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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가을에는 쌈으로도 겉절이로도 맛있다, 알배추 겉절이~

오늘은

간단한 알배추겉절이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알배추도 맛이 들어

쌈으로 즐겨먹게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3통에 2000원하길래 샀는데.

푸른부분도 좀있구...

그래서 절반이상은 쌈싸먹고 남은것으로 겉절이를 해버렸어요ㅎㅎ


생김치도 갑자기 먹고싶기도 하고

냉동실에 남은 김치양념도 있겠다..

후다닥 만들어 내봅니다~~



양이 적어서 

오전에 절여놨다가 점심되기전에 후다닥 버무려 

점심부터 먹었어요ㅎㅎ



지난 알타리무김치담글때 남은 김치양념두 

절일때 꺼내 해동시켜서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이보다 간단한 김치가 있나 싶네요ㅎㅎ 








가을엔 쌈으로도 겉절이로도 맛있다~

알배추 겉절이

재료: 알배추1통안됨, 무1개(동치미용무)

절이기: 소금1줌, 물약간

양념: 남은 김치양념1컵, 고춧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통깨약간  






알배추는 쌈싸먹으려고 다 씻어서 냉장고에 있던것인데..

꺼내서 반으로 갈라주었어요, 배추처럼 너무 크지않으니깐요^^

알배추양이 너무 적은듯해서 얼마전 구입한 동치미용무1개도 큼지막하게 나박썰어 놓습니다.


김치양념은 종종 남게되면 냉동실에 보관하거든요 

그럼 적은양으로 하는 물김치나 간단한 겉절이로 사용하면 참 좋아요


오늘은 알배추겉절이에 양보해봅니다 

절이기 시작할때 꺼내놓으면 됩니다 





굵은소금1줌 쥐어 흩뿌려줍니다. 물 약간도 같이 뿌려줍니다. 

잘 뒤섞어서 놓습니다. 


배추줄기부분이 부드럽게 휘어질때까지 절여주었습니다. 



잘 절여졌으면 한번 찬물에 헹궈 채반에서 물기를 빼줍니다.

배추김치종류는 항상 물을 잘빼시는것이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양념이 다 흘러내려가서 나중에는 하얀김치됩니당~~

물이 한방울 똑 떨어지는 정도..ㅎㅎㅎㅎ로 빼주셔야 합니데이~



양념속에 쪽파도 들어있어서...쪽파없이 걍 버무려 줍니다ㅎㅎ

만약, 남은 김치양념이 없다면, 고춧가루와 멸치액젓,매실청으로 맛을 내시면 됩니다.

요즘 한창 배추와 무가 맛있어지는 시기라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물기를 뺀 알배추에 해동된 김치양념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고춧가루와 단맛이 살짝 부족한듯하여

고춧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을 첨가해주었습니다 



보관통에 담고 

숙성없이 냉장고에 넣습니다~~





자~ 

그릇에 담고 통깨 살짝 뿌려주고  맛있게 먹습니다~~


간만에 겉절이먹으니 넘 맛있네요

쌈배추로 먹을때는 아직 단맛이 별로다...생각했는데..

절여놓으니 알배추맛이 너무 맛있네요ㅎㅎ



알배추양이 적어 무도 많이 넣었더니

어떤때는 그릇에 무만 담기더이다...ㅎㅎ 


제철에는 어떻게 해도 맛있지만,

특히 가을에는 간단한 김치로도 훌륭해지는 배추와 무입니다~~



가을철 무와 배추는 우리네 밥상을 언제나 든든하게 만들어주는

보석같이 빛나는 식재료가 아닌가 싶습니다~~



간만에 생생한 겉절이 먹으니 

맛있다며 잘먹네요ㅎㅎ


요즘 한창 알배추 가격도 착해서

시장에 가면 흔하게 마주치게 됩니다 

보시면 덥썩 사와서 간단한 겉절이로도 먹고, 쌈으로도 즐기고 하시면 

더더욱 푸짐해지는 가을밥상이 되지않을까?ㅎㅎㅎ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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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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