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 07:00

가을식재료 소개입니다.

한창 무르익고 있는 가을장터랍니다. 

요즘 장터를 10일에 한번꼴로 가는지라.. 모아서 올리다보면..이리 늦었네요..

중복되는 것은 최대한 빼고 제눈에 보이는것들로만..(언제나 그랬듯이..) 찍어서 올려봅니다.


아침저녁은 서늘해도 낮기온은 따뜻한 편인지라 장터에 가면 후끈합니다.ㅎㅎ

제가 식재료구입을 장에서만 하는지라.. 장날이 멀어지면 장보느라..사진을 잘 찍지 못한답니다. 그점도..양해^^

(언제나 제가 찍는것보다 더 풍성하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길..ㅎ)


가을장터 식재료 소개해봅니다. 


▲ 모과, 석류,유자, 마, 생강, 더덕, 잔대입니다.


모과는 한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연두빛깔이지만, 조금만 지나면 노란빛깔로 판매될듯합니다. 방향제로 최고지요 

차로 준비하셔도 좋구요


석류는 미국산이라 써있네요, 국산은 저렇게 생기지않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이 석류가 나오는 철인듯해요 뒤에 사진이 있어요 그때 봅시다!


유자가 이제 얼굴을 내밀었더라구요^^ 레몬보다 더 이쁘지않나요? ㅎㅎ

1년연중 나오는 것이 아니라서 가을이 한창 무르익으면 나오기 시작해서 겨울까지 나옵니다. 

겨울에는 껍질과살점이 분리되어 손으로 집으면 헐렁하다 느껴지거든요, 늦가을쯤에 구입해서 청을 만드시면 좋을듯해요 

저는..이 가을 유자로..가을요리에 잘 만들어보면 좋을듯한데.. 유자청 만드는것만 신경쓰느라..못생각해봤네요..

햇유자를 가을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많았으면..하는 생각이 불현듯..생겼습니다. ㅎㅎ


는 한창 철인지라, 장마,둥근마, 자연산마, 산마.. 등등 천지가 마 판이랍니다. 가을에 잘 챙겨보세요!

생강은 한창 제철이랍니다. 생강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답니다.

 

더덕은 가을보다는 겨울이 제철이랍니다. 추워지면 추워질수록 더 맛있어지는 거지요, 워낙 추석명절에만 집중해서 캐오느라..겨울에는 판매가 저조한듯 싶어요. 저는 겨울에 많이 챙겨드셨으면 한답니다. 그때가 정말 맛있어지거든요


잔대는 달큰한 맛이 좋다고 해요, 다만, 더덕이나 도라지보다 손질이 더 복잡해요 잔주름이 진짜 많거든요. 

언젠가는 꼭 맛보고싶은 식재료 중 하나랍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장터로~~


도루묵, 삼식이, 도치, 새끼소라입니다. 


도루묵은 이제 한창 나오고 있습니다. 겨울손님인데..많이 잡히는겐지 벌써 한자리 차지합니다.

조금더 추워지면 몸에 품고있는 알들이 삐죽삐죽 몸밖으로 넘쳐나옵니다. ㅎ


삼식이는 아귀사촌쯤 되는데요 (생김새가..)  몸통을 열어졎힌 녀석이랍니다. 주홍빛깔이 알이랍니다. 그득그득 채워 배열고 판매됩니다. 이녀석도 추워야 보인답니다. 매운탕끓이면 시원하니 맛납니다. 


도치는 앞줄에 있는 녀석들입니다. 겨울손님인데..일찍도 나왔습니다. 겨울에는 가격이 한몸하는데..지금나왔으니 좀더 비쌀듯합니다. 가격은 못물어봤네요. 도치는 알이 90%가까이 된답니다. 알빼고나면 바람빠진 풍선마냥 생겼습니다.ㅎㅎ

올 겨울에는 맛보려나..하고 있는데..너무 일찍이라 통과~~  (도치는 방언이라네요, 표준명: 뚝지 )


새끼소라는 지금부터 겨울에 맛있을때입니다. 챙겨서 초장에 찍어먹으면..엄청 맛나답니다. 챙겨보세요! 


