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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로> 찾기/책,삶이되어라~

한줄? 서평 첫번째






한줄서평을 시작해야 할듯하다.

책은 많이 읽기는 하지만, 서평을  남기지 못하니. 한눈으로 읽고 나머지 한눈으로 빠져나가는 듯하다.

역시, 책을 많이 읽는다고 내것이 다 되는건 아니다. 그건 분명하다.

그렇다고 내가  현재 우리나라 학생들처럼 무언가에 쫒기듯이 읽고 쫒기듯이 기억을 짜낼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말그대로 자유롭게, 내가 읽고싶은것부터 그리고 내 마음을 빼앗는 책부터 읽어가면 되리라 생각한다.

그과정에서 나는 의무감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가 알고자 하는것, 배우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를 느껴가고 싶다. 


사실, 식재료관련 책은 지난 몇년간 아주 많이 읽었다. 서평을 담지않아서 기억이 아주 많이 남지는 않았지만, 내가 가장 많이 고민하기때문에 서점에서 후루룩 읽어도 무언가는 꼭 남겨주곤했다. 다만, 그 기억이 구체성이 떨어진다는 데 문제가 있고, 또 기억을 오래할만한 책은 구입해서 두번세번씩 읽고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식재료관련 궁금증이 해소가 되지않았기때문이다. 구체성이 떨어지는것 하며, 내가 현재 궁금해 하는것들을 담고 있는 책을 아직 만나지 못했기때문이다. 발견하지 못한것이 맞으리라..생각하면서 여전히 나는 내가 궁금해하는 식재료관련 책들은 탐색할 것이다. 답을 찾아도 좋구 그 저자의 고민을 한아름 만나게 되도 상관없다. 

지금 유통되고 있고 생산되고 있고, 우리가 먹고있는것들에 대한 고민인지라 '책'으로 당장 마주할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배움이 꼭 책에만 있지는 않으니 생산자들의 이야기, 먹는사람들의 이야기, 식재료를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모든것를 듣는과정에서도 채워지리라 생각한다. 

어째뜬, 나는 알고싶다. 이 맘이 조금은 오래가기를 바랄뿐이다. 

내가 알고싶어지지도 않는 때가 온다면, 그건 '절망'이라는 것으로 꽁꽁 동여맸을때이리라..생각한다. 그리되지않기를.. 나는 매일 바라고 또 바란다. 


책은 현재, 읽고싶은데로 읽고 있고,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나는 서점이고, 하나는 도서관이다. 

서점에서는 신간위주로 보고 있고, 도서관은 신간에서부터 오래된 책까지 다 보고 있다. 특히나 오래된 책들이 많다. 손때가 묻은책들도 있고 아예 거들떠보지않아 깨끗한 책도 만나기도 한다. 기쁜것은 '책'과 친해지고 있다는 거다. 


작년까지 만해도 식재료관련 책들을 제외하고는 책만 펼치면 자기 일수였다. 밤에 책펼치면 너무 곤히 잠든다. 가끔 수면제용으로 잘 사용했다. 잠이안올때..ㅋ 

근데, 올해는 책이 재밌고 오히려 잠을 깨우기까지 한다. 번쩍 눈이 떠진다. 그만큼 재밌다. 

작년까지만해도 책을 인쇄물처럼 딱딱하게 여겼는데..지금은 저자의 섬세한 목소리가 들린다. 저자가 보이고, 그가 하고자하는 말이 뭔지, 무슨고민을 했는지가 보인다. 재밌다는 건 바로, 저자와의 작지만 짜릿하게 느끼는 '소통'이다. 그 순간이 오면 나는 눈을 감고 많은 생각을 한다. 잠시 저자에게 묻기도하고 나혼자 답하기도 하면서.. 

책도 사람이 보이면, 달라지는 걸까?  나는 식재료에서 '사람'냄새가 나지않는다면서 엄청 분노했고 가슴아파했다. 

식재료에서 '사람'이 보이고 '사람의 향기가 난다면, 그 식재료는 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값어치 그 이상이다. 

책도 그러한듯 싶다. 저자가 보이고, 그 저자의 숨소리, 그 저자의 마음을 같이 읽는다면, 그것도 보통 이상의 값어치를 가지게 되는듯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참 안읽는다고 한다. 나도 그중 한사람이였고, 사실, 책이 들어올만큼 맘이 편하지도 않고 '나'에게 그리 관대하고 여유가 없다. 뭐, 시간이 없다는건. 사실 거짓말에 가까운 법이니깐.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 사태를 보면.. 시간이 없는것 같기도 하다. 거기다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우리들의 '사색'을 '검색'으로 바꾸어놓았다. 

