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5. 07:00

날이 추워지면 꼭 생각납니다. 이맘때 끓여서 뜨끈한 밥상을 채워냅니다.

냉동실도움받이를 하면 되는지라..편하게 휘리릭~끓여 내놓았답니다.


뭐, 지집 냉동실은..꺼내도 꺼내도 비워지지않는 마력?을 가진지라..저도..비우기를 열심히 나름하는데도..

냉동실 도움받으면..가끔 한끼해결된답니다. 


방법도 간단한 편인지라, 냉동실도움과 간편한 조리법으로 편리하게 밥상을 준비하니..더더 좋습니다. 



죽순과 생목이버섯은 올해 유난히 냉동실 보관을 오래했답니다. 

죽순은 재작년에는 말리기만 했는데.. 올해는 실험삼아 오래 냉동실에 보관혀서..그 상태로 요리가 가능한지..가늠하느라..종종 보게되실듯해요. 봄에 사다 푹삶아서 냉동했는데..지금꺼내 먹어도 식감도 그대로구, 여기저기 어울림도 나쁘지않고 괜찮습니다.

이러면, 내년봄에 또 죽순욕심이 가득찰 터인데..냉동실비우기..될랑가..모르겠구만요..ㅎ


죽순을 종류가 있는데, 분죽은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고기랑도 잘 어울리고, 국물요리에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쉬운 분들은..내년봄에..도전해봅시다~ 



뚝배기로 조리한지라..김이 나와서 뿌연사진이 많답니다. 양해바랍니다.^^

뽀글뽀글 지글지글 소리가 밥상가득 합니다.

 그맛에 추위로 잠시 잊고 맛있게 먹습니다~






뚝배기불고기


재료: 한우 불고기감350g, 죽순1줌, 생목이버섯1줌, 대파1/2개 

생목이버섯과 죽순밑간: 국간장1큰술

고기양념: 양파청2큰술, 양조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양념: 다시마우려끓인물1과1/2컵, 양조간장1큰술, 비정제설탕1큰술, 국간장1/2큰술 




한우 불고기감으로 준비합니다. 중량을 재보니 3509인데요, 양념은 이양으로 하고 볶을때는 100g(한줌)정도를 떼어내고 볶았어요

죽순이랑 생목이버섯양도 좀 되는듯해서요^^


죽순은 올봄에 준비한 것이구요, 손질해서 푹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랍니다. 죽순은 품종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주로 분죽과 맹죽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분죽은 쫄깃한맛을 내고, 맹죽은 아삭한 맛을 낸답니다.

또한 분죽은 호리호리 길쭉하고, 맹죽은 오통통하니 짧닥만한 원추모양이랍니다. 특색을 알고 즐기면 더 좋아요

불고기에는 쫄깃한 맛이 어울릴듯혀서 분죽을 꺼냈답니다. ㅎ


생목이버섯은 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한것인데요, 가을날 한번 얼굴 비추고 사라지는 녀석이랍니다. 그때 생으로 구입해서 냉동해서 쓰면 불리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걍 사용하면 되네요..ㅎ


먼저, 죽순과 생목이버섯은 냉동된것이라 꺼내 놓구요 어느정도 해동이 되면, 국간장1큰술로 밑간을 해줍니다. 

(죽순은 냉동된것이라서 한번더 푹삶아주면 좋은데요, 국물에 넣어서 조리하는 것은 굳이 할필요가 없을듯하여..그냥합니다.

분죽일경우에는 한번 삶아주고 밑간하시는 것이 조금은 안전할듯싶네요. 참조)



고기양념을 합니다 .양파청2큰술, 양조간장2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후추약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놓습니다.



달궈진 뚝배기에 참기름약간 두르고 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기를 핏기없이 익힌다음, 다시마우려끓인물1과1/2컵을 부어줍니다.  (이때! 저는 볶은후에 물을 부었는데.. 육수를 먼저 팔팔 끓인후에 고기를 넣어 익히면서 다른부재료를 넣고 하셔도 무방한듯해요^^

취향대로 하세요! ) 고기양이 많은 듯해서, 100g정도 빼고 볶았어요^^ 



그리고 밑간한 부재료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간을 합니다. 저는 양조간장1/2큰술, 국간장1/2큰술로 간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정제설탕1/2큰술도 더 넣어주고요 



후루룩 잘 끓었으면, 대파를 넣고 잘섞어주면서 마무리~




자~

뚝배기채로 올려봅니다. 

김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소리도 너무 좋습니다.  



야들야들한 고기와 쫄깃한 죽순 , 이두가지맛을 다가진 목이버섯이랑 같이 한입에 호로록 넣습니다.