아귀,강도다리입니다. 


왼쪽끝이 아귀입니다. 요즘 생물이 한창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을부터 겨울까지 제철이랍니다.

가을에는 몸집이 조금 작습니다. 

강도다리는 조금 생소하실듯해요, 저도 이번에 처음 만난답니다. 지느러미에 무늬가 독특하지요?

보통은 양식을 한다고 한다던데.. 이렇게 장터에 나오는 거보면 양식은 아닌듯해요, 왜냐면 양식은 활어로 나가는 것이 돈이 되니깐요^^, 제가 너무 맛이 궁금하고 혀서 구입했답니다. 손질해보니 가자미와는 완전 달라요 바닥과 윗쪽면에 비늘이 하나도 없구 매끈합니다. 그리고 살점은 엄청 도톰합니다. 


오른쪽 끝은 수입산 가자미입니다. 보통 냉동으로 판매됩니다. 요즘 한창 제철가자미가 많으니 수입산은..피하시길..


용가자미 입니다.


용가자미는 참가자미로도 불리며 판매가 되기는 하는데요, 배부분을 보면 하얗고 지느러지주변살이 약한 투명한듯 보라기운이 있어요.

참가자미는 꼬리부분이 노랗답니다. 장터에서 참가자미를 만나는건..아주 힘들답니다.

판매상은 직접 잡아와서 판매하는 분이시라 믿을만하지만, 이름을 헷갈리시는 듯합니다. 

용가자미 너무 맛있습니다. 구이로 짱!!! 살살 녹는맛이 최고입니다. 요즘 한창 맛보고 있는데요 이리 고소하고 맛있는 생선인줄..미쳐몰랐네요 또 한창 알이 배여서 고소하고 크림같은 맛이 나는 알..ㅎㅎㅎ  등쪽으로 보시면 오른쪽부위가 더 시커멓지요? 그것이 크면클수록 알도 꽉차있답니다. 6마리에 만원했어요 (작은것들로만 주시더만요..ㅎ)  


가자미가 종류가 정말 많아요, 그래서 걍 가자미다 라고 맛보시면 그 차이를 잘 모른답니다.

저도 요즘 한창 하나씩 배우고 있답니다. 해산물은 수입산보다는 국산으로 챙겨드시면 냉동과 생물의 차이를 좀더 많이 알수있답니다. 


꼴뚜기입니다.

한창 나오는 중이랍니다. 늦봄과 가을에 얼굴 보입니다.

횟감용이라고 하네요 호로록~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릴만한 크기입니다. 


홍합입니다.

지난 장부터 보이기 시작했답니다. 

이녀석은...외래종인데.. 외국선박에 붙어서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이제는 주인행세하는 녀석이지요^^

워낙 번식력이 좋아서..토종 홍합을 거의 몰아냈다지요..

까만조개라고도 불리우고 해감이 필요없구, 껍질만 잘 씻어 물 적당량부어 끓이기만해도 시원한 국물맛이 좋습니다.

추워지면 더 맛있어집니다. 또 생각나기도 하구요, 가격도 언제나 착하고 푸짐합니다. 


당근입니다.

1년연중 볼수있는 당근..이지만, 가을겨울당근이 정말 맛있답니다.

뿌리채소는 희한하게 가을겨울에 맛있는 것들이 많아요, 제철당근은 색깔도 진하고 맛도 더 달콤합니다. 

닝닝한 중국산당근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가을겨울당근 많이  챙겨드세요!

장터에 가면 줄기를 자르지않고 판매하는 것들도 많아요, 막 뽑아와서 판매하는.. ㅎㅎ 

깨끗하게 손질한 식재료만 사왔다면, 장터에서 흙묻고 줄기도 붙고 가끔 벌레도 붙어있는 식재료들 한아름 사오는 것도 재미난 일거리가 된답니다~~


▲자연산 느타리버섯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하지요? 한바구니에 1만원입니다. 무게는 1키로보다 훨씬 더 나가는듯했습니다. 봉다리들 들어보니 묵직했습니다.

