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 11. 06:30

오늘은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려,

손칼국수로 인사드립니다~~


손칼국수는 몇번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칼 이라는 글자가 들어가서인지..

미지쿡에 잘 안올려지더라구요...무신..금칙어가 있다면서ㅎㅎㅎㅎ


하긴, 외국사람이 손칼국수... 직역하면....참...무시무시한 국수죠ㅎㅎㅎ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앉은뱅이 밀도 있구해서..


힘써가며 반죽해서 한그릇  만들어봅니다~~


앗! 앉은뱅이 밀은 지난주에 올해 생산된 밀이 다 판매되었다네요^^

어느 빵집에서 대량주문으로.. 그리되었다능...기분좋은 소식이지요ㅎㅎ 

아직 주문을 못해 때를 놓지셨다면 내년 생산시기를 기다려야겠지요..

지도 많이 구매한 것이 아니라..많이 아쉽네요ㅎㅎ




새빨간 깍두기 국물이 있어 양념장은 안 만들고 

깍두기 듬뿍얹어 휘리릭 말아 먹습니당ㅎㅎ


당연 매운 청양고추 장아찌도 듬뿍 올리고요~~



백합 작은것이 좀 있어서 넣고, 참새우도 좀 있어서 넣구..

더 넣으면..또 배보다 배꼽이 더 많을듯하여... 작은 백합과 참새우까지만 ..ㅎㅎ


저는 이 누런 빛깔이 참 맘에 들어유

자연이 만든 색깔이니깐요 ㅎㅎ 


쫄깃하고 찰진 앉은뱅이 밀의 식감이 좋습니다~



청양고추장아찌넣고

깍두기넣고 

얼큰하게 시~원하게 한그릇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손칼국수 


재료: 작은 백합20개, 참새우1줌, 당근약간, 생표고버섯1개,조선호박1/5개, 대파1대

반죽 :앉은뱅이밀1과1/2컵,소금1/2작은술, 물1/2컵, 올리브유1/2큰술

육수: 다시마우려끓인물7컵, 디포리가루1작은술, 새우가루1작은술, 멸치가루1작은술, 다진마늘2작은술, 후추약간, 

양념: 국간장2큰술, 소금1/2작은술

 

곁들임: 깍두기 적당량, 청양고추장아찌7개  





1. 준비


앉은뱅이 통밀가루 를 준비합니다 


조선호박, 당근 곱게 채썰고요,

표고버섯은 큼지막한 것 1개를 얇게 썰었는데..양이 푸짐하네용ㅎㅎ 기둥도 잘게 찢어주시고요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고요



작은 백합과 참새우도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해산물을 꺼내 준비하면 됩니다~



2. 칼국수 반죽 


밀가루가 담겨진 볼에 소금1/2작은술을 넣고 섞어준후 

물1/2컵분량을 조금씩 부어가면서

수저로 뭉쳐준다.


(앉은뱅이 밀은 수분흡수률이 상당히 좋습니다. 적은양으로 부어가며  반죽농도를 맞추세염~)



어느정도 뭉쳐지면 올리브유1/2큰술을 넣고 

한덩어리로 뭉쳐준다. 


칼국수 반죽은 수제비반죽보다 물이 적기때문에 우선 한덩어리로 만들어주고

수분이 모자라면 손가락으로 살짝 묻혀서 반죽하는게 좋습니다 

단단하다고 느끼시면 됩니다. 



한덩어리가 된 반죽은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 30분이상 숙성시켜준후 

꺼내 밀대로 힘껏 밀어줍니다~~


수제비는 말랑말랑해서 쭉쭉 잘늘어나지만...

칼국수는 단단한 반죽으로 해야 되기때문에 몸무게를 밀대에 다 내어주고 

있는 힘껏 밀어 줍니당ㅎㅎ 



반죽의 크기가 어느정도 커지면  밀대에 감은 상태에서 눌러줍니다. 

