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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기름진 음식 쏵 털어내는, 묵은지비빔국수~

오늘은

묵은지 비빔국수입니다~~



추석명절은 잘 보내시고 휴일 잘 쉬고 계신가요?


 명절음식은 참 푸짐한데.. 왜부담스러울까요?ㅎㅎ

기름진 음식으로 뱃속을 채웠더니

영...


명절만큼 좋은날이 없건만..

또 이날만큼 부담스러운 날도 없어요^^


모처럼 긴 연휴에 맘도 몸도 늘어지게 편해지네요ㅎㅎ(탄력있는 고무줄이 축 늘어진ㅋㅋ듯..)


그러면서 비빔국수 함 말아보았습니다~~


명절이후 비빔국수한그릇에 안 넘어올자 없으니..

이만한 요리가 없을듯...하옵니다~


앉은뱅이 밀로 만든 통밀국수입니다.

희안한 일도 아니겠지만, 우린  밀생산국이 아니니.. 

한철 만 판매하는 앉은뱅이밀 국수가 참 특별하네요ㅎㅎ


맛보려고 주문한날 ..생산하는 늦봄부터 여름철까지만 판매한다며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도착했어요

딱 1봉 샀는디...ㅠㅠㅠ 내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죠^^

그럴줄 알면..더 살껄..급 후회가 밀려왔지만..때는 늦었구..


언제어디서든 살수있는 국수면을

1년을 기다려서 산다?ㅎㅎㅎ 웃기죠.. 

근데 저는 기다리려구요 

내년에는 1번타자로다가...ㅎㅎ





명절이라 선물 받은 복숭아~

황도던데.. 엄청커요 맛도 살살 녹는것이 걍..입안에서 부드러운 설탕이 녹는듯한..

이제 끝물이 되어가지만 명절선물로는 주고 받네요^^


하여, 달콤한 복숭아도 넣고해서 묵은지에 쓰윽비벼 

후루룩 후루룩~~했다죠^^







선물받은 복숭아가 들어가서 더 맛있어용^^ 

묵은지 비빔국수 


재료: 앉은뱅이밀 국수 1과1/2인분, 상추약간, 계란반쪽,묵은지 적당량 


양념: 고추장1큰술, 간장1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1큰술, 복숭아1/4개(큰것),설탕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



앉은뱅이밀 국수와 선물받은 복숭아를 준비합니당ㅎ

복숭아가 두손으로 감싸도 남을정도로 크네요

선물받은 과일로 비빔양념을 만들면 아주 맛있습니당ㅎㅎ

제철과일이라 더 좋구요




묵은지는 꺼내 적당량 덜어 잘게 썰어줍니다



국수는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삶아줍니다.

끓어오르면 찬물1/2컵씩 3번정도 부어가며 끓여줍니다. 

국수가 잘 삶아지면, 찬물에 헹궈 물기빼서 준비합니다.




볼에 잘게썬 묵은지와 복숭아1/4개를 넣고 

 고추장1큰술, 간장1큰술, 식초1큰술, 참기름1큰술, 설탕1작은술, 다진마늘1작은술을 넣고

섞어준다. 


복숭아는 너무 부드러워서 위생장갑끼고 손으로 쥐니 스스륵 녹내용^^

사과 나,배는 갈아서 넣어주면 될듯함돠~(아님 곱게 채썰어두 좋구요ㅎ)




만들어진 비빔장에 준비한 국수를 넣고

조물조물 비벼준다.




오이가 없는 관계로.. 상추를  잘게 썰어 

올리고 계란도 삶아 반쪽 썰어 올리고 

통깨 검은깨 뿌려주고~~


맛있게 먹기~~


기름진 음식으로 채워진 몸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ㅎㅎㅎ맛 


앉은뱅이 밀 국수는 일반국수처럼 찰지답니다

구수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같이 있어서 좋습니다~



명절 피로 어떻게 풀고 계신가요?


기름진 음식이 약간 물리셨다면,

집에 있는 과일 꺼내 상큼한 비빔국수 한그릇 어때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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