뽕나무에서 키운 느타리버섯인데요, 느타리버섯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뽕나무 느타리버섯이 제일이라고 하네요 

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쫄깃함이 너무 좋답니다. 흙이 많이 묻어서리..손질이 많이 번거롭기는 했지만, 이런 버섯을 만난것만으로도 행운이니 .. 저는 주저함없이 샀답니다. 가을에 만나는 자연산버섯이 꽤 많았는데..올해는 정말 적네요..

작년만해도 싸리버섯, 개암버섯, 능이,표고,송이, 노루궁뎅이버섯 등등 자연산버섯이 많았는데.. 산에 뭔일이 있는걸까요?..ㅎ


토종배추입니다.

배추같지않지요?ㅎㅎㅎ 토종배추 중 하나랍니다. 제가 가을에 눈독 들이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뿌리가 굵직하고 단단하구요, 줄기는 샐러리처럼 생겼어요..그리고 잎은 배추잎이구요..희한하쥬?ㅎㅎ

식감은 아삭아삭거리구요, 잎부분은 갓맛이 나요 그러면서도 구수한 맛도 있구요 

좀더 알아보니 토종배추는 경성배추,개성배추가 유명했다고 해요 1930년도에 조선총독부가 토종배추가 생산량이 작다며 호배추(현재의배추 , 중국배추)를 널리 생산할것을 강요하면서.. 재배가 줄었다고 하네요..에휴..


이배추는 경성배추와 개성배추..그 중간 어데쯤..인듯한데.. 씹는맛이 제법 좋구 현재..김치를 담갔답니다. 그맛을 엄청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떤맛으로 내게올꼬...하며 말이죠.. 파시는분은 너무 맛있는 배추라며 자랑이 한보따리십니다.

지나가시는 할머님도 그거 너무 맛있지 하며 거드시구요.. 귀가얇지는 않으나.. 맛 궁금증에.. 저만큼을 다 사와삤습니다..ㅎ

무거워서..주저하니..가격을 내려주시더만요..ㅎ 우거지로 만들어도 그맛이 탁월하다고 계속 자랑하십니다.

파는곳은 정말 많지않았지만, 토종배추맛을 올가을에는 꼬옥 배울것이라서.. 무거운 장바구 안만들려구 했는데..기어이..사왔습니다.

올 가을에는 배추맛.. 그 맛을 정말 배우고 싶습니다. 


▲ 가을생선들입니다.

대구, 고등어,도루묵, 삼식이, 새끼민어(퉁치) 가 보이네요 

어케 잘 찾으셨지요?  고등어 위와 좌측에 있는 것이 퉁치(새끼민어)랍니다. 

가을에는 맛있는 생선들이 넘쳐납니다. 수입산보다는 국산생물로 잘 챙겨 드시와요~~


▲ 민물새우랍니다.

민물새우는 1년연중 판매되기는 합니다.

저수지가 있으니깐요, 요건 자세히 들여다보니 징거미 새우같기는 한데.. 징거미새우는 앞발이 엄청 길답니다. 살아있는 민물새우는 좀처럼 만나기 쉽지않은데..만난김에 사진찍었습니다. 민물새우도 종류가 많아서 강에서 잡은것도 있구 저수지에서 잡은것두 있구..

근데..늦가을 겨울에 만나는 민물새우는 해물탕에 넣어 먹으면 정말 국물이 시원해지는게..맛이 좋기는 합니다. 물론 된장찌개나 탕에 넣어도 그 효과는 좋습니다. 


자연산 표고버섯입니다. 

ㅎㅎㅎ 기둥이 엄청 굵어요 향도 진하고요, 먹어보면 향이 진해서 참 맛있다고 느낀답니다.

