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5. 06:00

오늘은 

갑오징어제육볶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요새 갑과 을에 대한 담론이 커지고 있는 이때에

엉뚱한?한 음식에 이름을 붙여 보았습니다~


우리사회에 갑의 횡포가 더이상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도 담아봅니다~


오징어중에 제일이란 뜻에서 갑오징어가 

봄철에는 제철이라 

마침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 제육볶음에 같이 넣고 볶아보았습니다~


오삼불고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아니, 봄철 버전인가요??!!

 



이미 초여름으로 진입한 이쯤해서 왠 봄철 요리인가 하겠어용ㅎㅎ

늦봄부터 나온 갑오징어가 아직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기때문이죠ㅎㅎ


갑오징어가 나오는 시기에 돼지고기와 함께 특별한 밥상을 채워보는것도 좋답니다~



갑오징어의 부드러운듯하면서도 오독오독 씹히는 독특한 질감과 

보들보들 야들야들한 돼지고기

향긋한 참나물까정.. 

걍 맛있습니다~



향긋한 곤달비에 시원한 백김치 그위에 

갑오징어와 돼지불고기 턱 얹어 

한입에 쏘옥~

캬~ 술도 부르고, 밥도 부르고~



오삼불고기를 한단계아니 여러단계 올려놓아버린

갑오징어 제육볶음~ 어떠신가요? 




갑오징어제육볶음 


재료: 국산돼지불고기(앞다리살)크게 2줌 ,  갑오징어1/2마리, 참나물 1줌, 양파1/4개, 통마늘4개 

밑간: 허브가루1/2작은술, 양파청1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약간   

돼지양념: 진간장3큰술, 고추장1큰술, 오미자청2큰술, 올리고당1큰술, 고춧가루2큰술, 

갑오징어밑간: 허브가루, 후추, 다진마늘, 다진생강  약간씩 

갑오징어양념: 고추장1/2큰술, 진간장1/2큰술,고춧가루1큰술, 후추약간 

 


1. 준비 


불고기감으로 앞다리살을 정육점에서 얇게 썰어왔어요 불고기감은 앞다리살이 맛있더라구요ㅎ

고추장불고기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는통에 간만에 정육점가서 사왔구만요ㅋ

야채는 집에 있는것들로 꺼내 준비한다.


진짜 참나물은 먹기좋게 썰어두고, 양파는 곱게 채썰고, 마늘은 편썰고 

청양고추는 곱게 다지고, 대파는 어슷하게 채썰어 놓는다.

 


갑오징어는 종아리?만한굵기를 자랑하더라구요ㅎ

암튼, 배갈라 뼈대있는 오징어라, 뼈대를 잘 빼내고 내장도 제거하고 눈과 입도 제거하고 

밀가루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렸다가 깨끗하게 씻은후 

몸통안쪽에 칼집을 사선으로 넣어준후 뉘어서 편썰어둔다. 다리도 먹기좋게 썰구요 

(1/2개만 사용함다^^, 몸통이 상당히 두꺼워요 큰 오징어의 두배두께ㅎ)



2. 밑간 


돼지고기는 허브가루1/2작은술, 양파청1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는다.

(허브가루 괜찮은데요ㅎㅎ 잡냄새가 전혀 안났다는ㅎㅎ) 

허브이야기는 조만간 글로 올립니당 참조 



밑간한 돼지고기는 랩으로 밀착시켜서 냉장보관한다. (지퍼백에 담아 재워둬도 좋답니당 참조)

갑오징어는 허브가루약간, 다진마늘약간, 다진생강약각을 넣고 밑간한다. (같은 방법으로 재워둔다)



3. 양념 


양념은 먹기1-2시간전에 재워두면 됨다 

밑간한 돼지고기에 고추장1큰술, 고춧가루2큰술, 진간장3큰술, 오미자청2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생강1작은술 후추약간 , 

올리브유1큰술,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놓는다. 

밑간한 갑오징어는 고추장1/2큰술, 고춧가루1큰술, 진간장1/2큰술,후추약간, 올리브유약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놓는다. 



4. 볶기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썬마늘과 양파채를 넣고 볶다가 

양념한 돼지고기를 넣고 볶는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익어가면 

양념한 갑오징어를 넣고 볶는다. 

