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 07:00

간단하고 맛있는 겨울찬 마흔세번째, 멸치쪽파무침입니다. 

큰멸치는 늦가을이 제철입니다. 이시기즈음해서 간단하고 맛있는 찬거리를 마련하면 너무 좋습니다. 

늦가을 초겨울에 적당량 사다 큰멸치요리도 챙겨보고 멸치가루도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멸치가 말린것으로 보통 유통되다보니, 1년연중 아무때고 즐길수 있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멸치생장속도등을 고려해 그시기에 맞게 멸치잡이 여건은 어떤지도 궁금해하고 그시기에 맞게 적당량 사다 알뜰하게 맛보시길 권합니다. 


얼마전에 육수용멸치와 무침용멸치를 구별해서 사왔습니다. 육수용멸치는 지짐이나 찌개에 넣어먹으면 좋고 멸치가루를 만들어도 아주 좋습니다. 무침용멸치는 무침으로 즐기면 아주 좋습니다. 적당량을 무침으로 먹고 적당량을 멸치가루에 양보하면 됩니다. 


육수용멸치는 어제 '우거지멸치지짐이'로 소개를 했고, 무침용멸치로 만든 것을 오늘은 소개합니다. 



육수용멸치보다 살짝 살점이 적은 것인데요. 내장을 빼지않고 그대로 무쳐도 딱히 문제는 없더이다. 

조금 크다 싶은건 내장을 빼고, 좀 갸냘프다 싶으면 그냥 써도 됩니다. 


일단, 버릇이라 사오자마자 내장빼고 대가리 떼어내고 살점을 반갈랐습니다. 육수용은 모두 내장을 뺐는데, 무침용은 큼지막하게 생긴것만 일단 내장을 빼고 조금 작으마하다 싶은건, 그대로 두었습니다. 내장 안뺀것을 맨입에 먹어도 맛있으니 딱히 문제가 될것 같지않습니다. (요령껏! 판단하시고 손질하시길)


이맘때면 큰멸치를 1박스 사다 세월아 네월아하고 짬짬이 손질해놓습니다. 그리고 멸치무침을 별미찬, 간단찬으로 자주 즐겨 먹고 절반은 멸치가루를 만들어 보관해둡니다. 올해는 두되씩만 사다 일단 맛부터 보고, 또 적당량 사와 해결하면 될듯합니다.   



쪽파도 한창 가격이 저렴한터라 1단 사온김에, 멸치무침에 곁들여봤습니다. 

멸치만으로 무쳐도 엄청 맛있지만, 쪽파랑 곁들이니 이것또한 별미입니다. 아주 괜찮은 조합이고, 시기도 적절해 이시기 계절찬으로 잘 자리잡으면 좋을듯 합니다. 


멸치무침은 아주 쉽고 간단한 조리법이라 기본 멸치손질만 해놓고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겨울철 만만하게 챙기기에 기똥찬 찬입니다. 두고먹는 찬으로도 괜찮고 즉석에 버무려 먹어도 너무 좋습니다. 쪽파가 들어가면 다음날에는 조금 촉촉해지기는 해서, 두고먹는찬으로는 어렵지만, 멸치로만 무치면 밑반찬으로 두고 먹어도 아주 괜찮습니다. 



마른멸치요리는 사실 어떻게 해도 맛있는데, 멸치볶음보다 한수위의 맛이라고 여겨집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이맘때 안챙겨 먹으면 정말 손해입니다. 꼭! 챙겨드시랏!


장터에 가면 적당량 사다 요로코롬 맛난 별미찬도 챙기시고, 만능조미가루 '멸치가루'도 너끈하게 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멸치쪽파무침


재료: 손질한 멸치 크게 두줌, 썬 쪽파 크게두줌 

양념: 고춧가루1큰술, 향신기름1큰술, 향신간장1/2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다진마늘1/2큰술 


※ 멸치쪽파무침은요,

큰멸치의 내장을 빼내고 몸통을 양념넣고 쪽파 곁들여 무쳐낸 것입니다. 


㈎ 준비 

㉠ 우선, 큰멸치는 대가리 떼어내고, 내장을 빼내 준비합니다. 

 -마른팬에 볶아 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수분제거, 냄새제거위함)

 - 전자렌지에 1분정도 돌려주어도 됨. 

㉡ 쪽파는 3센치길이정도로 쫑쫑 썰어 놓습니다. 


㈏ 양념만들기

  - 고춧가루에 향신기름을 넣고 먼저 잘 섞어준후 나머지양념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 이러면 기름이 따로놀지않아 아주 좋습니다. 

  - 향신기름대신, 참기름 또는 들기름, 현미유 등으로 사용해도 무방  


㈐버무리기 

㉠ 수분을 제거한 멸치를 볼에 담고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쪽파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끝! 



준비 


손질한 멸치를 준비했습니다. 내장빼고 대가리 뺐습니다. 

마른팬에 하면 좋은데, 구찮아서 전자렌지를 이용했습니다. 너른접시에 펼쳐서 1분정도 돌려주면 됩니다. 

(전자렌지를 사용하면 편리하기는 한데요, 전자렌지에 냄새가 안빠져요.- 식초뿌려 한번 돌려주세요! 참조)



쪽파는 1단 사온터라 몇가닥만 집어서 손질해 쫑쫑 썰었습니다. 


양념 


고춧가루에 향신기름 넣고 먼저 잘 섞어준후 나머지양념을 넣고 섞어줍니다. 

향신간장은 양조간장으로 대체해도 무방. 최대한양념재료는 수분이 적은것으로 하는게 좋습니다. 



버무리기 


멸치에 양념넣고, 쪽파 넣고 살살 버무린후 통깨 으깨서 넣어주었습니다. 끝! 



저는 이렇게 무쳤는데요, 멸치와 쪽파에 따로 따로 양념해 버무린후 둘을 합쳐 섞어주면 더 좋을듯 합니다. 참조


자~

그릇에 담습니다. 


어쩜, 이리 맛난가요? 정말 멸치무침은 너무 간단하고 맛있는 별미찬입니다. 

멸치는 바다생태계에도 너무나 귀하고, 우리들에게도 너무나 귀한 식재료입니다. 



아무탈없이 우리바다에서 너끈하게 잘 자라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리 맛나고 든든한 찬거리인 멸치는 바다에도 보배, 우리들에게도 보배입니다. 



이미, 멸치무침은 겨울찬으로 소개되었는데, 쪽파 넣었다고 따로 소개합니다. 

별거아닌데, 쪽파가 들어가니 별스럽게 맛납니다. 원래 마른멸치에는 채소를 충분히 곁들여 먹는게 좋은데요. 

쪽파를 넣으면 짠기도 잡아주고 쪽파의 아삭함과 알싸함이 곁들여져서 더 나은듯싶습니다. 


늦가을 초겨울에 쪽파와 큰멸치 사다 만만하게 즐겨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젓가락이 멈춰지지않는 맛입니다. 

진짜 끝내주니, 냉큼 만들어 드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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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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