생으로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구요 

볶아먹으면 샤르륵..사라지는 멋진맛이랍니다. 가을에 마주치면 냉큼 잡아야하는 멋진 식재료랍니다. 

한바구니에 1만원이였습니다. 이것 저것 물으니 더 담아주셨어요 

송이가 큰 소나무에서 접해서 키웠다는 것 보니 완전한 자연산은 아닌듯하지만, 자연산처럼 키워낸것이니 더할나위없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표고버섯은 봄과 가을이 제철이랍니다. 재배버섯도 봄과 가을에는 맛이 훨씬 낫답니다. 


토종생강입니다.

생김새가 야무지지요? ㅎㅎ 크기는 일반생강(왜래종)보다 작구요 향은 무척이나 진하답니다.그리고 단단하구요 

올가을에 열심히 맛봐야하는 식재료랍니다. 

토종생강은 생산시기가 정해져있구 크기가 작으니 생산양이 적어서 외면받고 대거 외래종(중국산)생강으로 대거 키우고 있답니다.

맛의 차이는 토종생강은 아무리 많이 넣어도 쓴맛이 나지않고 단맛이 있다고 하네요

내년 김치맛이 어케 달라질지..또 양념맛이 어케 달라질지..무지 궁금해하며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토종식재료는 반드시 되물림되고, 더 많이 확대생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병충해가 적으니 농약을 안써도 되고 그러니 안전한 식재료이거니와 맛과 식감에서도 뛰어나니 이보다 더 좋은 식재료는 우리에게 없기때문입니다. 우야튼, 토종생강은 잠시 얼굴비치고 사라지니 맛보실분들은 어여 장터로~~

가격은 외래종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1키로에 만원 


능이울금입니다. 

올해는 능이버섯이 안보이네요, 이렇게 마른 능이만..보였습니다.

능이버섯은 한 해 걸러 나오기는 합니다. 올해는 안되었나봅니다. 그리고 능이버섯은 집에서 말리기가 쉽지않은 버섯중 하나랍니다. 

요즘은 말린능이가 수입산이 대거 들어와서.. 중국산이 넘쳐나더군요.. 올해 국산 능이버섯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그옆의 생강같이 생긴것.. 그것이 울금입니다. 

노란빛깔이 보이시쥬~ 지금이 제철이랍니다. 강황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잠시 설명하면, 강황은 아열대식물이구요, 울금은 온대성식물이랍니다. 생기기는 비슷하게 생겼답니다. 강황은 그러니 수입산이겠지요? 울금은 국산이구요 

커큐민성분이 많기로는 울금이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강황보다는 쓴맛이 강하다구 하구요 

울금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키워졌던 식재료랍니다. 

저는 말린것으로 구입해서 즉석에서 갈아주시던데..그걸로 생선구이할때 사용합니다. 빛깔도 좋게하구 좋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지금 구입해서 말려 쓰시면 좋을듯해요 


탱자, 치자,석류입니다.


탱자, 치자는 지난번 설명했으니 통과~ 지금이 한창 제철이랍니다. 챙기시면 됩니다.


국산석류입니다. 맨처음 만난 사진에서의 미국산 석류와는 완전 딴판이쥬~~

석류알갱이가 터져나올듯합니다. 이런석류를 만나기란..참 힘이듭니다. 석류는 이란산이 점령했으니깐요..ㅠ

가을장터에서 못생겼지만, 이렇게 판매하기도 한답니다. 그럴땐 덥썩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앗! 사진아래쪽 검은봉다리의  정체는 제가 장보고 들고있는 거랍니다..에고...)


솎음배추입니다. 

김장배추는 초가을에 심고 늦가을, 초겨울에 수확합니다. 

그럼 가을 중순쯤 되면 노란속이 차지는 않았지만, 헐렁헐렁한 배추들을 뽑아다 판매하십니다. 

솎음배추로 겉절이를 해먹으면 딱 좋습니다. 물론 쌈으로도 좋구요, 시원한 맛이 좋답니다. 


청어, 가다랑어, 연어 , 꽁치 입니다. 


