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7 07:00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예눈아홉번째 감자달걀국입니다. 

감자는 늦봄 초여름대표 식재료입니다. 한창 겨울하우스작황이 좋지못해 늦봄까지 가격이 다소 올랐습니다. 

하여, 하지를 기점으로 제철수확량이 늘어남으로 그시기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장터에서 한바구니 푸짐하게 담아 3천원에 팔길래 맛좀보자하고 사왔습니다. 사온김에 이것저것 두루 챙겨보았습니다. 


감자는 실제 우리나라는 품종정리가 거의 되버렸습니다. 두루 다양했던 감자품종이 어느해부턴가 한가지품종으로 일색화되어 맛도 똑같아졌다 할수 있겠습니다. 또, 이처럼 하나의품종이기에 자연재해나 여러가지 요소로인해 작황이 어려워지면 농가도 먹는사람도 큰 손해를 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다양한 품종이 필요한건 지역마다 다른 풍토가 있기에 거기에 맞게 자기품종을 개발해야 합니다. 워낙 농가가 열심히 노동한만큼 농산물에 대한 가격보장이 안되다보니 그나마 잘되는 작물과 품종으로 몰려 점점 더 열악한 농업환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맛에서도 포슬포슬한 맛이 월등히 좋은 감자는 실제 생산량의 몇%도 차지하지않고 있어서 제철감자맛을 제철에 제대로 맛보기는 힘든상황이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수미감자'로 정리되었는데, 수미감자도 맛이 나쁘다 할순없지만, 파근파근 부서지는 하지감자맛을 내지는 못합니다. 그나마 그런 맛이 나는 속노란 빨간감자가 있는데, 가격이 살짝 비싼편입니다. 그런까닭은 재배량이 작기때문에 그러한것이여요. 파근파근 포슬포슬함이 철철철 넘치는 하지감자가 하지즈음해서는 대량으로 나와주어야 저렴하고 풍성하게 감자를 간식으로도 끼니로도 즐길수 있을터인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여하튼,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감자값이 올라 감자맛을 못보셨을 터인데, 가격이 안정세로 돌아서면 천천히 맛보시면 될듯합니다. 



수미감자는 적당량의 포슬함과 적당량의 단단함을 가지고 있어서 어느요리에나 무난합니다. 일단, 간단한 아침국으로 만들었습니다. 참취주먹밥에 곁들였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감자를 익히다가 감자가 익으면 달걀물을 풀어주면 되는 거거든요. 

엄청 쉽습니다. 감자를 맛본다 구입하셨다면 만만하게 가볍게 챙겨보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전반적으로 감자값이 내려가질않으니, 무리하지마시고 넉넉한양에 3천원또는 2천원정도할때쯤 넉넉히 사먹으면 됩니다. 


또, 감자를 비롯해 몇가지 겨울하우스농작물이 냉해를 입었다며 작황이 봄철에 좋지못해 가격이 다소 올랐는데요.

그건, 작황의 문제로 생긴 것이니 '물가'랑 연동시킬 까닭이 없습니다. 가공식품과 필수품은 아무이유도없이 수십번씩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러저러한 원자재값 핑계를 되었지만 정작 그것이 원자재값이 폭락할때는 절대 값을 내리지않았습니다. 

달걀 보십시요? 엄청 비싸다며 온갖것들의 가격을 올렸으나, 달걀값이 폭락했는데 다시 가격을 내리지않습니다. 


허니, 농산물의 여러사정으로 생긴 문제를 마치 물가의 주범인양 몰아가면서 이것과 아무 연관이없는 물건과 서비스영역까지 값을 올리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문제입니다. 정작 임금은 올려주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감자달걀국


재료: 감자 2알, 쪽파약간, 달걀1개

양념: 육수도우미1큰술, 다시마우린물3컵반 

※ 감자달걀국은요, 

적당한 크기로 썬 감자를 삶다가 달걀물을 풀어넣어 끓여준 것입니다. 


㈎ 준비 

㉠ 감자는 껍질 벗긴후 퉁퉁 0-5센치두께로 퉁퉁 썰어줍니다. 

㉡쪽파는 1센치안짝으로 썰어놓고

㉢ 달걀은 풀어놓고 썰어놓은 쪽파 절반을 섞어놓습니다.


㈏ 감자삶아낸후 줄알치기 

㉠ 다시마우린물에 육수도우미1큰술을 풀어주고 감자를 넣고 삶아줍니다. 

㉡ 감자가 다 익었으면, 달걀물을 쪼로록 돌려가며 따라줍니다. 

㉢ 남은 쪽파넣고 마무리 


※ 육수도우미는 간단국 끓이는데도 너무 좋고, 찬물에도 따뜻한 물에도 아주 잘 풀어집니다. 

    최근 김치국물로도 사용해봤는데 너무 좋고 물국수에도 잘 어울립니다. 만능 육수도우미입니다. 

    만드는방법은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쌀쌀해지면 필요한 국물요리, 육수도우미~


준비


감자, 달걀, 쪽파를 준비했습니다. 

감자는 작은것이라 껍질벗겨 퉁퉁 썰었습니다. 도톰하면 익는데 오래걸리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쪽파는 1센치안짝으로 쫑쫑 썰어줍니다. 



달걀은 풀어주고 썬 쪽파의 절반을 넣고 섞어놓습니다. 


감자삶기와 줄알치기


냄비에 다시마우린물 적당량을 붓고, 육수도우미1큰술을 풀어주고 썬 감자를 넣고 삶아줍니다. 



가운데까지 투명해질때까지 삶아주다가, 다 익었으면, 달걀물을 쪼로록 돌려가며 부어줍니다. 



남은 쪽파를 넣어주고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한창 산나물도 제철이라 만만한 참취로 주먹밥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감자달걀국을 곁들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육수도우미로 국을 끓이면 맛보장이라서 거기에 포근한 감자맛까지 더해진것이니 별미입니다. 

감자만 떠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만들기는 너무 간단하고 맛있는데 그간, 여름찬으로 소갤하질않았던 탓에 담았습니다. 

감자가 제철일때 가볍게 만만하게 챙겨드시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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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