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7. 07:00

카레를 만들다 떡을 넣으면 완성되는 카레 떡볶이입니다. 

딱히, 조리법도 특별한 것은 없답니다~


몇가지... 절절하게 하고픈 이야기를 담아 글을 써봅니다.

하나는 가공식품에 대한 것이고 하나는 쌀에 관한 것이랍니다.


카레는 너무나 좋아해서 꼭 준비한 야채들을 조금씩 욕심내다 결국은 한솥을 끓이게 됩니다.

또, 취향대로 야채와 고기 또는 해산물을 넣고 누가 끓여도 제맛을 내기 어렵지않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저는 궁금해지기 몇가지가 궁금해지기 시작하였답니다. 

카레는 강황과 여러가지 향신료로 만들어진다는데..그 향신료들을 하나씩 사서 나도 직접 만들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러나..우리나라에서는 인도 향신료를 다양하게 팔지도 않을 뿐더러, 설령 인도 향신료를 샀다고 치더라도..배합문제등..시행착오를 아주 많이 겪어야..자기에게 맞는 비율을 찾을수있겠더라구요 

거기에다가..워낙 가공식품 카레가루에 길들여진 탓에 여기를 벗어난 맛이라도 나오면..고개를 갸우뚱하게되니..이미 카레맛이라는 것은..익숙한 맛이라는 기준이 생겨버렸답니다.

제가 방송에서 어느 외국요리사가 직접 인도 향신료를 구입해서 직접 빻아 자신만의 카레를 만드는 것을 보고..사실 직접 카레가루를 만들고 싶다는 호기심을 가지게 된듯합니다. 카레제조를 아주 쉽게 하더만요^^,

그에 비하면..우리나라 카레는 인도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 온지라..일본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데다가..가공식품으로 먼저 그 맛을 익힌지라.. 이것이 카레다..라는 정의를 내리게 됩니다. 


어느누구도..그 문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카레에 대해서는 몸에 좋다만 연발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쁘다를 이야기하고자 함은 아니지만..

카레가 좋다고 하는 것은..강황의 커규민성분때문이지..다른것때문은 아닌듯해서..

그렇다면, 카레의 건강함을 따지자면, 강황이 얼만큼 들어있느냐에 문제이고..

또, 그 성분이 얼만큼 좋은 재료로 엄별해서 들어갔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생각됩니다. 

밥상을 매일 차리는 사람으로서..좀더 아쉬움을 이야기하자면.. 가공식품 카레가루가.... 카레라는 주요성분을 제외하고 나머지 첨가물은..뺐으면..하는 바램이랍니다. 매번 마트에 가서..뒷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강황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것을 구입하지만..그밖의 첨가되는 여러가지..첨가물들은..찜찜함?을 그대로 안고 가게 됩니다. (여기 첨가되는 것이..나쁜지..안나쁜지는..저도 잘모르겠습니다..다만..이로인해 익숙해지는 입맛이..저는 살짝 걱정된답니다.가공식품에 맛이 길들여지는 것은..제가 좋아하지않기 때문입니다. )

결론은.. 한국에서는 카레라는 맛이 통일?되었다는 것이고...그것을 지양하는 방향에서 '다양한 향신료로 만드는 스튜(찌개)'라는 본연의 카레의 의미에 맞게 제조되어 나오는 카레가루가 향신료를 조합한 것으로 나왔으면.. 그리고 스튜의 성분이 되는 것들은..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만들수있도록 제조되었으면..하는 바램이랍니다.

(참고로..제가 이런생각을 하는 이유는.. 가공식품에 맛이 길들여지는 것은.. 맛의 창의성 자체를 원초적으로 막아버리기때문입니다. 

이것을 막지 말아야 더 좋은 제품도 나올 수있고, 가공식품을 만드는 제조사도 긴장하면서 더좋은 제품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누구나 좋아하고 즐겨먹는 카레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가공된 카레가루로 먹기때문에.. 한번쯤은 건강하다는 막연한 생각말고, 성분과 주요내용물이 무엇인지..확인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떡볶이도 먹고싶고 카레도 먹고싶은날, 선택하면 좋을듯한 음식입니다. 


