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7. 07:00

겨울식재료 두번째 소개입니다. 


그전에, 몇가지 공지를 합니다. 


식재료소개 카테고리는 이제 계절별식재료소개로 자료를 정리하였답니다. 

그간 장터식재료소개로 나갔던 자료들을 4계절로 나누어서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뭘 먹고있는걸까> 부속카테고리는 <어떻게 먹을것인가>로 바꿉니다. 이주제로 고민되는 식재료들과 여러가지 생각나는 것들을 담아보겠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얼만큼 할수있는지는 모릅니다. 느끼는 만큼 배우는만큼 그리고 실천하는 만큼 담아낼 것입니다. 


겨울식재료는 제가 작년 말에 계절별 제철식재료 자료 정리하면서 제안한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참조하면서 <식재료소개>카테고리를 보시면 조금더 이해가 쉽습니다. 



겨울 음식에 관한 제안을 잠깐 확인하고 갑니다. 


(해조류를 제외한 해산물은 제철음식에서 제안하지않았습니다. 

그이유는 제철해산물이 거의 바닥나고 있은 실정을 반영한 저의 결단입니다. )


1. 초겨울 김치재료를 즐겨먹자 (배추, 무, 갓, 고들빼기,대파 등 )

2. 묵나물을 잘 챙겨먹자 (봄과 가을에 말린 나물 )

3.잡곡과 더 친해지자 (콩,팥,들깨,기장,조,수수 등 )

4.더덕을 먹자 (더덕은 겨울이 제철, 도라지는 봄이 제철)

5.기타/ 시금치, 김, 매생이,감태,파래, 브로콜리 등 잘 챙겨먹자 

(미역,다시마,톳,모자반은 봄철식재료랍니다.)


더 상세하게는 아래글을 참조하세염~  

 계절별 제철식재료 정리, 2014년 결산2



이번글에서는 해산물관련 제안을 하려고 합니다. 

가을겨울제철 해산물이 특히나 바닥이 난 해산물이 너무 많기때문에, 그것을 대신해서.. 먹는것을 바꿔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해산물소비가 일본 다음으로 두번째일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을 소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대부분70-80%가 수입산입니다. 이대로 먹다가는 수입산으로 연명하는 우리 먹거리습관이 전혀 바뀔것 같지않습니다. 더군다나 제철해산물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이미 고갈된 조건을 고려하지않고 너무 잔인하리만큼 흥청망청 폭식하고 있다는데..저는 큰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해산물 먹는 습관을 빠르게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성적으로 먹어오던 해산물의 입맛을 바꾸고, 우리바다에서 나지않는 것이라면 먹지 않는 습관을 가질 것을 제안합니다워낙, 먹거리 문제가 많이 나다 보니 문제가 생기면 요란하게 기피하다가 또 금새 아무렇지않게 먹기도 하고..

저는 문제가 생겼을때 안먹는 문화보다는 어떻게 먹을것인가의 기준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우리바다가 내어주는데로 먹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다시말하면, 우리바다에서 나지않는다면 먹지않는 것입니다. 그것을 안먹는다고 죽지않는이상, 분명 바꿀수있는 식습관이라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태도가  바뀌지않으면 계속 수입산으로 먹어야 하고 그 수입산의 나서는 문제에 따라 먹냐 마냐, 먹거리가 문제가 있네 없네하며 아무리 큰소리쳐도 근본적인 문제들이 풀리지않기때문입니다. 

다른나라 바다들 사정도 언젠가는 바닥날 터인데..그땐 어쩔껀가요? 

우리바다를 잘 가꾸고, 우리바다에서 내어주는데로 먹는 습관, 정말 필요하답니다. 이것이 먹거리미래를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고 오늘 우리들의 먹거리를 건강하게 가꾸는 지름길입니다. 


자, 그럼 나름 고민해서 제안을 해봅니다. (귀기울여 들어보시고, 마음이 움직이시면 조금씩 바꿔봅시다!)


고갈된 가을겨울해산물, 갈치,고등어,오징어, 꽁치,명태,낙지, 꼬막, 임연수어, 아귀  등은 현재 우리바다에서 잘 잡히지않는 해산물입니다.


첫번쩨 제안, 꽁치대신 청어를 즐겨 먹어봅시다.



특히, 꽁치와 명태는 우리나라 배가 태평양에 가서 잡아옵니다. 이거..국산이라 하기에는 참..답답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거의 잡히지 않습니다. 

