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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 껴안고 싶은 것들/나에게 말걸기

그런 사람


만난지 오래되었다고 얻을 수 있는게 아냐 

여러번 만났다고 만들어지지도 않아


순간을 만나도 

세월과 나이의 그 거리를 좁혀내는 

그런 사람


무엇을 해도 무슨 말을 해도

그 맘이 심장으로 전해져와


사는 모습이 아름다워 닮고 싶어져

그래서 닮아가는게 일상이 되어버려


서로의 갈길을 힘있게 떠밀어주는,  

소박한 하루를 벅차게 만들어내는

신기한 마술이 펼쳐져.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산다는 그 가치를 더 소중하게 알려주는

그런 사람


어디에 있어도 

어느 시절을 살아도 

변치않을 거라는 믿음이 넘쳐나는 

그런 사람


오늘도 내일도

그 어느 찰나의 순간에도

비루한 내삶이 보석처럼 빛나보이게 되는

신기한 마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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