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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초여름

더울때는 꼭 먹어줘야해요, 우무냉채 (우뭇가사리묵 무침)^^*


오늘은 하나더

시원하게 배부르게 먹고도 가벼워지는 우무무침(우무냉채)으로 인사드립니다.


우무(우뭇가사리묵)는 여름이 되면 

가장 즐겨먹는 묵이 아닌가 싶어요ㅎ

딱히 아무 맛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새콤달콤하게 시원하게 먹으면 

기분도 좋아지고, 몸도 가벼워지는듯해서 배부르게 먹는 녀석입니당~ 




원래는 1센치 두께에 3-4센치길이로 썬후 수저로 먹지만.

오늘은 아주 얇고 곱게 채썰어 젓가락에 면발올리듯이 올려 

후루룩~ 소리내며 먹습니다~ 

우무가 굵직하면 젓가락 사이로 다 쏟아지지만, 아주얇게 썰면 젓가락에 걸려요ㅎㅎ



새콤달콤한 양념장에 비벼 

후루룩 소리내며 입안가득 집어넣기 바쁘게 

걍 사라져요ㅎㅎ



우무는 100g당 2칼로리 밖에 안되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이죠 


배부르게 기분좋게 새콤달콤 먹고

살찔 걱정 안해 맘도 편해진다는ㅎㅎ 우무 만세!!!



우뭇가사리 

홍조류에 속하는 우뭇가사리는 우무의 원료로 지역에 따라 천초, 까사리,우미, 한천, 가사리 등의 명칭으로 불리며 생김새가 소의 털과 비숫해 우모초라고도 한다. 정약전의 [현산어보]에서는 해동초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한자로는 석화채라고 한다. 우리나라 남해안과 일본의 태평양 연안, 인도네시아등이 주요산지이다.


주요영양소 

우뭇가사리의 영양조성은 단백질 4.2%, 지방0.2%, 당질 21.5%, 칼슘183mg으로 당질의 함량이 비교적 많다. 당질의 주성분은 갈락토오스이며 주요 다당류로는 아가로오스와 아가로펙틴이 있다. 아가로오스는 중성 다당류로서 젤화되는 성질이 강하고, 아가로펙틴은 산성 다당류로 젤화도는 성질이 약하다. 도한 캐라지난 이라는 복합 다당류는 식물에서 소화되지읂는 부분으로 비만, 당뇨, 담석,변비, 고혈압, 장암을 예방하고 음식물 및 장내 유독 물질을 흡착시킨후 배설한다. 그밖에 무기질 요오드,칼슘 등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증 환자에게 적합하다. 


약효및 효능

우뭇가사리를 끓여서 나오는 즙을 따로 걸러내서 응고시킨 것이 우무며 이를 다시 동결, 융해 과정을 거쳐 탈수.정제한 것이 한천이다. 한천은 겔상의 식품첨가물로 양갱제조등에 많이 이용되며 , 소화가 안되는 성질을 이용해 저열량 다이어트식품으로 활용할수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치료에도 쓰인다.

우뭇가사리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은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식염이나 중금속 등을 배출하며, 콜레스테롤의 혈관 내 침착을 방지하는 등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 최근에는 이러한 당류성분에 암을 예방하는 항암작용이있다는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제철 및 선택법

대체로 5-6월에 생육하며 4-6월에 채취한다. 생산량은 전체 해조류 생산량의 약30%를 차지하고, 전세계적으로는 약13%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된 한천은 대부분 식용으로 쓰인다. 60-70%가 외국으로 수출되고, 나머지는 30-40%는 식품가공용으로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생우무는 매끈하고 탱탱한것을 고른다. 


-생선 해산물 건강사전/ 황지희지음/ 넥서스books- 책에서 발췌 








우무냉채(우무무침)



재료: 우무 1/2모, 부추약간, 당근약간 

양념: 진간장2큰술, 포도청3큰술, 레몬즙2큰술 , 통깨약간 




1. 준비 


뭐 조리법이라고도 할것도 없이 잘 썰어서 살살 버무려서 먹으면 끝~이라  간단하게 소개함다^^


우무는 우선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하고

부추와 당근은 곱게 다져준비한다. 



2. 썰기 


우무 한쪽면을 만져보면 좀 질긴듯한 면이 있어요 그 면은 칼로 쏴악 도려내주고요 

최대한 얇게 편을 썬후 2장씩 겹쳐서 곱게 채썰어 준다. 

칼을 능숙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곱게 편썬후 바로 뉘여서 곱게 채썰면 됨다^^ 자신의 실력에 맞춰 해주세욤ㅎ

이때 썬다라는 느낌보다 살살 잘 내리치면 됩니당ㅎ



4.양념 

곱게 썬 우무는 볼에 담고 

진간장2큰술, 포도청3큰술, 레몬즙2큰술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휘저어준다.

(취향대로 새콤달콤한 맛에 맞추시면 됨다ㅎㅎ)

취향따라 참기름도 한방울 넣어주셔도 됨다^^


우무는 양념을 하면 우무속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기 때문에 간은 너무 싱겁게 하지마세요^^ 참고 



다진부추와 당근, 통깨를 넣고 젓가락으로 잘 휘저야 준다 ~ 끝!!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젓가락으로 후루룩~ 후루룩~ 소리내며 맛있게 먹어요ㅎㅎ



반모 이렇게 먹고도 남은 반모 다시 만들어서 다 먹었어용ㅎㅎㅎㅎ

더울때는 꼭 먹어줘야해요ㅎㅎ

(취향따라, 더위를 느끼는 체온따라 얼음도 동동 띄어도 좋아요ㅎㅎ)

얼음을 넣을땐 간도 살짝 더해주시고용 참조 


시원하고 배부르게 먹고도

기분 날아갈것 같은 우무냉채 어때요? 괜찮죠?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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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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