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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초가을

칼칼함에 멈출수없게 만드는, 하얀짬뽕~

오늘은 

칼캄함에 멈출수없게 만드는 마력의 하얀짬뽕 으로 인사드립니다~~


요새 얼큰한 것도 땡기고 해산물도 땡기고...

냉동실도 한번 정돈해야하고..

겸사겸사해서 냉동실 한번 뒤엎고 

짬뽕 한그릇 만들어 보았습니다ㅎㅎ


이야~~ 잘했다고 자찬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하얗지만(빨간것의 반대표현?), 칼칼함에 빠져들어 

헤어나오기가 쉽지않았습니다ㅎㅎ


하얀짬뽕 !!!  너~무 매력 넘칩니다ㅎㅎ



보기에는 뭐 밍숭맹숭할듯하지만,

칼칼함이 끝내주거든요ㅎㅎ


진한 해산물과 야채육수에 아삭한 숙주와 쫄깃한 버섯~

떠 먹으면 먹을수록 칼캄함에 매료되어 빈그릇이 될때까지  먹게된다는ㅎㅎㅎ



빨간 짬뽕이 주는 '눈으로의 매콤함'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먹으면 먹을수록 칼칼해지는 그 맛이 

아마 더 매력적인가 봅니다ㅎㅎ

어느것이 버섯이고 해산물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쫄깃거리는 해산물과 버섯ㅎㅎ

먹을때마다 아사삭 거리는 숙주ㅎㅎ

 중독성 강한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ㅎㅎ

이야~~~



어쩌죠? 너~무 반했어요ㅎㅎ

왜 요새 하얀데 매콤한 것이 그리 맘에 끌리는지ㅎㅎㅎ


집에 해산물과 야채만 있으면 누구나 맛낼수있는 아주 기특한 요리입니다ㅎㅎ

아침 저녁 서늘해져 오는 요즘같은 날씨에도 강추입니다~~






하얀 짬뽕




재료: 오징어1마리, 백합6개(큰것), 피조개6개,참새우1줌, 뿔소라3개, 키조개날개살1줌 

양파1/2개, 채선 양배추2줌,애호박1/3개, 숙주2줌, 표고버섯2개, 새송이버섯1/2개, 느타리버섯1줌 


양념: 올리브오일2큰술, 편썬마늘4개, 생강주2큰술, 다시마우려끓인물7컵, 이탈리안고추10개, 청양고추3개,

국간장2큰술, 진간장1큰술, 굴소스2큰술, 후추약간 




1. 해산물 손질  


냉동실을 털었더니..이것저것 많드라구요ㅎㅎ

우선, 참새우(오도리)는 손가락 굵기정도 하는 데요 일일이 껍질 다 벗겨 준비하고요 



오징어는 안쪽에 칼집 넣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놓구 

키조개 날개살도 먹기좋게 썰어두고 

피조개는 이미 안쪽에 핏물을 빼고 냉동했던거라 모양그대로 살려주고 

뿔소라는 편썰어 준다. 

백합사진이...어데갔나ㅎㅎㅎ 백합은 해동시켜놓았슴돠ㅎ



2. 야채손질 

애호박은 요즘 씨가 참 많더라구요 씨를 적당량 빼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당근,양파,대파 채썰고 양배추도 굵직하게 채썰어 준다.


요즘 한창 맛있는 버섯도 준비합니다. 

표고버섯은 포뜨듯이 뉘어서 편썰어주고, 기둥은 찢어주고요

느타리버섯은 하나씩 뜯어주고, 새송이버섯은 먹기좋게 편썰어 반자른다. 

청양고추는 길게 한번 어슷하게 썰어 놓는다. (국물용으로 넣었다 뺄것임)



숙주는 깨끗하게 씻어놓구요 




3. 끓이기 


우선, 달궈진 냄비에 올리브유 2큰술을 붓고 

편썬 마늘4개를 넣고 볶느다.

이때 마늘이 노릇하게 구워질때까지 볶아준다. 



마늘이 잘볶아지면, 준비한 야채를 양파-당근-양배추-피망순-호박 순으로 넣고 달달 볶아준다. 

(센불에서 볶아주세염~)

야채가 잘 볶아졌으면 준비한  해산물을 넣고 센불에서 볶아준다. 

이때 생강주 2큰술을 넣어준다. 



해산물이 익으면, 다시마우려끓인물7컵을 붓고 

끓여주다가 팔팔 끓으면 준비한 버섯을 넣고 


원래 짬뽕  육수는 닭육수가 증말 잘어울리는데요.. 지가 준비못해서리...

조개육수나, 야채육수 등 아무거나 잘 어울릴듯합니다~ 참조 



이탈리안고추 10개를 부셔서 넣어주고, 길게 어슷썬 청양고추3개도 넣고 

국간장2큰술, 진간장1큰술, 굴소스2큰술, 후추약간으로 간을 해준다.

(이탈리안고추는 작은데 상당히 매워요, 없다면 월남고추를 대신해도 됨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숙주와 대파를 넣고 

마무리~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한번 맛보면 그릇에 퐁당 빠져서 나올수없게 만드는 

마력의 짬뽕입니당ㅎㅎㅎ



아삭아삭한 숙주가  먹을때마다 별미네요ㅎㅎ

칼칼함이 끝내줍니다. 

특별한 육수가 아니어도 해산물과 야채로도 맛이 이정도인데...

정말 준비한 육수로 끓이면 끝내주겠습니다~~



매운데 너무 맛있고 

시원해서 떠먹고 또 떠먹고...

그랬다는ㅎㅎㅎ



간단한 해산물로과 야채로 칼칼하고 시원한 하얀짬뽕 어떠세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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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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