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사각 씹는맛이 좋은, 햇고사리 된장지짐^^

오늘은 

 햇고사리된장지짐으로 인사드립니다.

한창 나오기 시작하는 햇고사리는 

넉넉하게 말려두었다가 1년내내 맛있게 먹습니다.

한꺼번에 많은양을 말릴수없어서 

한번씩 사서 말립니다. 

그런날 1줌씩 덜어내 맛을 보는데요 

지난번에는 햇나물처럼 밑간해 들깨가루도 넣고 해서 볶아먹었는데요 

오늘은 뷰친(그린레이크님)에게서 들은 햇고사리된장지짐을 해봅니다

역시나, 햇고사리는 말린고사리보다 약간의 쓴맛이 있는데 그맛을 된장이 확 잡아주는군요^^

쌉쌀한 산나물임을 증명이나 하는듯이 햇고사리는 약간의 쓴맛이 살짝쿵 남습니다. 

여느 산나물처럼 된장에 무쳐 볶아내니 

그 맛도 참 좋습니다. 

햇고사리 부지런히 말리기도 해야겠지만,

봄철 한철만 나오는 귀한 녀석인만큼 맛보는 것도 잊지마세요~

햇거라 더 맛있는건지 모르지만,

참  햇고사리는 맛이 특별합니다.

사각사각 ..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날까요?

사각사각 씹는 소리도 

살짝쿵 올라오는 쓴맛도 

햇고사리의 맛!

너무 익숙한 나물이지만, 

햇고사리는 봄철에만 맛보는 귀한 산나물 대접을 받아야 할텐데요..

 

햇고사리 된장지짐 

재료: 데친 햇고사리1줌

밑간: 된장1/2큰술, 들기름1/2큰술

양념: 들기름약간, 통깨약간 ,다시마우려끓인물1/4컵

1. 준비 

햇고사리를 또 구매했는데요 햇고사리는 국산이여서 안심하고 구매해서 짬짬이 말리고 있는데요 

먼저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친다. 

데치면 요 이쁜 연두초록빛에 맘이 빼긴답니다^^

2. 밑간  

데친고사리는 양손으로 줄기끝부분을 비벼주었습니다.

어짜피 말리면서 거의 떨어지는데요 

미리 손질해서 말려도 나쁘지않은듯해서 살살 비벼서 끝부분을 떨궈냅니다.

1줌정도를 덜어내 볼에 담습니다. (나머지는 햇볕잘드는 곳에 널어두고 말립니다.)

된장1/2큰술, 들기름1/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밑간을 해줍니다.

밑간만해서 맛을 보아도 괜찮았습니다. 

3. 볶기 

달궈진 팬에 들기름약간 두르고 밑간한 고사리를 넣고 볶아준다.

다진마늘약간,다시마우려끓인물1/4컵을 부어 볶은후 수분이 바특하게 사라지면

다진대파약간, 통깨약간 넣고 마무리~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해줍니다.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사각사각 소리가 특별난 , 봄철에만 맛볼수있는 햇고사리 

맛도 보고, 1년내내 즐길수있는 묵나물도 만들고 

부지런해야 하는 봄철입니다 ~ 

티스토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았답니다.

아직 부족한 내용이 많지만,격려를 해주신다면 더 큰 힘이 되겠습니다.

격려해주시고싶다면

제블로그http://greenhrp.tistory.com로 놀러오세요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내겠습니다.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뷰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추천은 블러그를 힘겹게 운영하고있는 저에게 큰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