제가 몇달전부터..요상하다 생각하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국산떡이..따로 있다는 걸..저는 새삼 알게 되었답니다.

무신소린고 하니...저는 떡은 다 국산떡인줄 알고 있었는데.. 아니더군요

마트에서 가공식품을 잘 사지않다보니..떡은 주로 떡집에서 사는데.. 가래떡을 사와 떡볶이를 끓이는지라..특별하게 국산이다..이런거 생각해본적이 없었답니다. 그러다... 직거래장터에서 국산떡을 판다길래..요건 무슨 조화인고..했습니다. 

다 국산떡일텐데..왜? 직거래장터는 굳이 국산쌀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돌아보니.. 그간 먹으면서 이상했다고  느낀, 관혼상제가 있었던 곳에서 손님상으로 나온 떡들을 보면..떡맛이 참 ..뭐라..하기 좀 그런..떡은 떡인데...쫄깃하지않고.. ..퍼진떡이라..표현해야하나... 질질 늘어지는 떡이라..표현해야하나... 

그러다.. 제눈에 딱 걸린..모란장에 대형떡집의 큰 중국산 쌀포대자루를 봤답니다.. 아...그렇구나.. 국산쌀로 만든 것은 양이 적다했는데..

저는 언제나 그렇듯이..외국산이 나쁘다는 뜻 아닙니다. 

쌀로 만든 제품의 대다수가..외국산이라는 사실이..너무 놀랍고..충격적이랍니다. 

가뜩이나.. 쌀수입개방문제로.. 올해가..쌀의 관세화로 수입개방이 전면에 나서는 해라... 심각성을 가지고 있는데..

쌀가공 식품마저.. 저렴한 수입쌀로 대체해서 대중적으로 소비하고 있으니... 참 큰일이다..싶었습니다. 


또, 제가 산행후에..음식점을 들르면.. .밥알이..이상합니다. 퍼진 밥맛.. 밥통에 아무리 오래 있었다고 해도..그렇게 되기 어려운...밥맛...아.. 이게 뭘까..안좋은 쌀을 쓰나.. 그게 아니라.. 수입쌀을 섞은 혼합미 문제더라구요.

2004년 쌀재협상에서 합의 ( 밥쌀용으로 수입쌀 10-20% 수입 허용)로 수입쌀이 들어왔지만..그 영향은 미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2011년 정부의 혼합미정책으로 수입쌀95%+국내산쌀5%  이렇게 섞어 국산포장지로 수입쌀이 대대적으로 판매가 된것입니다. 외국수입쌀이 국내포장지로 이쁘게 포장되어 원산지와 혼합비율을 표시만 하면 된다고 하니.. 포대갈이를 합법적으로 보장해주는 꼴이 된것입니다. 이로인해 수입쌀이 대중식당으로 거부감없이 대대적으로 팔려나가고 소비되면서 2011년부터 지난 3년간 연속 쌀자급율이 80%대로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는 식량자급율이23%인데..그중 쌀은 100%으로 그나마 유일하게 자급율을 지켜왔습니다. ) 뿐만아니라 혼합미정책은 수입쌀을 국내산으로 속여파는 포대갈이도 만연하게 만드는 데 일조한 듯싶습니다. 

2010년에는 수입쌀이 2만톤에 불과하는 것이..2011년에는 14만톤으로 수입산쌀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현재는 이보다 훨씬 많이 양이 매년 수입되고 소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알게되니..참으로 쌀문제가 심각하구나...느꼈답니다. 


