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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껴안고 싶은 것들/나에게 말걸기

울림




기다리던 250명의 아이들 

4천만을 울리네

나를 울리네


2014년을 시퍼렇게 울리네


응어리가 하나도 안풀려서..

생각만해도 울고

이름만 나와도 울고

바다만 봐도 울고

파란 하늘을 봐도 울어


기다리던 너희들

그 심정속으로 가자니..또 우네


앞으로 펼쳐질 우리들의 미래도

기다리던 너희와 다를바없을듯해서 

나를, 우리를 또 울리네.



-경향신문이 선정한 2014년 올해의인물 '기다리던아이들' 을 보며..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 마음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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