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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요리/초겨울

간단히 만들어 먹는, 굴밥~~

오늘은 

굴밥으로 인사드립니다~


겨울에 제철인 굴로 간단하게 밥해먹었습니다ㅎㅎ


사실,.. 지집은..굴을 석화빼고는 안먹는...뉘님때문에... 굴요리는 사실 저를 위한 요리랍니다ㅎㅎ

다행이..가끔 굴밥은 먹어주는데.. 그것도 뭐 기분따라 다르니 ..원...


굴처럼 좋은식재료를 겨울철에 요것저것 해묵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웃님들은 많이 드시구 계시져? 넘 부러워용^^


암튼, 시장에 나갔더니 자연산 굴이 있어서 덥썩 집어와서

씻으문서..마구 집어먹구ㅎㅎ

한줌정도 덜어두고..굴밥 해묵었습니다. 

나머지 굴의 행방은 조만간 글에 올리겠슴돠~~



아.. 굴밥 너무 맛있어요..

잘 못먹게 되는지라  더 맛있는 걸까요?ㅎㅎ 

아마.. 못먹게하문..더 먹고싶어지는 그런 심리인듯..,,



이렇게 이쁘고 맛있고 영양많은 굴...

왜?  안먹는걸까요?...아니 골라먹는걸까요?ㅎㅎ

석화나..깐굴이나..뭔차이가 있다공...굴찜은 먹는데...굴밥 굴전.등등은 또 안먹는겔까요?

저는 의문투성이랍니다...뭔차이가 있다공.. 전혀 안묵는것두 아니면서..흥..!!!!


암튼..이웃님들은 겨울철 아주 맛나게 많이 드세요~~



냉장고에있는 파,당근,고추썰어넣고 양념장 만들어

쓰윽 비벼 저는 아주 우악스럽게 우걱우걱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안먹는 뉘님 생각하문서..ㅋㅋ




굴 효능과 영양 함 챙겨보시구요~


지친 몸에 즉각적인 활력소, '바다의 우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완전식품

살결이 고와지고, 피가 맑아지고, 남성호르몬이 많아진다.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굴은 예부터 최고의 '천연정력제'로 주목을 받아왔다. 굴은  살결을 희고 곱게 만들어주며 굴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불포화지방산이다. 굴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라서 피를 맑게 해주며, 빈혈에 좋고,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굴이 맛있을때: 겨울

굴이 몸에 좋은 체질: 소음은


한의학에서 보는 굴

흡수율이 높고 소화가 잘되어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부담을 주지않는다. 환자의 체력회복에 좋아서 '바다의 우유'라는 별명답게 완전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단백질 함량은 우유(3%)보다 10%많고 각종 비타민과 철분, 요오드, 칼슘, 망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해서 겨울철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보충할수있다. 굴의 당질은 대부분 글로코겐으로 이루어져있는데, '동물성 녹말'로 불릴만큼 소화흡수가 빨라 칼로리로 금세 바뀌므로 지친 몸에 재빨리 활력을 준다. 


굴의 효능

①정력증강 

굴은 예부터 최고의 '천연정력제'로 주목을 받아왔다. 굴에는 글리코겐과 아연이 많이 들어있는데 글리코겐은 에너지원이다. 아연은 정액을 구성하는 주요성분 가운데 하나이므로 굴을 먹으면 에너지가 넘치고,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남성호르몬이 활성화되면서 성행위시간을 연장할수있다고 한다. 

②피부미용효과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는 성분과 비타민A가 풍부해서 살결을 희고 곱게 만들어준다. [동의보감]에도"굴은 바다에서 나는 음식 중 가장 귀하며 먹으면 향기롭고 피부를 아름답게 하며 안색을 좋게 한다"라고 기록돼있다. 조혈효능이 있는 철분, 아연, 인, 칼슘이 고루 들어있어 빈혈에 좋고, 피로를 푸는데도 효과적이다. 

③피를 맑게하는 효과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굴을 외면하는 사람도 적지않은데,굴이 돼지고기나 마요네즈보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굴에 있는 콜레스테롤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증을 유발하는 포화지방산과는 다르다. 오히려 굴은 약알칼리성 식품이라서 피를 맑게 해준다. 


