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 19:51

간단하고 맛있고 든든한 여름밑반찬 3총사를 소개합니다.

여름대표식재료로 만든 밑반찬입니다. 여름철내내 언제든지 만만하게 준비해 마련해두고 여름밥상을 채워내 여름나기를 하면 너무 좋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고, 여름을 이겨내는 영양도 한가득이고 또 만들어두 두고 밑반찬으로 든든하게 챙길수 있으니 엄청 좋습니다. 여름든든한 밑반찬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이미 소개를 다 한터라, 새삼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여름밑반찬으로 너무 좋아서 만만하게 잘 챙겨드셨으면 하는 맘으로 담았습니다. 사실, 늙은오이짠지를 준비하면서 여름밑반찬을 모아서 소개하는 것도 좋을듯하여 겸사겸사 담았습니다. 


여름 든든 만만 밑반찬 3종은 깻잎채조림, 가지장아찌, 늙은오이짠지입니다.



여름철 만만하고 든든한 깻잎, 가지, 오이로 만든 밑반찬입니다. 

두고 먹을수 있는 찬이라 더할나위없이 좋거니와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너무 좋아서 여름철밥상차림에서 빠지지않고 준비하면 너무 좋습니다. 


이미 소개한 찬은 간단하게 다시한번 언급정도 하는것으로 하고, 늙은오이짠지만 조금더 이야기를 보태겠습니다. 



깻잎채조림은 여름노지깻잎으로 만들어 두고먹는 찬입니다. 여름은 땀으로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가는터라 무기질보충을 잘해주는 것이 좋은데, 그중 가장 좋은 것이 깻잎입니다. 특히나 여름제철깻잎은 향도 짙고 거칠어 그 어느계절보다 영양을 한가득 가지고 있습니다. 허니, 딱! 여름을 위해 존재하는 멋들어진 여름대표식재료입니다. 

깻잎으로 만든 여러 밑반찬이 많지만, 깻잎채조림을 강추하는건, 여느 깻잎찬보다 월등히 활용도가 높고 얼마 안챙겨먹어도 깻잎의 영양소를 듬뿍 챙길수 있기때문입니다. 허니, 여름철 만만하게 만들어두면 여름상차림도 수월해지고 여름나기도 든든해집니다. 


만드는 방법은 굵직하게 채썰어 기름에 볶듯이 튀기듯이 한후에 간장과 조청에 스리슬쩍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오래두고 먹어도 바삭하고 맛은 꼭! 들기름 듬뿍바른 돌김같은 식감이라 아주 좋습니다. 간단한 주먹밥 만들기에도 너무 좋고, 뜨끈한 밥에 쓱윽 비벼먹어도 좋습니다. 당연히 찬으로 내놓고 꺼내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나 여름 노지깻잎은 가격도 저렴하고 잎도 도톰하고 풍성한터라 한번 사와 요로코롬 든든한 밑반찬을 만들면 여름이 마냥 든든해집니다. 아직까정 안만드셨다면, 꼭! 도전해 챙겨두시고 여름밥상 수월하게 차려보세요!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가지장아찌는 얼마전 소개했는데요. 가지로 만든 만만한 밑반찬이 없던터에 아주 좋은 방법이라 맘에 쏙듭니다.

만들기도 무척이나 수월해서 더할나위없이 좋은데다가 맛도 나물찬같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까지 있어서 아주 흡족하실껩니다. 젤로 좋은건 두고먹는찬이라서 더할나위없습니다. 

가지는 여름이 제철이라 푸짐하게 저렴한가격으로 살수있는데, 만만한 밑반찬이 없어 아쉬운 분들에게는 기쁜소식이 아닐까싶습니다. 


만들기는 반 길게 갈라 도톰하게 길쭉하게 썰어 노릇하게 기름에 구워준후 보관통에 담고 간장과 조청 동량으로 흩뿌려 버무려놓기만 하면 됩니다. 너무 간단하죠? 바로 먹어도 아주 맛있고, 두고 먹어도 그맛 그대로라서 아주 맘에 듭니다. 