꽁치로 만드는 과메기, 명태로 만드는 북어,황태..이대로 먹어야 하는건지..정말 진지하게 생각해봐야합니다. 

꽁치는 통조림으로도 많이 먹는데, 국산은 없습니다. 다 원양어선에서 잡아오거나 아님 수입산(대만)입니다. 

꽁치는 청어로 대체해서 드실것을 저는 권합니다. 

원래 과메기도 청어로 만들었으나, 청어가 잡히지않아서 꽁치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근래에 와서 청어는 매년 풍족하게 잡히기는 하지만 어부들이 애써 잡지않았다고 합니다. 가격도 보장이 안되고 부가가치를 낼수없어서 였다고 합니다.(당연, 꽁치로만 과메기를 대량 만들기때문에 수요가 없었던 것이지요)  하지만 청어는 계속 우리어장에서 많이 잡히고 있고, 꽁치는 코빼기도 보이지않자, 이제 과메기도 청어로 만들기시작하고 있습니다. 장터에서도 몸집이 우람한 청어들이 가을부터 선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맛과 영양에서도 꽁치에 뒤떨어지지않습니다. 저는 누누히 강조하지만, 영양과 효능만을 강조해서 먹는것은 올바른 식문화풍토가 아닙니다. 우리바다에서 나지않는데 영양과 효능이 아무리 좋아봤자 바다 건너왔고 보관과 유통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수입산으로 먹는다면 그것이 무슨 영양과 효능이 있겠는지...꼼꼼히 생각하여야 합니다. (아직까지 정부의 통관 과정이 섬세하고 정밀하지않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한번만 셈플로 검사가 통과되면 그 뒤에는 서류검사만 하고 통과하기때문에.. 안정성문제는 잠재되어있다고 보는것이 정확한 판단입니다. 다시말하면, 언제든지 터질수 있는 시한폭탄같은 불안정한 식재료라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수입산은 절대로 우리미래세대들의 먹거리를 담보해줄수없기때문에 저는 더더욱 자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합니다. 


우리나라가 수입산을 20-30%만 먹는다고 하면, 이렇게 심각하게 제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70-80%나 수입산이고 해산물별로는 98%나 수입산인것도 있습니다.

 저는 지금이라도 빨리 '우리바다가 내어주는데로 먹는 습관을 바꾸고 우리바다가 안정적으로 먹거리를 내줄수있는 상태로 만드는데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다소 입맛에는 불편하더라도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또 길들여진 입맛은 얼릉 버릴 수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우리바다도 살고 우리도 살고 우리미래세대도 맛나게 먹지않겠습니까?



위사진은 청어를 사와 손질 전과 후를 찍은 사진입니다. 

청어는 꽁치에 비해 비늘이 있습니다. 상당히 큰편에 속합니다. 비늘제거를 잘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꽁치처럼 잔가시가 많습니다. 아주 실같은 잔가시랍니다. 그것이 다소 먹는데 불편하기는 합니다만, 그에따르는 손질법도 있답니다. 포를 떠서(3장뜨기) 구워드시면 됩니다. 걍 구워서 잘 발라 드셔도 됩니다. 평상시 드시던 꽁치조리법도 다 가능합니다. 손질법 이야기를 들으니..번거롭겠다 생각이 드시겠지만, 우리 이렇게 먹어야..한답니다. 그것이 우리사정이랍니다. 

우리바다에 없는 꽁치를 자꾸 먹는다면, 방법은 수입산밖에 없습니다. 이제..꽁치..우리들의 가을겨울밥상에서..내려놓읍시다. 또 압니까? 꽁치가 한껏 우리바다로 몰려오는날이 올지..그때 기쁘게 밥상에 올립시다. 그러면 됩니다.

우리바다에 없는거 안먹으면 그만입니다. 그리 생각할줄 아는것이 제철해산물 찾기의 시작이 됩니다. 제철해산물을 제대로 먹는 방법이랍니다.  



많이 어려운 제안이지요?.. 저도 무거운 맘으로 제안합니다. 

맘이 조금이라도 움직이신다면, 조금씩 바꾸어봅시다. 


과메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꽁치대신 청어로 만들어야 합니다. 청어과메기가 더 익숙해지시길 바래봅니다. 