사색이 없는 세상이다. 그만큼 뭔가에 쫒기듯이 살아간다. 그것이 내 삶을 빛내어줄지 혹은 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고민보다 한순간 즐겁고 기쁘면 그만인..그런 시간들을 우리는 스스로 만들고 있고, 스스로 거기에 행복해하고 있다. 


잘은 모르지만, 책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가까워져야 할듯싶다. 

돌아볼것도 많구, 가야할길에 멋진 벗이 아닐까 싶다. 

젊은날에는 세상이 궁금해서 덤비듯이 읽었는데.. 물론, 다양하고 폭넓게 읽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지금보다는 훨씬 많이 읽었다. 

그런데, 책을 너무나 읽고싶어졌다는 이 사실만으로도 나는 행복해 하고 있다. 

그런 마음이 생긴것이. 이 얼마나 축복인가..하면서..말이다. 

거기다가 조급하지도 않다. 의무감없이 즐기듯이 읽을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사실 편하다. 

그 누군가에게도 그런날이 오길 ..바래본다. 


두서없이 책읽기 이야기를 했다. 

아무튼, 이런 상태라서 책을 재밌게 읽고있기는 한데..다시 읽을지, 어쩔지 모르겠지만, 혹여, 내가 뭘읽었는지도 기억못하고 살듯하여.. 한줄 평이라도 남겨야 싶어서..이 장황한 글을 쓰고 있다. 


언제꺼부터 쓸까 하다가, 지난 <책과 친해지기> 글을 쓴이후부터 읽은 책부터 하려고 한다. 


농부철학자 피에르라비

살림의 밥상 /김선미 

선진국의 조건, 식량자급 /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친환경음식백과/ 최재숙 


- 나머지 아래책은 그 전<책과친해지기>글쓰기전에 읽은건데..아까워서..담아본다.

철학자의 사물들/장석주 /동녘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장자강의 /전호근/동녘



지금 돌아보니..한줄 서평도 어렵네..끙.

<농부철학자 피에르라비>는 사실, 시가 맘에 들어서 읽었다. 땅을 사랑하는 농부다. 이세상 모든 것은 다 변하지만 땅은 영원하다며 농부로서의 삶을 보여주는 책이였다. 근데..책안으로 빨려들어가지는 못했다. 다만, 바라는 것 있다면, 나는 이땅의 농민과 노동자가 글을 많이 쓰길 바란다. 그들의 살아숨쉬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 정말 많았으면 한다. 그들이 진정 책쓰는 주인공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자신의 땀과 노동으로 일군 삶의 그 모든 순간이 기록되길 바란다. 그런 맘이 항상 있기때문에..아마 책을 읽으려고 했던듯싶다. 


<살림의 밥상>은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참 많이했다. 내가 고민하고 있는 ' 식재료'에 대해 '같은'고민하는 많은사람들이 있었다는 걸..또 확인했다. 쌀,밀,곡식에 대한 것, 제철식재료에 대한 건, 고기(육류)섭취를 줄일데대해, 음식은 자신의 몸 되는 것이 때문에 음식과 나는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수입식재료관련해서는 당연히 원거리로 이동하면서 낭비하는 에너지를 지적하고, 철을 넘나들며 석유로 키워지는 식재료, 비닐과 시설재배로 즉, '석유'로 키워지는 식재료, 그래서 현재의 농부는 볕과 바람,비 등 자연의 숨소리에 귀기울려 농사짓지않고 '석유값 변동' 혹은 '판매시세와 시장동향'등 엉뚱한것에 집중하는 농부들이 많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실천적으로 고쳐가면서 풀어가고 있는 모습도 참으로 아름다워보였다.