(조직감이 달라 볶는순서를 두었어요 참조)



갑오징어도 어느정도 익어가면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뒤섞어주다가 



준비한  참나물을 넣고 살짝 익힌후에 불을 끈다 

통깨뿌려 마무리~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쌈을 좋아하는 지집은 밥에다가도 걍 맛있게 먹기때문에 

이런 고기가 있을땐, 뭐 허겁지겁입니당요^^



갑오징어의 식감이 너무 좋아서 

감탄하면서 먹었습니다~ 눈을 감고 먹으면 부드러운 오돌뼈인줄 알겠어용^^



돼지불고기도 갑?!오징어와 함께하면 갑이 되는건가요?!!

음식으론 갑이 되기 참 쉬운데 말이죠ㅎㅎ

그 품격도 갖추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늦봄과 초여름 별미로 갑오징어제육볶음 강추임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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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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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BlogIcon 귀여운걸 2013.06.05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갑오징어와 제육볶음의 만남 최고네요!ㅎㅎ
    일반 오징어보다 갑오징어라 더욱 맛있을것 같아요~
    저두 만들어서 맛나게 먹어봐야겠네요^^

  2. 릴리밸리 2013.06.05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적인 조합이죠!쌈에 싸서 한 입 꿀꺽하고 싶네요.
    휴일 메뉴로 배워 갑니다.즐거운 하루 되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6.05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제육볶음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날 되세요. ^^

  4. 청솔객 2013.06.05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오징어를 씹는 맛이 정말 그런지 먹어보고 싶군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05 1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오징어가 작년까지는 부드러운줄만 알았는데 큼지막한것으로 구입하니
      그 살점이 뼈도 없는것이 물렁뼈를 씹는듯한 오독하는 맛이있더라구요ㅎ
      독특해요ㅎㅎ
      더워가 심해져서 걷는데 많이 힘겨울듯해서.. 몸조심하시구요
      건강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5. 연두빛나무 2013.06.05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어머님이 갑오징어를 많이 사용하시는데요
    요즘은 너무 비싸다 그러시더라구요.
    신랑은 제가 갑오징어 안한다고 투덜투덜...
    많이 좀 벌어와봐....ㅋㅋ...웃자고 한 소리구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05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오징어 비쌉니당ㅎㅎ 종아리만한것 2마리 만원ㅎㅎ
      쫌 큰것이 씹는질감이 좋은듯해요
      작년까지는 작은녀석으로 해서 먹었는데 그때는 그닥 오도독이란 말을 잘 몰랐는데 큼직한녀석은 다르네요ㅎㅎ 갑'이잖아용^^
      못이긴척하고 한번 훅 해줘용~
      더운날이라도 즐겁게 하루보내세요~

  6. Favicon of http://phjsunflower.tistory.com BlogIcon *꽃집아가씨* 2013.06.05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도둑 같은데요? ^^
    비싼 갑오징어를 넣고 불고기를 넣고 이렇게 하면 최고일듯 ^^
    한입 먹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아우 배고파요 ^^

  7. Favicon of http://blog.daum.net/sub5053 BlogIcon 서비 2013.06.0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오징어로 하니 훨씬 맛나보이는군요!!!..씹는맛도 좋고..^^

  8.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3.06.05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오징어 낚시로 자으면 꼭 알려주신대로 요리 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05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낚시도 하시나요?ㅎㅎ
      갑오징어도 낚시로 잡을수있군요ㅎㅎ
      낚시로 잡으면 회로 드셔요^^ 그게 더 맛날텐데ㅎㅎ
      오늘도 더위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9. Favicon of http://blog.daum.net/kkk21century BlogIcon 까칠한 깜부 2013.06.05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오징어라 씹는 맛도 있어 더 맛있겠어요 ^^*
    술도둑 밥도둑일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05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맘같아서는 가득넣어 고기반 갑오징어반정도로 하고싶었으나
      고기를 노래부르는지라 양을 죄금 줄였어용
      담엔, 갑오징어에 고기약간 곁들여 만들어먹어야겠어용^^
      더운날이라 몸관리 잘하시고 활기찬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10. 김영미 2013.06.05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오징어의 갑이 그런 뜻이군요 전 갑옷의 갑인줄..ㅎㅎ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혼자 드시면...

    기온이 올라가서 불요리는 반갑지 않은 주부들에게 추천합니다 ㅎㅎ

    많이 볶아 두고 차게 먹어도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05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갑옷갑도 되고, 최고의 뜻이라는 갑도 되구 그렇더라구요ㅎㅎ
      왜 차갑게 먹을까요ㅎㅎ 고기는 뜨끈하게 바로 볶아 먹어줘야 맛있던데ㅎㅎ 취향따라 드셔도 될듯ㅎㅎ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김영미 2013.06.05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더우니까 많이 해서 냉장고에 두고 먹을 때는 그냥...먹는다입니다 밥은 뜨겁게 해서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