외식업체, 식당을 하신는 분들도, 청어가 수입산꽁치와 가격도 비슷하니 꽁치보다는 청어로 바꾸어 내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합니다. 저처럼 거창한 이유를 대고 청어를 구워낸다고 하셔도 좋구요^^ 그럼 더 많은 점수?를 받지않을까요? 사랑받는 식당이 되실껩니다.



두번째 제안, 고등어대신 방어와 다랑어에 친숙해보자!



우리나라 고등어는 물반 고기반이라고 할만큼 대량 어장이 형성되었었으나..일제강점시기 씨말리듯이 잡아 일본으로 날랐고 오늘날까지 마구잡이로 잡아온 탓에 현재 고등어는 우리바다에서 점점 사라져가고 있답니다. 

그 부족한 양을 노르웨이산이 충당하고 있고, 조만간 유럽산 고등어도 진열될 것이라 하네요.(한유럽FTA 협상덕에요ㅠㅠ) 

노르웨이산은 대량양식입니다. 그래서 맛이 균일하고 우리나라 고등어 맛과 흡사하기도 해서 낯설어하지않고 많이 먹고있습니다. 최근 일본원전사태이후 급증하기도 했구요, 양식은 언제나 그렇듯이 대량생산하기때문에 문제는 언제나 안고 있기마련이고, 아무리 냉동잘혀서 온다한들.. 우리바다에서 나지않는다면, 우리는 먹는거 다시 생각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먹을 필요가 없지않나..싶습니다. 고등어 없으면 죽는거 아니니.. 우리나라에서 많이 나는 생선으로 바꿉시다.


저는 방어와 다랑어를 제안합니다. 

방어와 다랑어는 보통 횟감이라 생각하는데, 제가 지난 4-5년간 장터와 시장을 돌아본 결과 방어와 다랑어가 의외로 가을겨울에 많이 가판대에 있더이다. 고등어만 고집하지 마시고, 방어는 고등어보다 크기도 크고 가격도 엄청 저렴합니다. 두마리에 5000원정도 했으니깐요 맛과 영양도 떨어지지않습니다. 다랑어는 이제 우리바다가 점점 수온이 올라가서 이제 자주 만나게 될 생선중 하나입니다. 친해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원양어선 참치캔과는 맛이 완전 다릅니다. 담백함이 끝내줍니다. 크기도 큰 편인지라 1마리 구입하면 넉넉하게 드실수있습니다. (다랑어는 여름부터 보이기는 합니다.길이는 4-50센치정도하고 두께는 두손으로 감싸면 안잡힐정도로 통통합니다.)


다만, 방어생산량이나, 다랑어 생산량이 현재 제가 얼만큼 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많이 먹자라고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고등어만 생선인줄 아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입맛을 바꾸실 필요가 있지않나 싶어서입니다. 장터에서 방어와 다랑어를 만난다면 주저없이 구입해서 겨울밥상에 올리는 것이 아주 좋을 듯싶습니다. 


이번에는 여기까지 제안합니다. 어떻게 먹을것인가에..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머지는 겨울식재료 소개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임연수어입니다. 우리나라 임연수어 입니다. 


보통은 새치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겨울에만 만날수있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아담하답니다. 한손으로 쥐면 한손안에 살포시 들어오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보통 판매할때 배를 벌려서(내장을 제거한 채로) 판매됩니다. (오른쪽 사진)

왼쪽사진은 집에서 손질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냉동된채로 갈색빛이 돌면서 우람한 임연수어는 수입산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임연수어의 98%가 수입산이라고 합니다. 대략 2%가량이 강원도 부근에서 잡혀서 겨울즘에 살짝 얼굴 비추고 사라집니다. 크기는 엄청 작습니다. 원래 작은 크기인지..어린새끼인지를 판만하지 못하겠습니다. 매년 겨울에 작으마한 크기로 3-5마리에 5000원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됩니다.

10여전 전만해도 너무 흔한 생선인지라 고등어대신 고갈비로 유명세를 탓던 것이 임연수어인데..이제는 우리바다에서 거의 잡히지않는답니다. 겨울에 잠깐 만나고 끝나는 생선이니..귀하게 먹어야 한답니다. 

맛은 상당히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특히 바삭하게 구워내면 껍질맛이 아주 좋습니다. 

손질할때는 임연수어도 작은비늘이 상당히 많아 그것을 잘 제거해주면 된답니다. 많이 먹자 이야기 할수없는 생선이고, 겨울에 장터나 시장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구입하시면 된답니다. 



냉이와 시금치 입니다. 


