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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가을중턱

닭강정이 울고갑니다, 버섯강정~~

오늘은

닭강정보다 맛있는 버섯강정입니다~~


아...정말 맛있습니다ㅎㅎ


너무 맛있어서 저는 또 폭풍흡입ㅎㅎㅎ


어케 고기보다 맛있는거죠ㅎㅎ


물론 제가 버섯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요거 요거 요물? 맞습니다ㅎㅎ  사람을 들었다가 안내려놓는데요ㅋㅋ




버섯을 도톰하게 큼직하게 썰었더니 씹는맛도 더 좋구

매콤달콤한 맛에 바삭한 마무리까지..아아... 넘 맛있어요ㅎㅎ



요즘 버섯으로 가끔 냉장고를 채우다보니

온통 버섯요리라네요ㅎㅎ 

쫌 자제할까요?ㅋㅋ



얼마전 바삭한 전 반죽으로 구웠더니

뭐 바삭함은 끝내주고 버섯의 쫄깃함에 양념까지 

닭강정은 몇개 집어먹으면 물리기 마련인데

요거는 계속 손이가네요ㅎㅎ 어쩌나ㅎㅎ








가을에는 닭강정말고~

버섯강정


재료: 새송이버섯2개, 생표고버섯5개(큰거),이슬표고10개 

튀김반죽: 찹쌀가루4큰술, 감자전분1큰술, 소금1/4작은술

양념: 고추장1과1/2큰술, 진간장1/2큰술, 조청1큰술, 설탕1작은술, 인삼주2큰술, 다진마늘1작은술 

통깨약간





우선, 버섯을 준비합니다. 

버섯은 수분기가 적은 버섯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동글동글한것은 이슬표고, 새송이버섯,생표고버섯을 준비합니다. 

생표고버섯은 상당히 큰 녀석으로다가 준비했지요^^


이슬표고는 아담해서 그냥 나두었구요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은 4등분했습니다.


(나중에 이슬표고 굽기가 어려워서 반갈랐어요ㅋㅋ)




튀김반죽입니다.

이미 소개되었지만, 저는 요즘 한창 즐겨서 사용하는지라...

볼에 찹쌀가루4큰술, 감자전분1큰술, 소금1/4작은술, 물5-6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리고 잘섞은후 버섯을 넣고 반죽을 묻혀줍니다.


(이때, 버섯이 수분을 쏴악 흡수하는 경향이 있어서..한꺼번에 다넣고 튀기시면

계속 튀김반죽이 걸쭉해져서.. 물을 계속 첨가하게되고

버섯에도 수분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튀길때 기름이 많이 튑니다... 

반죽에 하나씩 넣고, 담가두지말고 바로 꺼내 튀김기름에 넣으셔야 됩니당ㅎㅎㅎ)



달궈진 팬에 기름 적당량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두번 안튀겨도 바삭합니당ㅎㅎ)


저는 기름양을 적게 두르고 낮은불에서 굽듯이 튀겼어요

이웃님들은 기름 많이 두르고 한번에 후루룩 튀기세요~~~


다 구워지면 튀김젓가락으로 만져보면 바삭함이 전해져옵니다.

그럼 건져서 튀김망에 올려 줍니다.




자~~

이젠 아주 간단한 양념 버무리기 입니다.


달궈진 팬에 고추장1과1/2큰술, 조청1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진간장1/2큰술, 인삼주2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기시작하면, 기름뺀 튀긴버섯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양념이 쏘옥 배여들면 통깨뿌려 마무리~~

이웃님들은 견과류도 곁들여주세요~~






자~~완성입니다


버섯의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튀김반죽의 바삭함도 한몫을 했구요ㅎㅎ


아~~ 넘맛있어서 저는 황홀?하게 먹었답니다~~




어쩜 입에 착착 감기는 양념두

바삭한 맛이 살아있는 것두

쫄깃한 버섯의 식감두 

다 맘에 쏘옥 듭니다~~



비록 4계절 언제나 볼수있는 버섯들이지만

가을철에 챙겨먹으면 더 맛있는 버섯들로 

맛있는 강정 만들어 별미로 밥상을 채우면 너~~무 좋습니다~~




덧붙이는말: 하두  버섯이 많은 밥상인지라..뉘가 뭐라 한소리 하지만

버섯강정은 괜찮다네요ㅎㅎㅎ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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