<선진국의 조건, 식량자급> 이책은 연구보고서에 가깝다.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을 만들어서 식량자급을 위한 연구를 하면서 책도 같이 발행을 한것이다. 이책에 끌렸던건 최근14년도 책이라는 것이고, 쌀,콩,밀 등 우리나라 잡곡에 대한 구체적인 생산현황과 그에 대한 대책까지 나름 연구에서 자기의견을 내고 있기때문이다. 아주 다양하게 접근하고있다. 사료문제에서부터 사료곡물을 재배하는 문제까지, 그리고 식량자급은 선진국들은 기본조건으로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대열에 들어가려면 '식량자급'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연구단계이기때문에 여러가지 토론과 덧붙일 작업은 많겠지만, 구체적인 우리나라 생산현실을 책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나는 이 책을 단숨에 읽게되었다. 어찌보면 가장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한편으로 했고, 또하나는 너무 현실적이기 때문에 더 많은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현 정책을 그대로 두고서 내오는 정책이라면 답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 현정책을 아예 다 버리고 백지에서부터 미래를 설계할수도 없는 노릇이다. 식량자급, 어떻게 풀것인가.. 그고민을 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높이 사고싶다. 

매년 연구보고서와 자료가 풍성하게 나오길..기대해본다. 


<친환경음식백과>는 친환경에 대한 문제제기가 좋았다. 실제, 친환경 모자쓰고 친환경이 아닌것이 많은데. 에너지낭비하면서 만들어지는 식재료에 관해서 많은 문제제기를 한다. 

저자가 밝히는 '친환경식재료'은 자연환경을 오염시키지않고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거스르지않으면서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일, 일위적인 방법을 동원하지않고 자연의 힘으로 키운 먹거리 말하고 있다. '친환경'이라는 말이 엄청 유행처럼 난무하지만, 실제 '친환경'뜻에 맞는 식재료를 만나기는 현재로써는 정말 별따기인듯싶다. 물론 저자는 '한살림'이나 '생협'을 강조한다. 실천적으로 '친환경식재료'를 만들고 있고 소비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들의 건강한 문제의식과 고민을 보다 많은사람이들이 함께하면 좋을듯하다. 이미 실천적으로 풀어가고 있기에, 책에 더 활력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덮고가기에는 아까워서 남기는 한줄?서평

<철학자의사물들> 이책은 읽으면서 저자의 고민 그 깊이에 다가가고싶어졌던 책이다. 개인적으로 '강신주'저자의 고민들을 나는 좋아한다. 매력적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마냥 끌린다. 그가 쓴책은 천천히 하나씩 하나씩 다 읽고 싶다. 하나를 찜해둔것이 있는데..그건 시간을 아주 내어서 꼼꼼이 읽어볼 생각이다. 어째뜬, 글 한자한자가 참으로 고이 간직되게하는 마력을 가진 사람같다.

그만큼의 사색의 깊이가 부럽고 또 존경스럽다. 사물은 흔히 마주하지만 철학으로 그 깊이를 다가가기란 여간 쉽지않다 그것도 관념적이않고 현실적이기까지 하니 사물들과 그렇게 마주할수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너무 무의식중에 사물들을 대하고 스치듯이 살아가고 있으니깐.. 그런점에서 좋았다.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은, 서평을 읽고 맘에 들어서 후루룩 읽었다. 솔찍하게 쓴다는 것이 유시민 저자의 가장 큰 장점인듯 싶다. 글씨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나름의 경험적 노하우를 들려준다. 그리고 논리적인 글에 대한 몇가지 예시글을 내어놓고 논리가 아름다운 글들이 무엇인지를 구별하게 해준다. 이 부분은 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기때문에 아주 재밌게 그리고 아름다운 글이 무엇인지..논리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해주었다. 

많이 쓰고, 많이 읽으라는 이야기도 한다. 그리고 한글답게 쓰는것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글을 읽는다고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사람들이 털어버리기에는 .. 조금 어렵지않나..싶었다.

글을 쓰고 있는데 잘 안써지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듯하다. 나처럼 글쓰기가 두려워 헤맸던 사람에게는 먼나라 이야기..일듯싶다.


오히려, 내이야기가 도움되지않을까? 젊는날, 이오덕선생님의 덕을 많이 본 나는, 그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 '나를 표현하라!' 그것이 글이든, 말이든...  글과 말은 그것이 시작이라고 하시면서, 두려울것도 무서울것도 없다고 했다.남은 숙제는 '나를 어떻게 잘 표현하는 일'만 남은것이다. 나는 '내생각, 내감정, 내느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것' 그것이 글이고 말이라고 생각한다. 내생각과 느낌, 감정을 어떻게 잘 표현할까? 글쓰기의 가장 원초적인 질문이다. 