청어는 요즘 한창 보이기는 한데..요거이 국산인지 구분을 할수가 없어요.. 한참전에는 수온의 변화로 우리나라에서 잘 잡히지않는다고 하다가, 잡히기는 하는데..몸값이 별로여서 안잡는다고 했다가...암튼..수입산도 많은지라..확인 못했봤는데요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면 될듯합니다. 


가다랑어는 처음 만나네요, 다랑어가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히기는 하나봅니다. 양식하는 것은 이정도크기로는 안판답니다. 몸집을 더 불려서 횟감으로 나가기때문입니다. 가을겨울이 제철이구요, 참다랑어도 이제 얼굴 보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가다랑어는 저렇게 등에 줄이 그어져있구요 참다랑어는 줄없이 푸른빛깔이랍니다.)

빵빵한 고등어같은 생김새랍니다. 통조림맛하고는 완전 딴판입니다. 정말 단백하고 푸짐한 살점에 놀란답니다. 

우리나라 전체수온이 올라다가보니...이젠 가을겨울 다랑어를 보는일이..점점 쉬워지네요..


연어입니다. 연어는 가을이 제철, 아직까지 맛보지 못했다면 한번 챙겨보세요! 수입산, 혹은 통조림과는 맛을 비교하지마세요! 가을에 챙겨먹는 별미랍니다. 


꽁치...꽁치때문에.. 아.. 꽁치가 65%정도가 수입산이여요.. 저거이 국산일까여?... 물어보시고 구입하시구요

현재 꽁치가 6월부터 안잡힌다고하니.. 참조하시구요.. 꽁치도 제철인디...어데갔는지..모르겠구만요..ㅠㅠ


미역입니다.


미역은 제철이 봄이랍니다. ㅎㅎㅎㅎㅎ

근데 벌써 나왔네요. 하여간..부지런하고 성질급하신 양식업자들...많습니다.

미역을 비롯한 해조류는 제철이 봄이랍니다. 봄에 넉넉하게 먹을수있게 해주면 좋으련만...봄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더니만..

많이 판매하고 있지는 않았지만, 두곳정도되는 곳에서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추워지면 대거 판매됩니다. 그때 양식하는 곳에서 대량으로 채취해서 내어놓습니다.

미역은 봄쯤가야 줄기도 잎도 풍성해져서 더 맛있답니다. 그래도 아쉽지요? 겨울에 꼬박 챙겨먹었는데..말이쥬.. ...

해조류는 겨울을 이겨내고 봄바다에 커야 더 영양도 풍부하고 맛있어 진답니다. 바다의 봄나물인셈이죠.. 그걸..우린 언제쯤 알까요? 


대파입니다.

혹여..차이점을 찾아내셨습니까?

왼쪽 끝은 일반대파, 가운데와 오른쪽은 조선대파랍니다. 

색깔부터 다르쥬? 맛도 달라요 ㅎㅎ 

왜래종(일반)대파는 우람하고 크기는 산만하지만, 맛이 닝닝하답니다. 

조선대파는 단맛도 좋구 모양도 야무지고ㅎㅎ 제눈에는 마냥 이쁘기만 하답니다. 

저는 우람한 대파를 안사게 되고 장터에서 조선대파 사다 먹습니다. 겨울도 잘 이겨낼뿐만 아니라 병충해도 없기때문에 농약걱정 없이 먹어도 되는 식재료니 당연 좋구요, 맛도 야무지기때문에 너무 좋답니다. 한바구니에 2000원입니다. 

조선대파는 흰대부분이 짧고 전체적으로 길이도 짧구요 진초록색잎을 가졌답니다. 장터가시면 꼭 챙겨가세요! 강추!! 


토종배추입니다. 

위에서 본것과는 또 다르지요? ㅎㅎㅎ 뿌리배추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것도 경성배추와 개성배추..그 어데 쯤 있는 토종배추랍니다. 개성배추와 많이 비슷하네요..