먹기직전에 참기름으로 살짝 버무려 내놔도 되고 그대로 내놔도 되구요. 저는 작은가지라서 길쭉하게 그대로 상에 내놓지만, 너무 길쭉하다면, 적당한 크기로 썰어 내놔도 됩니다. 


일단, 한번 만들어두면 일주일에서 보름가까이는 매일 먹어도 되는 양이라서 여름상차림이 무척이나 수월해집니다. 

얼마전에는 비빔밥에 넣어먹었는데, 그것도 아주 좋더군요. 어쨌거나, 만들어두면 든든하니깐요.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자세한건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늙은오이 짠지는 매해 소개하는데요. 아주 든든한 여름밑반찬입니다. 

우리가 먹는 주된 오이는 여린것을 따다 먹는 건데요, 그 여린것을 그대로 두면 누렇게 익습니다. 짙은 갈색빛이 나고 그물망이 나는 것, 그러면서도 아담하고 오동통하게 생긴것이 아주 잘 익은것입니다. 실제, '늙은오이'라는 표현보다는 '잘익은오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대략 제철노지오이는 6월부터 수확하는데요. 그것을 수확하지않고 그대로 두면 6월말에서 7월초순경즈음해서 잘 익은오이도 만납니다. 한여름부터 가을중턱까지 만날수 있습니다. 


여린오이도 여름철 잘 챙겨먹어야 하지만, 잘 익은오이도 여름철 잘 챙겨먹습니다. 

오이향도 몇배로 진해서 오이맛을 더 깊숙하게 배울수 있습니다. 특히나 늙은오이는 재래종오이가 맛있습니다. 여린오이도 재래종오이가 맛있고  잘 익은 늙은오이도 재래종 또는 조선오이가 아주 맛있습니다. 잘못사면 푸실푸실 푸석한데, 맛있는 늙은오이는 단단하고 아삭함이 아주 좋습니다. 아담한 길이에, 오동통하고 짙은갈색에 그물망이 잘 쳐진 것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벌써, 장터에는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은 천차만별인데, 저는 3개에 2천원주고 사왔습니다.  



잘익은오이(늙은오이 또는 노각)는 여러가지 요리법이 있지만, 지집은 짠지로 만들어 먹는것이 너무 좋아 이리만 해먹습니다. 말이 '짠지'이지, 소금에 충분히 절여 물기를 아주 빠싹 짜서 조물조물 무쳐낸것입니다. 

오이지보다 맛있습니다. 지집이 오이지도 무척 좋아해서 매년 담그다시피했는데, 늙은오이짠지맛에 반해서 이제는 늙은오이로만 챙겨먹습니다. 오도독 오도독거리는 씹는맛이 오이지보다 더 좋고, 무쳐놓으면 오이지랑 맛이 다를게 하나없어요. 

당연히 오이지 만드는 수고없이 한여름을 보내게 되니 저는 더할나위없구요.


다만, '물기짜는수고'가 조금 힘겹기는 한데요. 그거야 오이지도 마찬가지니깐. 

손아귀에 힘 꽉 쥐고 힘껏 짜주기만 하문, 별나게 맛있는 오이짠지가 나옵니다. 무침양념은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파, 통깨 요로코롬 넣으면 되고, 취향따라 단맛(설탕)이나 식초(새콤한맛)를 넣어 조절해도 무방해요. 


어쨌거나 2천원어치 늙은오이 사오면, 요로코롬 찬으로 만들어 두면, 여름밥상이 룰루랄라여요. 

혹여, 오이지를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는분들은 '늙은오이 짠지'로 대신하면 너무 좋아요.

식감에서도 우월하고, 향도 오이지보다 오이향이 강하고, 맛은 오이지무침과 별반 차이가 없어요. 다만 오독거리는 식감이 더 좋을뿐이여요. 



