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7. 07:00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별미, 매생이 떡국입니다. 

매생이는 겨울대표식재료입니다.  파래, 김과 더불어 겨울 바다나물입니다. 노지식재료가 부실한 겨울철에 든든한 도움을 주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매생이는 그 어느날 유명해지기 시작하면서 재배농가(양식)도 많아졌고 그로인해 많은사람들이 겨울철별미로 챙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듬뿍 넣어 뜨끈한 국으로 챙겨먹을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 겨울철에 더더욱 돋보입니다. 


상당히 가느다래 고운 비단결같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생김새 만큼이나 식감도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거기다가 국에 넣으면 시원한맛이 한결 돋보여 더더욱 좋은 겨울철 식재료입니다. 

또, 생각보다 만들기도 상당히 쉽기때문에 (국끓이기 마지막단계에 넣기만 하면 됨) 더더욱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데, 지집은 가시파래를 더 좋아하는터라 굳이 챙겨먹지는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간 소개를 잘 못했는데요.

얼마전 가격도 저렴하고 떡국떡도 넉넉하고 해서, 떡국으로 한판 챙겨먹었습니다. 


좋아하시는 분들은 굴을 넣어 더 시원하게 끓여먹어도 좋고, 죽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부침개로 챙겨먹어도 좋구요. 

몇해전만해도 4-5천원씩 하던것이 올겨울에는 2-3천원 가격대로 떨어지기도 해서 가격부담도 좀 줄어든듯하니 적절하게 챙겨드시면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저처럼 떡국으로 끓여먹어도 좋습니다. 



겨울해조류는 김, 파래, 매생이가 대표입니다. 나머지 해조류는 바다봄나물, 즉 봄에 챙겨먹는게 좋습니다. 워낙 양식업이 발달하면서 이르게 생산해 판매하는통에 겨울철이 제철인줄 잘못 인식하게 된것입니다. 허니, 겨울철에는 김, 파래, 매생이를 바짝 알차게 챙겨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나머지 해조류는 빨라도 늦겨울즈음해서 바짝 챙겨먹는게 영양상으로 보다 맛으로 보나 알찬 식습관이 되겠습니다. (나머지 해조류는 막상 봄이 되면 만나기가 쪼매 어려워지니, 늦겨울과 초봄시기에 집중적으로 잘 챙겨먹어야 합니다. 참조~)


매생이국은 매생이찌개에 가깝습니다. 매생이가 걸쯕하게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뜨끈한 매생이를 후루룩 먹는맛으로 먹곤하는데요. 지집은 그것을 불편해해서 국을 뜰때, 조금 덜어서 담았습니다.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인데다가, 쫄깃한 떡살도 맛나고, 부드럽게 호로록 넘어가는 매생이도 너무 맛있습니다. 


매생이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생이를 듬뿍 넣고 끓여내면 될듯하구요.

시원한 국물맛만 즐기실분들은 매생이 양을 조금 줄여서 넣어 즐기면 될듯합니다. 



이번에도, 육수는 따로준비하지않고 '육수도우미'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집 만능양념입니다. 너무 쓸모가 좋아 반했습니다. 두번째 만든것도 다 사용한터라 세번째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더 넉넉하게 만들어 봄철에도 도움을 받아야겠다 그리 여기고 있습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다시마우린물에 육수도우미넣고 팔팔 끓이다가 떡국용떡 넣고 떡이 떠오르면 매생이 넣고 한소끔 끓여주면 끝입니다. 

라면보다 더 빠를껄요? 


1-2월에는 떡국용떡이 집에 넉넉할때이니, 매생이로 한판 챙겨드시면 좋을듯 합니다. 

그런차원에서 참조하세요! 





매생이 떡국


재료: 매생이 2천원어치, 현미떡국용떡 크게 다섯줌 

양념: 다시마우린물 6컵, 육수도우미1큰술반, 국간장1/2큰술 


※ 매생이 떡국은요,

다시마우린물을 팔팔 끓여준후 떡국용떡 넣고 떡이 떠오르면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여준 것입니다. 