이것도 호시탐탐 맛을 노리고 있는 식재료랍니다. 조만간..맛볼 예정이랍니다. ㅎㅎ

토종배추는 결구가 안되는 배추를 보통 이르는데요, 속이 차지않는 배추라는 거죠.. 

푸른잎 그대로를 먹는겁니다. 맛이 너무 궁금하답니다. 파시는 분은 고소하니 맛나다는데..얼렁 맛보고 싶답니다

우리가 즐겨 먹어왔던 배추(결구배추)가 중국배추라니..참 슬프지않아요?...ㅠㅠ


햇호두햇땅콩입니다.

햇땅콩은 초가을부터 나오기시작해서 한창 철입니다. 

햇호두도 가을이 제철입니다. 워낙 수입산이 넘쳐나서.. 햇호두 국산을 맛보기는 참 어렵습니다. 간혹 대보름쯤에서야 부럼깬다며 먹을까..말이죠.. 햇호두라 아직 덜자라서인지.. 알크기가 정말 작네요.. 

견과류는 워낙 수입산이 점령한지가 오래라서.. 우리나라산을 찾는게 더 어렵기는 해요

그래도 없는것은 아니니, 신경쓰면 이렇게 제철에 볼수있답니다. 

햇호두, 햇땅콩, 햇잣, 햇밤.. 가을에는 만날수있는 제철 견과류랍니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가을겨울에 챙겨드시는 것이 더 몸에 이로울듯해요 1년연중 수입산으로 배부르게 먹는것이 ..좋은일일까..는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견과류는 기름지기 때문에 보관유통상의 문제가 상당히 중요한데..아무리 잘한다해도..문제가 나서기마련이랍니다.

제 생각에는 제철에 아름아름 잘 챙겨드셔도 건강상에 이로울듯한데...1년연중 먹겠다는 욕심만 버리면..우리나라것들로도 충분히 우린 건강할 수 있답니다. ㅎㅎ


도루묵, 물메기 아구, 백합입니다. 

물메기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더 날이 추워지면 엄청 커다란 녀석으로 채워집니다.ㅎ

백합은 요즘 한창 너무 많이 보여서.. 조개류는 보통 봄과 가을이 제철이기는 한데.. 요즘 조개류도 70%가까이 수입하고 있는 현황인지라.. 백합은 모르겠어요. 국산인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면 될듯합니다. 봄철보다 많이 보여서요 저도 국산이면 맛보면 좋겠다 싶어요 크기도 엄청 크더만요 백합은 중국산이 꽤 많이 차지하고 있어요, 구입할때 꼬옥 원산지 확인하세요! 

(판매할때 원산지 좀!! 표시해 주세요!!)


▲ 외래종 홍합 ㅎㅎ

자여산 홍합과 구별하시라고 또 사진을 담았습니다. 

한바구니에 3000원 


토종홍합, 자연산홍합, 섭

자연산홍합 <섭>이라고도 부릅니다. 

크기와 몸집이 다르답니다. 외래종홍합덕에 우리나라 섬근처나 가야..만나는 녀석들입니다. 

생기기는..뭔가를 껍데기에 다닥다닥 붙이고 있구요ㅎㅎ 전복껍데기처럼 껍데기가 두텁습니다. 

살점은 엄청 크답니다. 맛이요? 기가막힙니다. 일반(외래종)홍합과는 비교불가하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도 사골국물 못지않게 진하고 맛있습니다. 

1키로에 8000원입니다. 근데.껍데기무게가 많은지라 몇개 안담깁니다.ㅎㅎ

장터에 재작년에 보고 올해 처음 만났습니다. 우찌나 반가운지..보자마자 덥썩 삽니다.

이런건 보이면 덥썩 충동구매하셔도 무방합니다. 너무 만나기힘들 뿐만아니라 그 맛이 너무 좋거든요ㅎㅎ





참소라입니다.

소라는 양식이 안되는지라 제철에는 전복보다 영양이 우수하다고 해요

겨울부터 봄철까지 제철입니다. 우람한 소라가 등장해서 많은 이들이 군침흘리며 보았답니다.