여건히 된다면, 오이지를 담그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데, 오이지는 장마철전에 담가야 해요. 장마가 진다음에는 물을 너무 먹은탓에 오이지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요. 때를 놓쳤다면, 늙은오이짠지로 대신하면 되요. 

저처럼, 아예 늙은오이만을 기다렸다가 요로코롬 밑반찬으로 챙기면 되요. 


소금에 절였다 꽉 짜내면, 부피가 엄청 주는데요. 그래도 밑반찬으로는 문제없어요. 일주일이상 매일 매끼니 먹어도 끄떡없어요. 짠맛이나 여타의 단맛, 신맛은 취향껏 조절하면 되니깐. '짠지'라는 이름이라고 마냥 짤것이라 여기지 마세요!

실제, 절일때는 짭조롬하게 절이지만, 막상 물기를 꽉 짠후에 먹어보면 짠맛이 없어서 다시 간을 해야해요. 




여하튼, 여름에 놓치면 너무 아까운 밑반찬이니깐요. 늙은오이로 여러가지 요리도 챙겨드시겠지만, '짠지' 빼놓지말고 챙겨보시라고 강력 추천합니다. 사실, 지집은 늙은오이로 다른요리 안합니다. 무쳐놔도 금새 흥건하게 물이 나오는게 그다지 맘에 들지않아서요. 차라리, 요로코롬 말끔하게 꽉 짜서 밑반찬으로 알뜰하게 먹는게 더 좋더이다. 


뭐, 취향껏! 즐기면 되요. 



여름대표식재료은  깻잎, 가지, 오이로 든든한 밑반찬 만들어 두둑한 여름밥상 채우시길 바랍니다. 








늙은오이짠지 


재료: 늙은오이3개 

절이기: 굵은소금3큰술 

양념: 고춧가루1큰술반, 참기름1큰술반,다진마늘1/2큰술, 다진파약간, 통깨약간, 소금약간 


※ 늙은오이짠지는요,

늙은오이를 껍질벗기고 씨빼낸후 곱게 편썰어서 소금에 충분히 절여준후 물기꽉짜서 간단한양념에 버무리면 됩니다. 

핵심은 물기를 아주 바짝 잘짜주는 것입니다.


㉠ 늙은오이는 껍질을 감자깍는칼로 벗겨내훈 반갈라 씨부분을 파냅니다. 

㉡반가른 오이를 엎어서 1미리두께로 얇게 편썰어줍니다. 

㉢굵은소금 3큰술로 절여줍니다. 

 - 이렇게 절여도 물기짜면 너무 슴슴하니 나중에 소금간을 안하려면 4큰술로 절여도 무방함. 

 -제가 산 늙은오이는 손한뼘길이 인것을 참조하세요! 

㉣편썬 오이가 투명해질때까지, 편썬오이위로 수분이올라올때까지 충분히 절여줍니다.

 -딱히 시간은 정해진것 없고, 1시간이상은 절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히 절여졌으면, 면보에 적당량씩 담아 있는힘껏! 짜줍니다. 

 - 손아귀가 아플정도로 짜줍니다. 

 - 짜도 짜도 나오기때문에, 처음에는 느슨하게 짜주다가 천천히 힘을 늘려가면서 짜주세요!

 -처음부터 있는힘껏 하다보면 너무 힘이 금새 소진되오니, 처음은 주무르듯이 짜고, 다음은 비틀어주고 

그 다음은 비털어 눌러짜주고...여하튼, 물기가 거의 안나올때까정...잘 짜야 오독거리고, 물기없이 밑반찬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 다짰으면, 볼에 담고 고춧가루, 참기름, 마늘, 대파등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 간이 모자라면 소금약간을 추가하고, 단맛을 원하거나, 새콤한 맛을 원하면 그에 맞게 추가하면 됩니다. 


준비


재래종오이는 길쭉하지않기때문에, 늙은오이를 살때도 작으마하고 오통통한 것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그물망이 잘 나있는것이 아주 잘 익은것이니 그것을 기준으로 삼아도 됩니다. 또, 만져봤을때 단단함이 잘 느껴지는 것이 아삭함이 좋은 오이입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소 다른데요. 3개에 2천원주고 사왔습니다. 보통은 1개에 2천원 또는 1천원합니다. 