냉이는 가을부터 이른 초봄(음력 대보름전)까지가 제철입니다. 봄이 오기전까지 먹는 나물입니다. 가을겨울나물입니다. 가을에 나는 냉이는 줄기에 향이 좋고 뿌리는 연하답니다. 또한 하우스재배가 아니라서 더더 좋습니다. 

겨울냉이는 뿌리가 굵어지기 시작하고 뿌리에 영양이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단, 하우스재배가 상당해서 대량 출하된답니다. 어찌되었든, 겨울제철채소입니다. 잘 챙겨드시면 됩니다.


시금치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지요^^ 겨울에 맘껏! 맛있게 듬쁙 챙겨드시와요~

특히, 뿌리를 잘 챙겨드시와요 시금치뿌리에는 구리와 망간성분이 있는데, 그것이 몸의 요산을 배출시키는데 큰역할을 합니다. 



호박오가리입니다.


얼마전 알려드렸던 호박오가리입니다. 호박고지는 여린호박을 얇게 썰어만린것을 말하고 호박오가리는 늙은호박을 길고얇게썰어 말린것을 뜻합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아시겠쥬? 호박오가리..정말 보면 볼수록 너무 이쁘게 말아놓지않았습니까? ㅎㅎㅎㅎ

직접 말리는 것을 권하지만, 여의치않다면, 이렇게 말린것을 구입해서 맛보셔도 아주 좋답니다. 요즘 한창 판매되고 있답니다. 떡에 넣으면 꿀맛!ㅎㅎ



물메기곰치입니다. 그리고 아귀


왼쪽사진에 있는 것이 물메기이고요, 오른쪽 사진에 있는것이 곰치입니다. 흠..어떻게 구분하냐고 상인에게 물으니..크기라네요..끙^^

제가 사진을 잘라버려서...크기가늠이 안되실터인데..그옆 생선으로 크기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꽁치옆에 있는 것이 물메기..즉 꽁치길이만하쥬?  

그리고, 아귀 와 고등어 사이에 있는 것이 곰치인데요,고등어 두마리 길이정도 크기여요.. 아시겄쥬? 

곰치는 크기도 컸지만 질감도 눈으로 봤을때 거칠고 투박해 보였답니다.  근데..우리눈으로..잘 구분이 앙되요..

가격차이도 엄청 큽니다. 물메기에 비해 곰치는 가격이 천정부지..ㅎ 


아귀는 겨울이 제철이긴한데.. 수입산이 90%가량 차지하고 있는 해산물이랍니다. 아귀도 가을부터 겨울,봄까지 만날수는 있지만, 생물로 만나는 국산은 10%정도 되니..그 양이 정말 작답니다. 생물로 된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국산을 구입하는 요령이구요아귀도 많이 먹자고 할수없는 해산물 중 하나라는 사실을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감태김입니다. 


이맘때 햇 감태를 말려서 이렇게 판매합니다. 작년에 비해 가격이 월등하게 떨어졌습니다. 10장에 6000원입니다.

김에 비하면 엄청 비싸지요? 김처럼 대량양식이 아직 되고있지않아서 가격이 비싸답니다. 

감태향이 물씬나서 아주 맛있답니다. 입안에 닿기도 전에 살살 녹는 맛이라서 고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신답니다. 

먹는방법은요, 굽지안고 먹기좋게 썰어서 뜨끈한 밥에 싸드시면 된답니다. 엄청 간단하쥬? 

좀더 고급지게 먹고싶을땐, 참기름들기름약간씩을 섞어서 비닐장갑에 묻혀서 골고루 발라주고 소금약간 뿌린후 먹기좋게 잘라서 싸드시면 된답니다. 절대 굽지않습니다. 구우면 쓴맛이  엄청 나요..ㅎ 당연, 감태향도 완전 사라진답니다. 

양이 적어서 겨울에만 만날수있는 귀한 식재료랍니다. 


대파, 늙은호박, 말린나물들입니다. 

다, 겨울식재료들이랍니다. 

대파는 작으마한크기의 조선대파로 구입해서 화분에 심어두고 겨울내내 움파(새로난 파잎)를 따다 먹으면 참 좋습니다. 일반 대파를 그리하셔도 됩니다. 겨울에는 대파 많이 드시면 됩니다. 

마른나물은 뭐, 말할것 없습니다. 겨울내내 준비하신만큼 맘껏 즐기시면 된답니다. 장터나 시장에서도 요즘 한창 판매하니 잘 구입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늙은호박은 호박죽이나 떡 만들어 먹으면 끝내주겠지요? ㅎㅎ


열기와 자리돔입니다.


