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락 껴안고 싶은 것들/나에게 말걸기

꿈이라도 꿀테얏!







이룰수 없어도 돼

가볼수 없어도 돼

누릴수없어도 괜찮아

세상이 비웃고 사람들이 비아냥대도 좋아


남을 짓밟고 내가 이기는 거 말고

남의것 빼앗아 내가 부자되는 거 말고

불평등 세상을 비아냥대는 꿈을 꿀테야


노동자가 일하는 것이 보람인 세상

아이들이 마냥 행복해하는 세상

청춘이 하고픈일이 넘치는 세상

사람이 사람다워지는 세상

이런 세상을 꿈꿀테야


차별과 경쟁이 삶이 되어버려 

오늘이 저주스러운 나날들

숨쉬는거조차 버겁고

제시간도 맘대로 가질수없는 

이 비참한 오늘을 비웃듯이 꿀테야


잔인한 오늘을 오롯이 마주하며 

뜨겁게 당당하게 싸우는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이야

꿈을 꾸자


꿈도 나누어야 돼

꿈도 가꾸어야 돼

나를 가꾸듯이, 나를 사랑하듯이

꿈도 그래야해


세상을 비웃는 

세상을 조롱하는 

나는 꿀테얏


청춘에게 꿈조차 갖지못하게 하는 세상을 향해

현실에 길들여져서 꿈을 잃어버린 그 누군가에게 

행복을 빼앗긴 아이들에게 

하루를 살기도 버거워 오늘을 저주하는 그 모든이들에게


미칠것 같은 오늘에

울고 불고하면서,

우리,꿈이라도 맘껏 꾸자고!

그 꿈에 그 누군가는 다을수 있게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