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2. 07:00

간단하고 맛있는 여름찬 서른여덟번째, 꽈리고추찜입니다. 

꽈리고추는 여름대표식재료입니다. 여름철 만만한 찬거리중하나인데요, 이번찬은 너무나 무더운 불볕더위에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찬이라서 더많이 흡족하실낍니다. 또, 살짝 매콤해서 매운맛이 또 더위를 잠시 잊게해주는데 좋은역할을 해주니 더더욱 좋은 찬입니다. 


원래는 찜통에 쪄서 조물조물 무쳐주는 것이 좋은데요, 더운날에는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쪄주고 간단한 양념에 쓰윽 무쳐내도 괜찮습니다. 가지같은경우도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쪄주고 조물조물 무쳐서 내놓아도 됩니다. 한여름 늦여름에는 불앞에 요리하는 모든사람이 힘겹습니다. 잠깐씩 아니 간혹 '땡땡이'쳐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가공식품 너무 많이 기대지마시고요. 저는 성격이 상당히 모난듯하다가도 어쩔때보면 엄청 미련하기도해서 더우려니 하면서 그냥해요. 


올여름이 정말 더운해인데, 에어콘없이도 여적 잘 견디며 살아내고 있어요. 그냥 더우려니 하면서 살아요. 

걱정인건, 계절의 변주, 기후의 변주(지구온난화)가 정말 심각해서 우리들삶을 매순간 조여오는데, 그것을 푸는 방식 또한 기후나 계절을 망가뜨리는 것외에 없어서 답답해져요. 과학이 사람의 능력을 능가할만큼 따라잡았다고 요란한데, 그 기술 그 능력이 지금의 기후를 붙잡을수 있고 고쳐낼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 간절해져요. 망가뜨리기만 잘하는 거말고, 기후를 잘 고쳐내서 걱정없이 하루하루를 살아내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말이죠. 


어쨌거나 너무 더워 모두들 늦여름의 시간이 무척이나 괴롭고 버겁기만 할듯 합니다. 

그래도 가을은 올터이니, 잘 이겨내시길 바래봅니다. 



장터에서 꽈리고추 한아름을 사왔습니다. 매번 안매운거만 안겨주시길래 , 매운거는 없나요? 했더니 있다고 해서 매코롬한 것으로 사왔습니다. 매운맛은 통증이기때문에 사실 너무 매운것은 장이 안좋은사람에게는 독약과 같아요. 장이 특별하게 문제가 없다면 살짝쿵 매코롬한 고추맛은 여름나기에 아주 좋습니다. 훅 하고 올라오는 매운맛에 깜짝 놀라다가도 살짝 땀흘리고 나면 시원해지거든요. 이 무더위에 넘 무서운이야기인가요? 



매코롬한 맛에 아삭거리는 맛도 있고 밀가루옷을 입혀서 양념이 찰싹 잘 들러붙어 아주 맛있습니다. 

불없이 간단하게 만드니깐 그것이 가장 맘에 들터이고, 맛도 좋아서 이맛에 한끼 맛있게 해결합니다. 

늦여름 더위가 무척 길어진다고 하니, 한번쯤 전자렌지에 쪄서 찬으로 내놓아보세요! 







꽈리고추찜


재료: 꽈리고추크게 두줌 

찌기: 앉은뱅우 우리밀가루1큰술반

양념: 국간장2작은술, 비정제설탕2작은술, 다진마늘약간, 고춧가루1큰술, 참기름1술, 통깨약간 


꽈리고추찜은요,

꽈리고추에 밀가루 또는 찹쌀가루, 콩가루 등등을 무쳐서 5-10분사이로 쪄준후 양념에 무쳐낸 것입니다. 


가루선택은 취향껏 하면 되구요. 꽈리고추에 물기가 있어야 가루가 잘 들러붙고 또 가루도 날가루로 날리지않고 잘 쪄져요. 이것만 주의하면 찜통에서 하든, 전자렌지를 이용하든 아무 문제없습니다. 


양념은 취향껏 하면 되지만, 국간장이 훨씬 더 잘 어울리는데요. 왜간장과 번갈아 해보고 맘에 쏙 드는 것으로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꽈리고추는 구입할때 매운지 안매운지를 확인하면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됩니다. 좋아하는 맛으로 선택하시구요.

저는 매코롬한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깨끗하게 씻은후에 꼭지를 떼어냅니다. 그리고 포크로 콕콕 찍어 구멍을 냈습니다. 이건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데요. 밑간을 할때는 해주는 것이 좋구요. 찔때는 그다지 필요치는 않아요. 저는 워낙 버릇이라 자동으로 하게됬어요. 



앉은뱅이 우리밀 1큰술반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때! 꽈리고추에 먼저 물기를 뿌려주세요! 

밀가루를 묻히고 나서(손에 물울 묻혀) 살살 뿌려주어도 되요. 밀가루에 수분기가 조금 있어야 날가루로 있지않게 되요.


그리고 전자렌지전용그릇에 담고 3분, 다시 2분 이렇게 돌렸어요. 밀가루만 투명하게 익으면 오래돌리지않아도 되요. 

3분 돌리고 나서 위아래를 뒤적거리고 2분 마저 돌려주면 되요. 



다되었으면, 국간장2작은술, 다진마늘약간, 고춧가루1큰술, 비정제설탕2작은술, 참기름1큰술, 통깨약간 넣고 조물조물 무쳐내면 끝!입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정말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지니깐 너무 맘에 들어요! 거기다가 매코롬한 맛도 아주 좋고, 양념도 좋아 입에 착착 감기는 것이 아주 맛있습니다. 3000원어치 사와서 절반 정도만 무친건데요. 한끼 찬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날이 여전히 더울예정이라, 가끔씩 후다닥 만들어 내놓으면 만들기도 수월하고 먹기도 좋으니 더할나위없을듯 합니다. 

또, 누구나 할수 있다는 것도 아주 맘에 들죠. 



고추는 희한하게, 열을 가해도 비타민이 파괴되지않는다고해요. 또, 꽈리고추는 다른 고추품종에 비하면 제철인 여름철에 많이 보여요. 그러니, 여름철에 많이 챙겨먹으면 좋을듯 합니다. 만만한 가격이고, 만만하게 만들수 있는 찬거리이니, 간단한 찜으로도 챙겨보세요! 







최근 늦여름 자료 만들었습니다. 참조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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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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