㈎ 준비 

㉠ 매생이는 채반에 담고 대접을 아래에 받친후 물을 담아 조물조물 씻어줍니다. 

  - 손으로 일일이 만져가며 불순물이 있는지 없는지 잘 살펴 씻어줍니다. 

  -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씻어줍니다. 

  - 다 씻었으면, 채반에 건져 그대로 물기를 빼주고, 가위로 적절하게 잘라줍니다. 

㉡ 떡국용떡은 한번 물에 헹군후 물기빼 놓습니다. 


㈏ 끓이기

㉠ 다시마 우린물 적당량에, 육수도우미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 끓기시작하면, 떡국용떡을 넣어줍니다. 

㉢ 떡이 떠오르면, 매생이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조정합니다. 


※육수도우미는 아래글을 참조하세요!

쌀쌀해지면 필요한 국물요리, 육수도우미~




준비 


매생이가 2천원정도 하길래 한번 맛보자 하고 사왔습니다. 사실, 4-5천원은 조금 비싼편인데다가 '가시파래'를 워낙 즐겨먹기때문에 딱히 욕심내지않고 겨울나기를 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해서 사왔습니다. 3천원정도면 무난하게 구입할수 있고, 두덩이에 5천원으로도 팔더이다. 손질해 냉동하면 겨울내내 먹을수 있으니, 좋아하시는분들은 잘 챙겨보시면 될듯합니다. 


파래나, 매생이는 손질법이 동일합니다. 채반에 담아서 손질해야 손질이 쉽습니다. 



채반아래 대접이나 볼을 밭치고 물을 받아 조물조물 씻어줍니다. 

이때, 손으로 일일이 만져보고 딱딱한것 또는 이물질등을 찾아냅니다. 채반을 들어올리면 검은물이 나옵니다. 두세번 요렇게 이물질도 빼내고 검은물도 빼내준후 채반에 들어 믈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가위로 적당하게 썰어놓습니다. 수저로 떠먹을때 흘러내리지않도록 적당한 길이가 되게 썰어주면 좋습니다. 


떡은 냉장보관한것이라 물에 한번 헹궈 물기빼 준비했습니다. 



다시마우린물에 육수도우미 넣고 팔팔 끓였습니다. 



끓이기 


육수가 끓어오르기시작하면, 떡국떡을 넣어주고 떡이 떠오르면 매생이를 넣어줍니다. 



육수도우미가 소금간이 되어있는터라 모자란 간은 국간장으로 조정했습니다. 

매생이는 오래끓이지않습니다. 넣고 한소끔 끓여 마무리합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생각보다 매생이가 너무 걸쭉해서, 그릇에 담을때에는 국물이 있게꼬름 담았습니다. (좋아하시는분들은 그대로 담으시면 될듯합니다.)



국물맛이 정말 시원합니다. 후루룩 부드럽게 넘어가는 매생이도 너무 맛있고 쫄깃한 떡살도 너무 맛있습니다. 

매생이의 걸쭉함을 싫어해 내심 그닥이라며 끓이기도 전에 토라져있던 뉘님도 괜찮네 하면서 잘 먹었습니다. 휴~다행이다 하문서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간단하게 맛있게 챙겨먹었습니다. 

매생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겨울에 한번쯤 꼭 챙겨드시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해조류는 겨울부터 봄까지 노지식재료가 부실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생산되어 우리들밥상을 두둑하게 채워줍니다. 

김, 파래, 매생이는 겨울철에 잘 챙겨먹고, 미역, 다시마, 모자반 톳 등의 바다봄나물은 봄철 초반에 바짝 잘 챙겨먹으면  좋습니다. 바다해조류도 제철이 있기에, 제철에 잘 챙겨먹는게 중요한데요, 그건, 제철에 가장 영양많고 맛도 꽉차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제철에 챙겨야 사람에게 '약'이 된다는 뜻입니다. 


겨울바다가 내어주는 소중한 겨울바다나물을 귀하게 잘 챙겨드시면서 겨울을 거뜬하게 이겨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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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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