먼저, 껍질부터 쏘악 벗겨내고, 반갈라 씨부분을 긁어 파줍니다. 


절이기


엎어서 1미리두께로 곱게 편썹니다. 최대한 얇게 썰어주면 됩니다. 



다 썰었으면, 굵은소금3큰술을 넣고 흩뿌려준후 1시간가량 내비러둡니다. 그럼, 오이위로 수분이 올라오고 하나짚어 보면 투명하게 변해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러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물기 꽉짜 무치기


건져내면서 대충 물기를 짜주고, 면보에 적당량 덜어담고 주물러서 먼저 대충 또 짜준후 비틀기를 여러번 해서 수분이 거의 나오지않을때까정 있는 힘껏! 짜줍니다. 


요, 물기짜기가 가장 힘이 많이들어가는데요. 요건, 힘쎈분들의 도움을 꼭 청해서 하시도록! 

짱구굴리면, 한번에 힘주질 말고 여러번 나누어 조금씩 물기를 짜가면서 막바지에 있는힘껏 하는 등. 짱구를 잘 굴려서 힘조절하심 되겠습니다. 대충짜면, 양념이 나중에 흘러내리기도 하고, 식감도 어정쩡합니다. 아자!!!!!



짜내는것만 해내면 나머지는 거져!입니다. 

고춧가루,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대파 넣고 조물조물 무친후, 통깨뿌려 마무리~~


간을 보고, 슴슴하면 '소금'약간을 추가하면 되구요. 쫌 짜다 싶을땐 단맛약간을 추가하면 되고, 새콤한 맛을 원하면 식초한두방울 넣어주면 됩니다. 끝!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정말 여름철 별미 밑반찬입니다. 

오도독 거리는 식감하며, 짙은 오이향이 참으로 매력있는 찬입니다. 아마, 요녀석을 찬으로 드셔보면, 왜 지집이 오이지를 안담그고도 늙은오이짠지로 여름나기를 즐기는지 금새 알아채실껩니다. 



늙은오이로 이것저것두 잘 챙겨드시고, '짠지'도 한껏 챙겨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늙은오이가 나오는 가을중턱까지 챙길수 있는 든든한 식재료이니, 그때까지 만만하게 챙겨보시옵소서~~



깻잎, 가지, 오이는 여름대표식재료입니다. 여름철에 먹어야 '약'이되는 식재료입니다. 다른계절에 탐하지말고, 여름철에 맘껏! 한껏!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여름철이 유난히 밥상차리가가 여간 어려운시기입니다. 그럴때, 밑반찬만 두둑하면 밥상차리기도 수월하니 이보다 좋은 건 없습니다.



깻잎, 가지, 오이로 이것저것, 요맛 죠맛 두루두루 즐기면서도 '밑반찬'거리도 놓치지말고 챙겼으면 하는 맘으로 담았습니다.  저는 정말 상차림이 수월해서 너무 좋더이다. 번갈아 사다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고 밥상을 차리니, 날아갈듯 하는구만요. 


여름철은 먹는일도, 차리는 일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만큼 더위가 사람을 못살게 구는데요. 

그런 더위를 잘 이기게해주는 게, 여름식재료들입니다. 뭐니뭐니해도 여름식재료를 잘 챙겨먹는게 여름나기를 잘 해나갈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또 가격도 저렴해 풍성한 식재료이니 더 따져볼 이유도 없습니다. 

넉넉하게 너끈하게 잘 챙겨먹으며 땀도 우직하게 잘 흘리고, 흘린만큼 또 여름식재료로 잘 보충하면서 건강한 여름나기 해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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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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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oo3290.tistory.com BlogIcon 친절한엠군 2017.07.01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늙은오지짠찌는 제가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먹을만하더라고요ㅎㅎ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