이제 살이 붙나봅니다. 


고들빼기입니다. 

자연산 고들빼기랍니다. 

고들빼기는 외래종은 없답니다. 수많은 종류가 있구요, 재배 고들빼기가 워낙 많습니다. 

지금 한창 산과 들에 지천으로 깔린것들이 고들빼기,씀바귀이지요  

직접 캐온 것이라고 혀서 사왔습니다. 뿌리가 얌전하지않아 손질할때 애먹었지만, 재배 고들빼기와 무슨맛 차이가 있는지..꼭 알고싶어서 저는 구입했습니다. 한바구니에 5000원이였습니다. 뿌리에서 하얀진액도 많이나오고 쓴내도 훨씬 진합니다.ㅎㅎ

가을에 고들빼기 맛보기도..제가 찾고있는 맛중에 하나랍니다. 고들빼기 제맛..한번 배워보렵니다.

이쁘게 단장한 식재료보다 마구잡이로 큰 못난이 식재료가 저는 너무 너무 맘에 듭니다. ㅎㅎ 아마 저를 닮아서일껄요ㅎㅎ


고등어입니다. 

가을에만 펼쳐지는 진풍경이랍니다. ㅎㅎ 생물고등어가 많이나오는 때에 이리 펼쳐놓구 팝니다.ㅎㅎ

한바구니에 10마리 담아 5000원이랍니다. 목청도 크신 판매상이 안사면 때릴것 같은 얼굴로..소리칩니다.ㅎㅎ

크기는 대충 가늠이 가시쥬? 집개랑 비교하심..되쥬~~ 이런건 사다가 푹 고아 추어탕으로 먹으면 좋아요 ㅎㅎ(대가리까지 푹~고아 먹는거죠) 생물이니 구이도 조림도 다 좋구요~~  생물은 손질해보심 살이 너무 연하답니다. 손에 문질러진다고 표현할만큼 살이 너무너무 연합니다. ㅎㅎ 


입니다.

이정도는 약과..ㅎㅎ 무판입니다. 장터는 ...

저한테는 눈으로만 봐야하는..저리 무거운걸..으찌 그 먼거리 집까지 간단말입니까?..ㅎㅎㅎ

장터장보기는 ...아무리생각해봐도..힘이쎄지거나..팔힘이 강해지던가..그리해야지..무거워서리..ㅎㅎ

요런무로 무요리하면 너무 맛있습니다. 무청은 말리구요, 당연, 지금이 무철이니깐 무말랭이도 이제 슬슬 준비해야쥬~~


가을장터 푸짐하지요?

저한테는 가을맛을 배우는 ..그런 장터랍니다.

잘안다고 생각했는데..올해도 여전히..제맛을 배우는.. 그런가을이네요 

이웃님들에게도 가을제맛을 배우고 담아내는 그런 가을날이 되셨으면 하네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 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요~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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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4.11.01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장터에 가면 후끈하다고요? 그래서 추위 잘 타시는 제철님이 장터를 자주 가시는구나^^ 그런데 올리신 이미지를 보면 이제 제법 을씨년스러운 게 계절을 제대로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11.01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뭐..낮에 가다보니 햇살받으며 돌아다니면..땀나든데..ㅎㅎ
      초겨울식재료들이 성큼성큼 나오데요.. 아마..겨울이 빨리진입할듯..
      물론..저한테는 벌써 한겨울이지만요..ㅎㅎ
      밤시간도 평안 또 평안하소서~~

  2.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4.11.03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장은 제가 보는데 장터에 가고 싶네요...
    매번 편리함에 이끌려 마트만 가니.ㅡ.ㅡ;

  3. BlogIcon 감꽃 2014.11.03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터가기 쉽지 않답니다 싱싱하고 신기한게 많고 욕심껏 대량으로 사다보니 꼭 누구든 같이 가야하거든요 그래서 사는건 자제하고 구경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