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한 비빕밥 한그릇입니다ㅎㅎ
요새 가볍게 비벼먹고있답니다
가볍게 보시고 가셔요~~~
늦여름나물들이 만들어진터라
열무김치에 쓰윽 비벼 먹었습니다.
소박한 늦여름나물에 보리와 귀리가 섞인 밥에
단백질이 부족한듯하여 계란한개도 프라이해 올려주고
열무김치까지 얹어 한그릇 푸짐하게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ㅎㅎㅎ
여름동치미도 곁들여 시원하게 벌컥마셔주고요ㅎㅎ
오늘은 조리법없이 걍 소개만하고 맙니당ㅎㅎ
지집밥은 가뭄에 콩나듯이 흰밥을 해먹습니다.
이변이 없는한 거의 보리와 귀리, 좁쌀 등등 꼭 넣어먹습니다..
가끔 깔끄럽다는 투정이 있으면 하얀밥 한번 선심쓰듯 해줍니당ㅎㅎ
지집밥은 가스압력밥솥밥입니다.
전기압력밥통 비싸게 신혼초에 사온거.. 과감하게 4-5년전에 창고에 넣어버렸슴돠~~
밥통자리에는 사은품으로 받은 전기오븐이 턱하니 자리차지하고 있지요..ㅎㅎ
어느날인가봅니다.
전기밥통속에 있는 밥이 참 맛이 없구나..하는 날이 오더군요ㅎㅎ
물론 갓지은밥은 맛있지만, 잠시 몇시간이라도 나두면.. 별로.. 아마 입맛이 변했나 봅니당ㅎㅎ
또, 전기먹는 하마에다가, 청소도 깨끗하게 하기 쉽지않더군요..
가스압력밥솥은 그날 그날해먹고 좀 남으면
김치냉장고에 넣었다가 살짝 데워먹으면 냄새없이 새밥처럼 먹을수있어서
훨씬 나은듯하고, 또 바로 청소도 깨끗하게 되니 좋더군요..
이런 민감한 밥맛을 알아가는 것도 나이탓이려나ㅎㅎ
열무김치는 무더운여름 최고의 반찬~~ 얼마남지않은 양인데
비빔밥에 팍팍넣고 먹습니당ㅎㅎ
궁금하신 분은 여기 클릭 ☞ 한여름에 열반찬 안부러운, 열무김치^^*
보시는 왼쪽은 무나물? 아닙니당 박나물이지요
박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맛볼수있는 나물입니다.
시원하고 담백해서 비빔밥에 넣으면 좋습니다ㅎㅎ
궁금하신분은 여기를 참조 ☞ 시원하고 담백한 여름나물, 박나물^^*
보시는 오른쪽은 표고버섯장조림
여름에 맛보고 반해서 요즘 자주해먹는 식재료입니다. 고기만큼 맛있어서 깜짝 놀래는ㅎㅎ 맛
궁금하신분들 여기 참조 ☞ 표고버섯알조림^^*
요거는 어제 글 올렸던거..
가지복음과 노각무침
올린 글과의 차이점은 가지에 대파를 넣은것과, 노각을 채로 썰었다는것 ..정도?
궁금하신분들은 여기를 클릭 ☞ 노각무침과 가지깻잎볶음^^*
뭐.. 사진에 동치미가 빠졌지만.. 암튼 요렇게 준비해서
쓰윽 비며 맛나게 한그릇 비웠습니당ㅎㅎㅎ
왜? 비벼먹으면 반찬을 더 많이 먹게될까요?ㅎㅎㅎ
반찬 듬뿍 올리고 비비다가 모자라면 밥넣고 또 반찬넣고..
애고애고... 배만 엄청 커졌네요ㅎㅎ
태풍만 잘 이겨내면 올 가늘 쌀수확은 풍년이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우리에게는 밉상스런 무더위가
가을곡식들을 알차게 채워줬다니 .. 참 다행입니다~~
뜨끈한 여름햇살에 튼실하게 익어가는 가을열매들을
기쁘게 맞을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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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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