국물도 크게 떠서 입으로 넣습니다~~

당연, 밥에 팍팍 얹어 비벼서도 먹습니다. 어떻게 해도 즐거운 , 맛있는 밥상입니다.  

호호불면서 뜨끈하게 맛있게 채웠습니다~

 


추운 겨울날,

뜨끈하게 준비해서 따뜻한 밥상 채워보세요!

따뜻함이 간절해지는 요즘, 뜨끈한 국물이 있는 불고기 하나면, 맘도 몸도 눈녹듯이..샤르르 뜨끈?해져요.ㅎ

불고기에 곁들이는 부재료는 취향껏 하시면 될듯해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 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요~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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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고운지운맘 2014.12.05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저 요즘 계속 해먹는 메뉴인뎅~~^^
    아무래두 제철님과 먹는취향이 비슷한듯~ㅋㅋ
    전 고춧가루랑 새우가루좀넣고 미나리 숙주듬뿍넣어 얼큰시원 하게 내어주면 울랑과 아가들밥말아 한그릇 뚝딱이지용~~^^보는 눈이 흐뭇해져요
    김장땜시 엄청바쁘시겠어요 수고하셔용~~
    울집 빨간동치미는 잘 되었을랑가~~^^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12.06 0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 그런가보네요..비슷한 취향..이네요..
      아마..겨울에 보편적으로 먹는것이라..그런거 아닐까요?ㅎㅎ
      그래도 공통점이라고 생각하면서 더 친해져요..ㅎㅎ
      아..동치미 기달려야해요..그 기다림이..정말 설레고 기분좋게해주죠
      김장..끝내구..푹 쉬려구요..ㅎㅎ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2.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12.05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글보글 뚝배기불고기에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먹다가 입이 데이기도 하지만 뚝배기가 최고네요.
    밥 한그릇 뚝딱하고 싶어집니다.따신 하루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4.12.05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처럼추울땐 딱이겠습니다
    영양도 보충되고^^

  4.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4.12.05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근래엔 미국산 쇠고기 때문에 잘 먹지고 못하고 있네요. 식당을 가나 어딜 가나 미국산이 대세인지라 ㅠㅠ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12.06 0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죠..식당이 문제여요..미국산수입소고기..지금 장난아니게 수입한다던데... 거기다..최근 소고기강국?들과 자유무역협정도 맺고해서..
      이제..한우농가는 다 죽었어요..ㅠㅠ
      너무 늦었쥬?...ㅎ 오늘도 내일도 좋은날! 따순날! 되세요~~~


  5. Favicon of https://windyhill73.tistory.com BlogIcon 바람 언덕 2014.12.05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따끈따근 갓 지어낸 흰 쌀밥에
    적당히 짭쪼름한 불고기 뚝배기 얹어서
    호호 불어가며 입에 떠넣는 그 맛이란...
    캬아...
    생각만해도 아주 맛나네요...
    저렇게 일인분으로 만들어 먹지는 않지만, 저희도 자주 해먹는게
    불고기인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해서 아내가 자주 해준답니다.
    고기보다 사실은 전, 국물을 더 좋아한다는...
    ^^

    좋은 주말 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4.12.05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추워지니 더욱 맛있게 보이는 뚝배기불고기입니다.
    달짝지근한 맛이 너무 생각나네요. 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7.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4.12.05 15: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 먹었는데...
    또 배고프네요...
    날씨가 추워지니까...
    맛난게 마구마구 땡겨요...^^ㅎ

  8.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BlogIcon 라오니스 2014.12.05 2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 불고기 하나면 밥 몇 공기는 먹겠습니다 .. ^^

  9. 감꽃 2014.12.06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철님~! 오랫만에 뵙네요. 글보고 싶고 요리 먹고 싶어 근질근질 했는데 요즘은 워낙 일이 많고 바빠서 돌아볼 겨를이 없었답니다. ㅎ.ㅎ 오늘은 휴무일인데도 출근해서 일하는중입니다. 그래도 휴일날 출근인지라 모니터 앞에 앉으니 참새 방앗간처럼 들어와지게 됩니다!!! 뜨근하고 맛난보여서 식욕을 확~ 땡깁니다. 전 목이버섯이 웬지 좋더라구요. 음식에 들어있는건 죄다 발라 먹습니다. 아직 김장 안하셨나요? 김장글이 아직 안올라 온 듯 해서요. 좋은날 되시길...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12.06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꽃님~~~보고싶었어요^^, 안그래도 바쁘신가했어요ㅎ
      김장은..어제완료했어요..ㅎ 짐..쉬고 있는 중이랍니다.
      바뻐도 웃음크게 내시고 활기찬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