사실, 집밥은 하루1끼도 제대로 못먹고 2끼이상을 집밖에서 해결하는 요즘 현실에서 수입쌀로 배를 채우는일은..이제 일상처럼 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소비량은 결국 쌀생산량에 영향을 지대하게 미치게 되고..결국은 1975년 통일벼로 일궈 40여년간 지켜온 100%쌀자급율을 단 3년동안(2011년-2013년) 연속  80%로 급격하게 떨어뜨리는 지경까지 오게된것입니다. 

잘못된 정책이..어마어마한 결과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스치면서.. 

수입쌀을 국내포장지로 판매하는것(혼합쌀정책)은 우선적으로 빠르게 중단시켜야 한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밖의 여러가지 문제들도 많지만.. 이것부터 일단은 수습해야할듯싶습니다.  


* 지난달 26일 (가) 식량주권지키기 운동본부 주최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수입쌀과 국산쌀 혼합금지 촉구기자회견에서 사용된 손팻말 /한국농정신문에서 가져왔습니다^^)


요즘 가뜩이나 세상살이가 팍팍해서 밥맛도 없는데..진짜 밥맛없는 수입쌀로 식당에서 밥먹으면..살맛 안납니다.

내줄 것도 이젠.거의 없는.. 우리나라에..쌀밥마저..빼앗긴다면..우리..이젠 무신 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단 말입니까?

밥심,지켜야합니다. 



쌀문제가..피부로 느껴질만큼 심각해졌다는 걸..외식나가면..금새 알게됩니다.

이제..그냥 지나칠수없는 상황까지 오게된것입니다.  

조만간..쌀수입에 관한문제는..우리앞에 아주 큰 골치거리로 나서게 될듯싶습니다. 2014년이 바로 쌀수입개방, 쌀관세유예가 끝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쌀관세화로 수입개방 전면화를 논의합니다. .. 현재 나서는 문제는..단순한 문제로 있지않을듯싶습니다. 

외면하고 싶어도..우리..이거 피해갈수없는. 심각한 문제랍니다. 


이야기는 떡복이떡으로부터 시작했지만...근본문제는 쌀문제.

떡..국산떡 찾아보기 힘들어졌습니다. 직거래장터가 아니면.. 일반 떡집에서는 수입산쌀을 대거 사용하고 있는 게..지금 현실입니다. 

뿐만아니라 밥을 주로 하는 밥집, 김밥집 등은..  대부분이 수입쌀로 만들고 있다는 것도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자신은 수입쌀을 소비 않하고 있다고 생각해도..우린 일상에서 수입쌀을 어마하게 소비하고 있다는 사실....

수입쌀 안먹으면 되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는 우리쌀을 지킬수없다는 것.. 바로 이점이.. 심각하다는 것. 

식당에서 국내산쌀인지 확인하고 먹는일은...흔한일이 되어버릴 정도이고, 가공식품은 말할것도 없답니다.

당연히..속이는 일(수입쌀을 포대갈이해서 국내산 쌀로 파는 일)도 만연해서..믿고 먹기도 찜찜한 상황까지 되어버렸답니다. 

이대로 놔둘것인가.. 이대로 우리대에 지나치고 가도 되는걸까... 


이젠 밥상머리에서..우리..고민이 깊어져야할 때가 온듯싶습니다. 

밥상의 속사정을 알면 알수록..고민도 깊어지고 무겁기만합니다.

편하게 밥상을 마주할 수없는 지경까지 오게되었다는 것이..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까뜩이나..오만가지 일로..우리네 심상까지 무거운데.. 밥상마저..그 어디하나..웃음을 안겨줄수가 없으니..오호 통재라..



우리..이런 세상에 살고있답니다. 

도망칠 수 도없고..매일 매끼니 안먹고 살수없으니..매일 마주치는 밥상에서, 우리..이제..무엇을 먹고 있는지..

눈똑바로 뜨고 아니 바싹 정신차리고 먹지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왔답니다. 


저는 밥상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단순히..제철찾기에서 시작한 밥상차리기가.. 하나하나 그 속사정을 열어보고 알게되어가니.. 소름이 끼치는 식재료 현황에..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더더욱 놀라운것은..일상에 아무렇지도 않게..먹고있었다는 사실이..더더욱..놀라게 하는일입니다. 

