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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늦가을

만년 해장국이로다,소고기무국과 황태국~

오늘은

만년 해장국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소고기 무국과 황태국입니다~


아침에 잘 어울리는 국이 아닌가싶습니다~


가을겨울은 항상 든든하게 아침을 열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준비해봤습니다~~


아침에 조리법도 간단해서 아마 즐겨먹는 국인듯싶어요

특히 소고기 무국은 가을겨울에는 더욱 그 시원함이 좋구요


이웃님들도 가을겨울 아침 항상 든든하게 여시고 계시쥬~~ 




가을무의 시원함이 두말하면 잔소리겠쥬~

시원하게 밥말아 

아침챙겨먹고 하루를 더욱 활기차게 시작했으면 합니다~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아침국으로 참 좋습니다~~



시원한 해장국으로는 

황태국만한 아침국이 없습니다


방사능 문제..로 인해..황태를 구입할때도 참 많이 주저주저했슴돠...

추석때... 국거리로는 이만한것이 없어서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했어요


만들기도 쉽고 해장도 되고 아침을 따뜻하고 시원하게 열어주기때문에

아침국으로 후다닥~ 끓여먹고 있습니다~~



해장이 단순히 술을 먹을것을 풀어주는 뜻만이 아닌

장을 풀어주는 역할인지라 

차가운 속을 편하게 만들어내는 데는 일등공신인 국들입니다~









가을겨울밥상에 빠지면 섭섭해~

소고기무국

재료: 무1/2개(동치미무용), 한우(국거리용)300g , 물5컵

 소고기밑간: 후추약간, 소금약간

양념: 다진마늘1/2큰술,다진생강1/2작은술, 인삼주1큰술, 볶은소금1/2작은술, 후추약간  




소고기무국을 끓이는것중에서는 

고기국물을 어떻게 깔끔하게 만드느냐하는것이 항상 주요문제로 나서곤 합니다.


어떨때는고기를 볶아서 육수를 끓이기도 하구

어떨때는 끓는물에 넣어서 끓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도 고기의 육즙을 열로 잡아준후 육수를 끓이는것이 중요한 부분이고

또, 고기를 잘게 썰어서 할것인가. 도톰하게 통으로 넣어서 할것인가도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지만, 잘게 썬것은 빨리 끓여먹을때 좋구

도톰하게 통으로 넣고 끓이는 것은 오래끓여 먹는것이 좋습니다. 


아침국이라면, 빨리 육수를 내주는것이 좋으니

잘게 썰어 끓는물에 넣어 육즙을 잡아준후 육수를 내주고 끓이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물론 고기를 먼저 볶은후 육수를 만들어 주는 것도 빨리 할수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기름을 추가하는 관계로 국물이 좀더 기름질수있습니다. 

그래서 볶을때 소고기 기름만으로 ,제빠르게 겉면을 익힌수 물을 붓고 끓여주는 것이 좋구

맑은국보다는 색깔있는 국에 이방법을 쓰면 좋을듯합니다~~


저는 소기기를 냉동실에서 전날 밤 꺼내 해동시켜둔후 아침에 핏물닦아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소금약간, 후추약간으로 밑간을 해줍니다. 


무는 반잘라 하얀부분을 사용했구요 나박나박 2-3미리두께로 썰어줍니다.

대파는 요즘 한창 맛있습니다. 1/2개분량을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물5컵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으면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끓여줍니다. 

15분정도 끓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센불 한소끔 끓으면 약불로 뭉근하게)



거품은 너무 많이 걷어내지 않고 적당히 걷어냈습니다. 

고기육수가 우러났으면, 썰어둔 무를 넣어줍니다. 



다진마늘1/2큰술, 다진생강1/2작은술, 인삼주1큰술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볶은소금1/2큰술을 넣습니다.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대파를 넣고 마무리~~




자~~완성입니다.

먹을때 취향따라 후추가루와 고춧가루를 팍팍 넣고 얼큰하게 먹기두하고

밥 한그릇 말아 후루룩 먹기두 합니다~~


어떻게 먹어두 아침은 든든해집니다ㅎㅎ






만년해장국의 대표~

황태국 


재료: 황태채크게 한줌, 계란1개, 대파1/2대

황태밑간: 소금약간,후추약간 

양념: 참기름약간, 다시마우려끓인물4컵, 다진마늘1/2큰술, 국간장1큰술, 후추약간 



황태채와 계란 .대파를 준비합니다





우선 황태채에 볼에 담고 물1/4컵정도를 부어줍니다.

물에 적셔진 황태채를 주방가위로 적당하게 잘라준후 

 소금약간,후추약간으로 밑간해줍니다.  


다시마우려끓인물을 준비합니다. 

간단한 아침국의 필수입니다. 

(다시마 사방10센치 5장을 2리터물에 하룻밤 담가놨다가.. 다음날 한번 후루룩 끓여주고 

다시마빼고 식혀두었다가 사용하면 됩니다~)




밑간한 황태채는 달궈진 팬에 참기름 약간 두르고 볶아줍니다. 

수분기가 날아가고 오동통해질때까지 볶아줍니다




저는 항상 북어국 끓일때 적은육수를 자주 부어주어 끓인답니다..


볶다가 1/2컵의 다시마우려끓인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그러다 다시 1/2컵을 붓고 끓여줍니다. 

그리고 한컵 더붓고 끓여줍니다. 



요렇게 뽀얀 육수가 나올때까지 끓여줍니다. 


한번에 물을 왕창 붓고 끓이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좋은듯해서 항상 이방법으로 끓입니다~


황태육수가 나왔으니 남은육수2컵을 부어준후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기시작하면, 다진마늘1/2큰술과 국간장1큰술, 후추약간을 넣어줍니다. 




계란에 준비한 대파의 절반가량을 넣고 잘섞어준후 

팔팔 끓고있는 황태국에 원을 그리며 부어줍니다.




그리고 모자란 간은 소금약간 넣어주고 남은 대파와 홍고추약간을 넣어줍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속이 불편한 아침에는 딱인 국입니다~







가을겨울 어느 아침에도

든든하게 열어주는  소고기무국~~




4계절 만년 해장국의 대표 

황태국~~


속풀어주고 든든하게 아침을 채워줍니다~




가을겨울 아침은 유난히 아침국을 챙기게 됩니다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듯합니다~~


날이 많이 쌀쌀해져서 든든한 아침국으로 따뜻하게 아침을 열어보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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