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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껴안고 싶은 것들/나에게 말걸기

잃어버린것2. 눈물



눈물



매일 나는 운다.

그러나 가볍다 

매일 나는 웃는다 

그것도 가볍다.


뜨겁지않아

그래 나는 식어버렸어 

그리고 다시 울고싶지는 않았어


사막처럼 말라가도 아무렇지 않았어

없어도..살아가는데 문제는 없거든..

눈물없이 세상을 살아가게되..


그러다 울림을 만났어.

그리고 속시원하게 울었지..

그리다 다시 사막으로 돼..

금새 말라..다시 또 말라..

채워지지가 않아..


나는 뜨거운 눈물을 가질수있을까

잃어버리기는 쉬운데..


누군가를 위해

아니, 나를 위해

나는 목놓아 울수 있을까


나는 웃음보다 눈물을 좋아했는데..말야

그 눈물을 잃었어.

어데 숨은걸까? 찾으면 나올까?


눈물...

뜨겁게 메마르지않게 흘렀으면 좋겠다.


심장에서 뛰노는 붉은피처럼

차가워지고 메마르면 죽는것처럼

눈물이 차가워지고 메마르면 삶도 죽은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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