먹거리 문제가 한 두해 문제는 아니지만..

단순히..개인이 현명?하게 제대로 된것 잘 선택해서, 잘 만들어 먹으면 되지않나..하는 생각에서.. 

어떻게 키워지고 유통되고 우리앞에 오는것까지 들여다 보게되니.. 이건..개인의 현명한 취향에 따라 선택할수있는 범위를 뛰어넘는 문제들이 많더라는 것입니다. 우리 이대로 아무렇지않게..먹고 배부르면 좋아하고..입이 즐거우면 좋아하는 단순한 밥상으로는 안될듯싶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밥상에서 느끼는대로.... 글을 쓸 것입니다. 

뒷북일수도 있고..앞북일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내용이지만..힘찬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저는.. 제가 느끼는 이 심각성을..나누고 싶고, 그것이..작지만..제가 그나마.. 어쩔수없지 라는..가만히있어야 하는..

것에 대한 저 나름의 도전이고.. 저 나름의 실천입니다. 

다만..제글이 너무 무거워서.. 매번 접하는 즐겁고 신나는 밥상이.. 무겁게만 느껴질까..걱정이 되기도하고..

이 답답하고 속 무거운 세상살이에..그나마 먹는 즐거움이..오직 오아시스처럼 자리잡고 있는데..

이래도 되는걸까...라는 자문을 많이 해보았답니다.

하지만..마음이..이리 움직이는것을 제어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이대로 먹는 것...아닌듯합니다. 



카레떡볶이 참 맛있었습니다.

카레를 좋아하는 제게는 참으로 맛있는 음식입니다. 


떡볶이떡을 사오면서.. 그간..답답했던 것이..쌀수입개방으로 인한 것이라는 것을...알게되고.. 그로인해..쌀자금율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 그만큼 쌀을 생산하는 농가도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일터...

쌀수입개방이.. 점점 우리들의 일상에 더 많이 파고들어 오고 있다는 현실, 농지감소는 결국 수입쌀을 100배,1000배의 관세를 붙여 들어오게 한들...우리쌀생산이..줄어들었기에..그나마 명맥을 유지해온 쌀 자급율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 40여년간 지켜온것이 지난 3년동안 20%를 급감시켰다면..앞으로 몇년 동안이면..우리는 그 자급율을 다 갉아먹게 될까요?

쌀농가가 없으면.. 우린 이미 많은것을 수입해서 먹고 있는 처지인데.. 이젠..쌀마저 구걸해서 수입국의 입맛에 맞춰주며 비싼값 치루며..먹게 될것입니다. 우리에에 유일하게 남겨져있는 밥심.. 외국에 힘을 빌리지않으면..가질 수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밥소비량도 전체적으로 줄어서..심각한데..밥쌀용 외국쌀이 대대적으로 수입(혼합쌀 국산포장갈이)되게 해주면서.. 우리네 의지와 무관하게..우린 수입쌀을 매일 매끼니마다 마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싸다 비싸다..이 논리로는..결단코 우리밥상을 지켜낼수가 없답니다. 우리밥상을 제대로 차려낼수가 없답니다. 

서민들에게 너무 잔혹하고 혹독한 현실이지만.. 우린 값을 제대로 치루며 먹는것..그것을 좋아하고 기뻐해야 하며 제값이 무엇인지를 인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머니사정이 여의치않은 우리네사정이..너무 통탄스럽지만.. 그것도..핑계로 남겨두기에는..현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졌답니다. 이제. 밥도, 떡도  원산지..꼭 확인해야 합니다.ㅠㅠ 그리고 선택해야 합니다. 밥상 제대로 차리기..산너머 산입니다.

정부가 핑계대지않고 바로 해결할수있는 문제가..저는.. 수입쌀과 국산쌀 혼합하여 국산포장하는 것..이것은 바꿀수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당장 해결해주라고..강력하게 주장합니다.수입쌀포장 그대로 판매하라는 건데..그것도 안되나여? 핑계될것이..없습니다. 당장 시행해 주십시오.