거기에 충실하는것 그것이 글쓰기이고 말하기 이다. 나는 이오덕님의 이야기를 이렇게 이해하고 젊은날 '나를 보다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는것'을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물론, 그렇지 못한 10여년이라는 시간이 내게 존재했기때문에 나는 글쓰기가 사실 엄청 부담스러웠던 사람이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다. 하지만, 잘쓰지는 못하지만, 나에겐 충실하려고 한다. 내느낌, 내생각, 내감정, 그것을 담을수있다면, 그것으로 나는 족하다. 그리고 그것이 글과 말의 존재이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장황하게 나의 이야기를 담았지만, 저자는 비판적으로 봐달라고 했고, 그점이 또 맘에 들고, 나는 비판적으로 충실히 봤다. 그리고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에는 현실을 뜨겁게 살아온 그의 삶의 무게가 있었다는걸..읽으면서 느꼈다. 

잘 사는사람이 글도 잘쓴다는 ..그런이야기를 저자는 한다. 그말도 틀린말은 아니다. 그런점에서..글을 잘쓰려면 삶의 주인으로 뜨겁게 살아야하는 것이다. 오히려 이책은 블로그 등이나 이런걸로 자신의 글을 조금이라도 써본사람들이 읽고 자신의 글을 돌아보면 아주 뜻깊을 듯하다. 나는 그런점에서 도움이 되기도했구..또..내글에 대한 부끄러움도 가지게 되었으니깐...


<장자강의 > 이책은 너무 재미나게 읽고 있었다. 그러다..중반쯤에서..중단했다. 딴 이유는 아니고.. 더 많은 책을 읽고싶어진 마음이 앞서는 바람에..지금 못읽고 있는 책이다. 중반정도만 읽었지만, 너무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장자'에 대한 매력도 느꼈고, 이책의 저자도 엄청 궁금해졌다. 그래서 이책이 흥미로운 책중의 하나였고, 여전히 빨리 읽어야해라는 말이 나오는 책이다. 아공..

근데 뒤로 많이 밀릴듯하다. 앞으로 읽을책이 많아서리..ㅋㅋ 사놨으니..걱정없다. 또 불현듯 밀려올때 읽으면 된다. 


 

쓰고 보니, 이렇게 쓰면 안될듯 싶다. 다음번에는 조금더 성의껏 써야겠다..흠.


다음으로 읽고 있는 책이다. 이미 서평이 나간 책도 있다.

그리고 나머지는 지금 한창 읽고 있는 중이다. 지금 두권을 같이 보고 있는 터라.. 읽는데로..또 쓰고싶어지는데로..소감은 나올듯싶다. 책을 읽으면 머리가 커질것같은 상상을 한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절대 안커진다. 왜? 한눈으로 읽고 한눈으로 빠져나가기도 참 바쁘기때문이다. 


한국음식문화 박물지/ 황교익/ 따비

[쉼터~/책과 친해지기] -<한국음식문화 박물지>한국음식, 도대체 뭘까?에 대한 고찰과 답을 내오다.


잡식동물의 딜레마/ 마이클 폴란/ 다른세상 

예술가의 탄생/ 유경희/아트북스

누가 우리밥상을 지배하는가 / 브루스터 닌/ 시대의 창

식량의 종말/폴로버츠 /민음사 

방황하는 개인들의 사회 / 지그문트 바우만 /봄아필


책이 재밌다. 그 느낌만으로도 사실 나는 너무 행복하다.

책이 주는 질문이 무거운것들도 많지만, 책읽는것이 재밌어진 내가 기특하다. 이 나이에..

이런 생각이 없어지기전에..얼릉 읽어보려고 한다. 난 내속에 뭐가 있는지..항상 맘이 들쑥날쑥 변한다. 그전에..콱! 박히게 읽을요량이다. 다행인것은 즐겁다는 것이다. 아직까지는.. 

맘이 바뀌면..한줄서평은 ..내삶속에서 사라질지도..ㅋㅋ 아니, 블러그에서 스리슬쩍 사라질지도..모르겠다. 혹여, 이 글을 읽으시거나 꼼꼼이 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너무 기대하지는 마시라! 

기대는 쓸데없는 실망만 남기는 법!

왜냐? 나는 나에게 그리 기대를 하지않기 때문이다. 즐거우면 읽고 그렇지않다면 안할거니깐..ㅋ


그래도 간략하게 정리하고 앞으로 읽을책도 묶어놓으니..어수선한 <책과친해지기>가 좀 정돈된듯하다. 

어짜피 어수선한 머리속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또 흐트러질테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아..기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