그렇게  반복해서 하다보면 알맞은 두께로 완성~~



잘 만들어진 박죽은 돌돌 말아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준후 탈탈 털어서 면발을 풀어준다. 


암튼, 잘라놓고 보니 반죽은 얇게 잘 만들어진듯 .




3. 칼국수 데치기 

우선, 쫀득한 칼국수를 좋아하기에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칼국수를 데친후 

찬물에 헹궈 물기빼서  준비한다. 


(분명 칼질을 잘했는디.. 

데칠때 보니 접혀지는 부위가 의외로 끓어지는 것이 많네요^^)



4. 육수 그리고  끓이기 


우선, 칼국수를 밀기전에 냄비에 다시마우린물7컵에 디포리가루1작은술, 새우가루1작은술, 멸치가루1작은술을 넣고 

팔팔 끓여주다가 약불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칼국수가 데쳐지는 것까지 준비가 끝나면, 육수에 다진마늘2작은술을 넣어주고 국간장2큰술로 간을 해주고 


팔팔 끓고 있는 육수에 준비한 칼국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요사진이..어델갔나?)

한소끔 끓어오르면 준비한 백합과 새우를 넣고 끓여준다. 



백합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준비한 야채를 대파빼고 다넣어준후 

한소끔 끓어오르면 소금1/2작은술로 간을  맞추고 

대파를 넣고 마무리~~



5. 담기 


잘익은 깍두기도 꺼내놓고

청양고추 장아찌도 쫑쫑썰어 곁들이고 

그릇에 칼국수 담뿍 담아내 맛있게  먹기~~


앉은뱅이 밀은 

구수함도 가득 담겨져 있지만

일반 밀가루처럼 쫀득함도 있어서 

칼국수로도 참 좋네요~~

얼큰하게 시원하게 먹으니

너무 좋은 손칼국수~~

가을비 내리는날 괜찮죠?ㅎㅎ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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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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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3.09.11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뜨끈한 칼국수 한 그릇이 먹고싶네요.
    더워서 죽겠다고 하던게 언제라고 이젠 추워라니...참 간사하지요.ㅎㅎ

  2.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9.11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비오는날에는 칼국수가 최고에요~
    쫄깃한 칼국수와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예술이네요~~
    저두 그대로 따라서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3.09.11 0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같은날 칼국수...최고의 메뉴 선택 이네요^^

  4. Favicon of http://blog.daum.net/jsd5150 BlogIcon 개코냐옹이 2013.09.11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흐린 날씨에는 칼국수가 갑이져 ...
    국물이 너무나 멋집니다 .. 면은 말할 필요도 없구여 .. ^^

  5. 청솔객 2013.09.11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구나 다 그런가요. 저도 오늘은 칼국수가 그립네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b5053 BlogIcon 서비 2013.09.11 0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앉은뱅이밀....확실히 남다르죠...면발의 탄력이..^^먹고 싶습니다..^^

  7. 김영미 2013.09.11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이름에 칼이 들어가서 미즈쿡에 올라가지 않는다니 재미있네요

    대체할 만한 이름이 있을까요? 흠~ ^^

    갈치가 칼치에서 변한것 같은데 그럼 손갈국수로 ㅎㅎ

    맛있게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8. 연두빛나무 2013.09.11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물 넣은 칼국수..저번주말에 해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요즘은 따끈한 국물이 참 좋은때인것 같아요.
    시원하니 뜨끈하니 참 맛나겠어요^^

  9. 그린레이크 2013.09.11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그래도 칼국수 생각이 간절했는데~~저 한그릇만 주시와요~~^^*

  10.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9.11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에 먹으면
    정말 맛있을것 같은데요...

  11.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3.09.11 14: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슬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뜻한 칼국수가
    더욱 그리워질 듯 합니다.
    사진을 보니 더욱 생각이 간절하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구요^^

  12.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219 BlogIcon 비너스 2013.09.12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접 손으로 치댄 면이 쫄깃하니 맛나겠어요~ㅎㅎ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