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입맛 살려주는 울외장아찌 무침으로 인사드립니다~
울외는 장아찌가 아니고서는 사실 만나기 힘든 식재료입니다
울외가 유통과정에서 상하기 쉽기때문에 장아찌로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ㅠㅠ
장아찌를 구입하는 편이 아닌데
맛도 궁금하고 소금으로 절여진 것이 독특해서 모란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생각보다 은은한 달콤한향이 코끝을 자극해서
손질하는 동안 기분이 상당히 좋아졌답니다ㅎㅎ
상상하기를 오이지랑 비슷하겠지 했는데..이게 웬걸
그맛하고는 사뭇 다르고
식감도 유별나게 오도독 거리고
달콤한 향도 은은하게 나풀거리는..
은근하게 중독성있는 매력에
밥상이 즐거워집니다~~
특별한 양념이 없이도
울외장아찌의 가진 매력만으로도 충분히 밥상을 즐겁게 해줍니다~
참기름으로만 무쳤을뿐인데..
이야~~요거요거.. 매력있네ㅎㅎㅎ
울외장아찌... 밥도둑입니당ㅎㅎ
마침, 입맛이 왔다갔다하는데
밥도 술술 넘겨주고
면요리에 곁들여도 아주 맛있습니다~~
울외장아찌무침
재료: 물기짠 울외장아찌크게 3줌
양념: 참기름1과1/2큰술, 홍고추약간, 대파약간, 통깨약간
1. 준비
요거이 울외 장아찌임돠~
늙은오이보다는 작고, 참외보다는 크고 ..
소금에 절여진 상태인데 향이 은근히 달콤해서 손질하는 내내 기분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하여, 맛도 살짝 봤는데..짜요ㅠㅠ
한번 깨끗하게 씻어준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두께는 얇게도, 두껍게도 반반씩 썰었답니당ㅎ)
2. 무치기
짠맛이 어느정도 빠지면 물기를 짜주고
참기름1과1/2큰술, 홍고추약간, 대파약간,통깨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짠맛을 너무 빼면 맛이 없어용.. 적당하게 빼주세염~)
(물기를 너무 꽉짜면 오도독이 장난아녀요, 적당히 짜주세염~)
3.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참기름에만 무쳤을 뿐인데..이리 매력적일수가ㅎㅎㅎ
마력이 존재하나봐요ㅎㅎ
밥을 막 부르네요ㅎㅎ
여름철 입맛 잃으신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당~~
없던 입맛도 살아나
여름밥상이 한결 숟가락 젓가락이 바쁘네요ㅎㅎ
무더운 여름
힘내세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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