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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요리/늦봄

게밥인가? 볶음밥인가? 마늘해물볶음밥

오늘은 하나더

마늘해물볶음밥으로 인사드립니다.


이제 마늘철이 오고 있습니다. 

장터에도 ,시장에도, 트럭장수들도 온통 마늘입니당~


집에있는 마늘이랑, 남은마늘종 넣고 

냉동실에 있는 참새우, 황게살꺼내 듬뿍넣고 고소하게 볶아먹었슴다^^



일반 볶음밥 같지만,

이래뵈도 황게 십여마리 살들이 그득 들어있는 게살밥이랍니당ㅋ


(드뎌  황게살을 꺼내놓고 먹기시작했답니당~)



게살덕에 간하나 하지않고도 잘 먹었습니당~






마늘해물볶음밥



재료: 찬밥1과1/2공기, 게살100g, 참새우 20개, 마늘6알, 마늘종1줌 , 당근약간,계란1개 

양념: 후추약간, 통깨 검은깨약간, 올리브유 적당량 



1. 준비 

참새우는 껍질벗겨 준비하고요 

요것이 황게살입니당

 지난번 황게손질할때 너무 힘들어서 작은게들은 살만 발라내어 냉동실에 넣었거든요^^

오늘 꺼내서 먹어봅니다 



2. 손질 

마늘6알은 곱게 편썰고 마늘종은 쫑쫑 썰어 놓는다.



3. 볶기 

계란은 볶을때 흰색과 노란색 두가지색을 내면 좋아요^^

흰자가 익으면 볶음용 젓가락으로 노른자주위에서 떼어내면서 볶아낸다음 

노른자를 터뜨려 옆에서 따로 볶아내면 2가지 색깔이 나온답니당~ 



계란볶은것은 한쪽으로 밀어놓고 

편썬마늘도 노릇하게 볶아준다.



마늘이 노릇하게 볶아지면, 준비한 참새우, 게살을 넣고 후추약간 뿌려주면서 볶아준다.

게살덕에 노른자색깔이 없어졌어용 (귀찮아도 계란볶은것은 따로빼둘것을 하는 후회가..밀려왔어용)



게살이 잘 볶아지면, 찬밥을 넣고 볶아주다가

어느정도 볶아지면, 마늘종과 다진당근을 넣고 뒤섞듯이 볶아준다.  



잘 섞여지면, 통깨 검은깨 넣고 마무리~



4.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게밥인지, 볶음밥인지 구분이 안갈만큼

 밥반, 게살반이었다는ㅎㅎ


요새 콩밥이라, 강낭콩도 잘 어울리죠?



김치를 얹어 먹으면 딱 맞는 간이었어용


황게가 아니었으면 게살을 발라 이리 듬뿍넣고 게밥?을 먹을수있었을까나..하는 생각이 들었슴다.


딱히 해산물이 없어도 

마늘과 계란만으로도 맛있게 먹을수있는 볶음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마늘철에 마늘 듬뿍넣고 맛있게 볶아서 근사한 볶음밥으로도 드세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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