열기는 볼볼락이 표준명입니다. 요즘 장터에 가면 이렇기 빨간?생선이 보일껩니다. 열기랍니다. 요즘이 많이 잡히나 봅니다.

국산입니다. 탕으로 끓여드시면 아주좋답니다. 구이로도 괜찮답니다. 기본손질을 비늘벗기는것만 잘 해주시면 딱히 문제될것은 없답니다.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서 유명한 동태나 코다리 수입산보다는 열기로 탕을 맛깔나게 끓여드시는것도 아주 좋을듯싶습니다. 


자리돔은 지금이 제철이기는 합니다만, 제주도에서나 그러한것이고 일반 시장에서 만나기는 힘이듭니다. 

제주수산물만을 다루는 곳에서 제가 너무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크기는 손바닥안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랍니다. 어린이손바닥크기정도됩니다. 주로 회로 많이 드신다고 합니다. 뼈째로 썰어 먹으면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눈으로 구경하는 것으로..끝내야할 듯합니다. 제주도민이 아닌이상요..ㅎ



이것으로 겨울 제철해산물 제안과 소개를 마칩니다. 

제가 조금씩 이런글을 늘려나갈 생각입니다. 얼만큼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먹을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시작이라도 되길..간절히 바랄뿐입니다. 

함께 나누다보면, 함께 조금씩 바꾸다보면 우리들의 식문화가 좀더 '우리'를 생각하고 '미래'를 지켜주는 그런 멋진 먹거리문화를 창조하지않을까..싶습니다. 

비록 현실은 수입산천지,국적없는 먹거리 천지, 철없는 식재료 천지지만, 분명 잔잔하게 너울거리며 변화가 시작되리라...믿고싶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수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어떻게 먹을것인가'의 진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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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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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xuronghao.tistory.com BlogIcon 空空(공공) 2015.01.17 0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어는 과메기가 맛있더군요..

    잔 가시가 많아 조심해 먹어야 한다는.
    예전보다 청어 먹기가 쉬워진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1.17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청어과메기가 입맛이 맞으셨나봐요..
      청어과메기를 더 많이 사랑해주면 좋을듯해요..
      관성적으로 꽁치로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니..자꾸 수입만하는듯해요..
      아..잔가시가 좀 많기는 한데....조심하면 되용..ㅎ
      암튼, 주말도 행복하세요!

  2. BlogIcon 감꽃 2015.01.17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제철님의 제철식재료며 새로운 우리의 식문화를 바꿔보려는 의지로 올리시는 글들에 적극 공감합니다 사실 전혀 모르고 눈에 띄는대로 의식없이 사먹던 그간의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또 새로운 것들을 알려주시는 시도에 너무 감사드린답니다 누구라도 의식있는 식재료선택을 하지 않고 별생각없는 선택들을 당연히 했을터인데 전 제철님 글들에서 정말 많이 배운답니다 조금 힘들고 어려우시겠지만 저처럼 바라기 하는분들의 응원으로 힘내십시요

  3.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5.01.1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장에 진열된 여러가지 생선들이 참 땟깔이 좋습니다.
    시장이야기만 보면 제철님의 수고로움에 감탄하게 되죠. ㅎㅎ
    오늘도 그 수고로움에 경의를...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4.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5.01.18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꽁치 대신 청어를 먹자라는 제안과 고등어 대신 방어와 다랑어에 친숙해 보자라는 제안이 와닿는군요. 가뜩이나 방사능 오렴 식품 때문에 문제도 많거니와 사실 어족 자원의 고갈로 우리나라에서 잘 잡히지도 않는다지요. 귀 기울여 들을 만한 내용이로군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5.01.19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산물 관련 고민은 참 많은데..
      사실, 먹지말자라고 이야기 하기가 참 쉽지가 않더라구요
      물론, 많이 먹자라고 이야기 하는것도..참 어렵구요..
      저는 근본적으로 '사람이 먹지않고 살수없다'는 이 명제가 요즘 참 불편해요..안먹으면 죽을터이니..그러하지만.. 아..먹는것..다루자니 한도끝도없구..안다루자니..식문화가 참 심각하고...
      아..저도 어케해야할지..고민만 많아지공..
      암튼..하나씩 내어놓고 이야기하다보면..뭔가..묘수?가 생기겠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