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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4년

묵은김치로 맛있는 한끼, 김치볶음밥~

묵은김치로 만들어 먹는 별미, 김치 볶음밥입니다~

요즘 가볍게 만들어 먹고 있는 별미입니다.

묵은김치는 어떻게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최근 자연방사 유정란을 사온지라 계란 후라이에 비벼먹고 싶은 맘도 생겨서 후다닥 만들어 먹어봅니다. 


김치를 넉넉하게 먼저 볶아서 두부김치로도 먹고 볶은 김치로 후다닥 만들어 한끼로 먹습니다. 



요즘 한창 맛있는 노지깻잎과 함께 먹으니 향긋하니 더 맛있습니다. 

(깻잎은 하우스재배로 1년 연중 만나지만, 노지깻잎은 여름에 맛보는 제철 식재료랍니다. 깻잎의 향과 식감이 너무 좋답니다. 

그 사소한듯 특별한 맛의 차이를 알아가고 배워가는 것이 제철의 맛, 멋, 기쁨이랍니다~)


고소한 계란이 김치의 매운맛도 중화시키고 입에 착착 감기게 해줍니다. 

특별함은 없지만, 든든한 한끼로 좋습니다. 

볶은 김치만 있으면 너무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별미입니다. 


봄에 김치볶음밥을 드신다면, 부추를 듬뿍 넣고 드시고, 여름에 드신다면, 노지깻잎을 듬뿍 얹어 드세요~~








묵은김치로 맛있는 한끼~

김치볶음밥


재료: 볶은김치 , 노지깻잎 2-3장, 계란1개, 볶은 돼지등심 약간 ,뜨뜬한 밥1과1/2공기

김치볶음: 들기름, 설탕 적당량씩 넣고 볶는다. 



묵은김치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들기름과 설탕 넣고 볶아 둔것입니다. 

김치를 즉석에서 볶아서 하는 것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맛도 훨씬 질척이지않고 깔끔하게 해주는 듯 합니다. 


묵은김치 넉넉히 볶아서 두부김치 해먹고, 나머지는 김치볶음밥용으로 사용하시면 딱 좋더이다~

(김치를 볶을때는 다시마우려끓인물1컵도 부어주어서 기름양이 너무 많이 증가하지않게 해서 볶아주었습니다 참조)


볶은김치는 적당량 덜어 칼로 작게 다져줍니다. 



밥은  갓 지은 밥ㅎㅎ이여요^^ 왜? 밥을 바로 하고도 김치볶음밥이 먹고싶었던겐지...ㅎㅎ

김치볶음밥은 찬밥보다 뜨끈한 밥으로 볶는것이 훨씬 잘 볶아진다고 해요, 찬밥은 살짝 렌지에 데워서 볶아주세염~

계란 후라이는 옆에서 바로 만들어 주시구요, 왜냐면, 뜨끈한 밥에 볶은김치를 볶아주는것은 그닥 시간이 걸리지않거든요^^

저는 채썬 돼지등심이 좀 있어서 양파청에 재웠다가 수제굴소스로 간을 맞추어 볶아 주고 도마위에서 살짝 다져주었습니다. 

다진소고기, 다진돼지고기약간을 달콤짭조롬하게 볶아주시면 됩니다. 


요즘 한창 제철인 노지깻잎, 그향이 너무 좋아서 온갖요리에 고명으로 쓰고 있답니다^^ 당연, 김치볶음밥에도 준비합니다. 

잘게 채썰어 적당하게 썰어두심 됩니다. 



볶는 것은 너무 간단해요, 기름약간 두르고 뜨끈한 밥, 볶은김치 넣고 휘리릭 잘 섞여지게 볶아주면 끝!!!

밥에 양념도 금방 배여들고 무엇보다 볶은 김치라서 그런지 질척거리지도 않구 아주 잘 볶아진답니다. 

(어느 모 방송에서 비법이라며 나온 방법이더라구요,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방법인듯싶습니다. 보통은 김치를 볶다가 찬밥넣고 볶아주는데, 

그것보다 훨씬 볶기도 수월하고 맛도 훨씬 나은듯합니다~~)



접시에 볶음밥 담고 그위에 계란후라이 얹고 볶은고기, 노지 깻잎채, 김도 올려주면 끝!!





자~

맛있게 먹습니다. 


계란 노른자가 한쪽으로 너무 기울어서.. 고명올리기두..좀 난감했어요ㅎㅎ

비벼먹을 것이니..상관은 없지만..사진은 이쁘게 안나와용^^



노지 깻잎의 향과 고소한 계란의 맛이 어울어져서 아주 맛있는 한끼 해결했습니다~



너무 간단하고 소박해도 맛있는 한끼가 된듯합니다~

후다닥~ 만들어서 맛나게 한끼 하게에는 김치볶음밥 만한게 없네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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