굴 먹을때 이 점은 주의하자 

싱싱함을 생명으로 하는 굴은 그만큼 상하기 쉽기 때문에 날씨가 따뜻하면 쉽게 썩는다. 5-8월은 산란기이기도 하지만'베네루빈'이라는 독성분이 나와 식중독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굴에는 수분이 많아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으며 자가효소가 많이 들어있어 시간이 지나면 성분변화를 일으켜 맛이 금세 변한다. 이럴때는 레몬즙을 이용하면 좋다. 레몬의 강한 신맛이 굴의 나쁜 냄새를 없애주며, 구연산이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기때문이다. 레몬의 새콤한 맛이 굴의 맛과 잘어울린다. 


굴 제대로 먹기 

굴을 씻을때는 반드시 차가운 물에 소금을 삼삼하게 풀어 가볍게 흔든 뒤 껍질과 잡티를 골라내고 헹구듯이 가볍게 두세번 씻어서 소쿠리에 건지면 된다. 만약 맹물에 굴을 씻으면 몸이 풀어지고 단맛이 빠져나가 밋밋하게 되고 수용성 영양분도 손실된다. 생굴은 씻지않은 상태로 섭씨4도정도의 냉장실에 보관하되 5일이 되기전에 먹어야 한다. 


굴과 함께 먹으면 좋다:레몬

굴은 빨리 상하는데 이 단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레몬이다. 굴에 레몬즙을 떨어뜨리면 레몬의 구연산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살균효과를 발휘하여 철분흡수율도 녿아진다.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정이안/21세기북스-책에서 발췌 









굴밥


재료: 굴200g. 무채1줌 

밑간: 참기름약간 



굴은 소금물에 담가 껍질이랑 제거해주고 살살 흔들어 준후 

채반에 밭쳐 흐르는물에 살짝 씻어줍니다. 


(굴은 맹물에 담가 손질하문 맛있는 성분이 다 빠져나간다는 거 다 아시쥬~)

손으로 만져보아 굴껍질은 꼼꼼하게 제거해 주는것이 좋아요~참조



밥은 아침밥(찬밥)을 사용했답니다

무는 곱게채썰어 준비하고요 

밥을 할때는 무채의 두께는 상관없는데. 찬밥으로 할때는 무채를 얇게 썰어주세요ㅎㅎ



굴은 굴 비린내를 잡기위해 참기름 약간을 떨어뜨려 살살 버무려 놓습니다. 

뚝배기에 밥,무채,참기름에 버무린 굴을 차례대로 올려줍니다. 



그리고 뚜껑덮고 약불에서 뜸들이듯이 해줍니다. 


(찬밥은 살짝 데워서 준비하심 좋구요, 

저는 밥누릉지가 좋아서 바닥이 노릿할때까지 시간을 두고 뜸을 들였답니다~)

 그리고 중간에 너무 밋밋한듯하여 파,당근약간을 솔솔 뿌려주었습니다.



뜸들이는 동안 

진간장 1-2큰술에 당근,대파,청홍고추약간씩 넣고 통깨, 참기름약간두 넣구 잘 섞어 

양념장을 준비했습니다~


자~완성되었슴되~ 오동통 하얀살점 드러내고 굴향 내뿜으며 완성!!!



앗! 밥을 지어서 먹을때는 밥 뜸들일때 무채와 굴넣고 해주심 됩니다.

굴에 참기름약간으로 버무려주시는거 잊지마시고요~~





자~~ 밥상위에 가져가서 

맛을 봅니다~

곁들임장도 준비하공ㅎㅎ



아... 보기만해두 군침이 마구 흘러나옵니다..ㅎㅎ



양념장 쓰윽 올려 맛있게 야무지게 비벼 묵었습니다~~ㅎㅎ



이웃님들은 겨울철 영양만점 굴 많이 드시고 맛있는밥상 되세요~~

저는..얼릉..석화사러 가야겠어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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