 익혀줍니다. 감자가 투명해질때까지.

그리곤, 짭조롬달큰하게 양념해 5분내외로 조려주면 끝입니다. 절대 들러붙거나 타거나 할일 없습니다. 

또, 덜익거나 양념이 배이지않는 일도 없으니, 이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수미감자는 오래조려도 부서짐이 덜한편입니다. 파근함이 좋은 감자는 양념도 하기전에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참조. 

( 파근한 감자는 조려두면 형태는 조금 으스러지긴해도 조림국물맛에 감자가 산산히 부서져서 엄청 맛있습니다. ) 


여하튼, 여름감조로 볶음이나 조림으로 만만 여름찬 잘 챙겨드실 바랍니다. 





감자채볶음


재료: 작은것 감자4개, 햇양파1개(작은것) 쪽파약간

절이기: 소금1/4작은술 

양념: 현미유1-2큰술, 소금1/4작은술, 다진마늘1큰술, 후추 약간, 통깨약간 


※ 감자채볶음은요,

감자를 껍질벗겨 얇게 편썬후 곱게 채썰어 볼에 담아 물붓고 소금약간을 넣어 준후 물기뺀후 기름에 볶아낸 것입니다. 


㈎ 준비 

㉠감자는 껍질을 벗겨낸후 곱게 편썰어 곱게 채썰어 줍니다. 

㉡볼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은후 한번 헹궈내고 다시 물을 부어준후 소금약간을 넣어 잠시 절여줍니다. 

㉢부재료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쫑쫑 썰어놓습니다. 


㈏ 볶기 

㉠ 감자는 볶기 직전에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주고 달궈진 팬에 기름약간 두른후 볶아줍니다. 

㉡ 감자가 투명하게 익어가면 양파채를 넣고 소금과 다진마늘로 양념합니다. 

㉢ 양파가 다 익으면, 쪽파, 통깨, 후추로 마무리~


준비


감자는 감자깍는칼로 껍질을 벗겨냅니다. 햇감자는 사실 수저로도 껍질이 아주 잘 벗겨집니다. 최대한 얇게 껍질을 벗겨냅니다. 그리고 감자 한쪽면을 편썬후 방향을 바꾸어(감자가 동그랗기때문에 단면을 만들어 준후 도마에 고정시켜 썰면 썰기 편합니다) 마저 편을 다 썰어줍니다. 그리고, 곱게 채썰어줍니다. 



볼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준후 한번 헹궈줍니다. 전분기를 제거해주는 건데요. 그리고 다시 물을 부은후 소금약간에 담가놓습니다. 살짝 절여주면 감자가 단단해져서 부서지지않는 볶음이 되게 해줍니다. 


양파는 채썰고, 쪽파는 쫑쫑 썰어놓습니다. 


볶기

볶기전에 채반에 담아 물기를 빼준후, 달궈진 팬에 기름두른후 감자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가 투명해질때까지 볶다가, 양파채넣고 소금, 다진마늘로 간하고, 

감자가 완전하게 익으면, 쪽파, 통깨, 후추뿌려 마무리~






감자조림


재료: 작은감자6개, 쪽파약간

삶기: 물 1과1/4컵, 현미유1큰술, 소금1/2작은술

양념장: 고춧가루2큰술반, 향신기름2큰술, 다진마늘1큰술, 멸치액젓2큰술반, 비정제설탕2큰술반 


※ 감자조림은요,

감자를 1센치미만두께로 퉁퉁 썰어준후 물 적당량, 소금, 기름 약간씩 넣고 푹 익혀준후 투명하게 감자가 익으면, 양념해 조려낸 것입니다. 


㈎ 삶기 

㉠ 감자는 껍질벗겨, 1센치미만 두께로 퉁퉁썰어낸후 물 적당량, 소금, 기름약간씩 넣고 푹 삶아줍니다. 

    - 센불에서 뚜껑덮고 10-15분정도 푹 삶아지게 내비둡니다. 

㉡ 조려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 둡니다. 

   -바로 양념해도 무방합니다. 


㈏ 양념에 조리기 

㉠ 감자가 전체적으로 투명하게 삶아졌으면, 준비한 양념장을 물에 풀어줍니다. 

㉡ 감자가 젓가락으로 폭 찔러질때까지 익혀주면 끝! 

㉢ 다 익었으면, 쪽파,통깨 뿌려 마무리~


삶기 


감자는 껍질벗겨 준비합니다. 1센치미만두께로 퉁퉁 썰어준후 냄비에 담습니다. 



물은 냄비에 따라, 감자양에 따라 조금씩 달리해야 하는데요. 기본은 감자가 투명하게 잘 익을만큼의 물의양에 조릴때 필요한 물의 양이 더해진 것입니다. 또, 뚜껑을 열고 조리면 수분이 날라가고 뚜껑을 닫고 조리면 수분이 갇혀있으니, 그런점도 유의하고 조려진후 물양이 많다 싶으면 덜어내고 양념장 넣으면 되니, 자박낭낭하게 넣고 조려주세요! 


양념에 조리기


양념장은 양념재료 넣고 잘 섞어놓습니다. 감자가 투명하게 전체적으로 익었으면, 양념장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감자에 젓가락이 폭 들어갈때까지 조려준후, 쪽파, 통깨뿌려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사실, 요즘 감자는 계절없이 재배해 판매하는데, 쪄먹는 감자맛이 너무 좋아 다른계절은 그다지 챙겨먹질 않았습니다. 

포슬포슬한 감자를 쪄먹어야 여름나기도 거뜬할터인데, 그맛은 좀더 기다렸다 챙겨야 할듯하고, 한창 작황이 안좋아 가격이 올랐다 다소 내린탓에 사온 감자로 이것저것 챙겨먹었습니다. 



뭐든 오래기다렸다 챙겨먹으면 다 귀하고 맛있나 봅니다. 

1년만에 먹어서 인지 유난히 더 맛있습니다. 



요로코롬 '하지'까지 잘 챙겨먹고, 쪄먹는 감자 기다렸다 호호 불어가며 뜨끈하게 쪄먹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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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