아이고..글을쓰다보니..너무 열불이 나서.. 그만..제본분을 잊었습니다..^^ 

올해..쌀재협상 문제도 있구해서..쌀문제는 우리가..놓쳐서는 안되는 문제로..있게 될것입니다. 좀더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그냥저냥 밥먹을수있는 시대, 밥이 위로해주는 시대..이젠 없습니다. 밥상이..우리앞에 재앙으로 성큼 성큼 다가 오고있다는..

이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그 누구도 피해갈수없는, 먹는 문제입니다. 먹거리중..현재 쌀문제가 가장 시급한듯하여...제가 안만큼 제가 분노하는 만큼...글을 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카레떡볶이


재료: 국산떡볶이떡200g, 시판 카레가루50g, 토마토2개, 감자1/개, 양파1개, 완두콩1줌, 울타리콩1줌, 당근1/2개, 다진죽순1줌 , 돼지목살150g

양념: 육수3과1/2컵, 포도청1큰술, 울금가루1작은술 



가공식품은 항상 의심의 눈초리로..꼭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을 버릇해야 합니다.

최대한 가공식품을 멀리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꼭 뒷면 성분표를 꼭 확인하시고..구입하세요

뭐..더 좋은 것이 있을까..하고 보기보다는...이런 내용물을 들어간 것을 내가 선택하고 먹고 있구나..하는걸..알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심 될듯합니다. 가공식품이란것이.. 소비자의 건강을 전적으로 생각한다는 거짓말을 아직 믿고 계시지는 않지요?

물론..좀더 노력하는 가공식품회사도 많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여전히..우리는 완전하게 믿고 구입하기에는..위험요소들이 너무 많답니다. 

딱히 가공식품을 자제하는 것을 강요하기보다는.. 최대한 줄이는 방향에서 , 구입할때는 한번쯤 성분표시를 보시고..우리가 뭘 먹고 있는지는..알고 있어야 한다는 태도는 꼭 갖추시는 것이 ..앞으로 채워질 밥상에서..좀더 나은것으로 발전해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마트가서..열심히 이 작은글씨들을 책보듯이..보는것이.. 참..거시기 하지만서두.. 내입, 내가족의 입에 들어 갈것인데..

한번쯤은 확인하시는 것이..자극을 위해서라도..좋을듯싶습니다. 


저는..뒷면 열심히 쳐다보다.. 걍 오기도 참 많이하고.. 카레는 선택의 폭이 참 좁더이다..

우선은..강황이 그나마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사오긴 했으나.. 그 선택이 그나마 나았을런지는...좀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여전히..저는 육수만드는 성분은 뺏으면 하는 생각과 향신료배합만으로 판매했으면..하는 지라...

그러면.. 카레 만드는일이..좀더 번거로와지기는 할테지만.. 좀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만들어지지않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답니다.


암튼, 카레가루 준비하고요, 감자,양파, 당근, 죽순,토마토, 완두콩과 강낭콩을 준비했습니다. 

고기는 소고기같쥬? 돼지고기목살입니데이~

양파는 1개, 감자, 당근은 각1/2개씩 작게 깍뚝썰기해놓구요, 죽순은 다져놓구요, 토마토는 데쳐서 껍질을 벗겨서 듬성듬성 썰어놓았습니다. 콩은 냉동실에 보관했던것을 꺼내 물에 담가 해동해놓았구요^^

*죽순은 봄철식재료랍니다. 다양하게 곁들여서 즐기셔도 아주 좋은 식재료입니다.

저는 손질하고 남은 것을 넣었는데요, 더 넉넉하게 넣어서 아삭함을 즐기셔도 아주 좋을듯합니다. 



시판되는 카레가루는 육수를 따로 넣지않아도 육수재료가 분말로 다 제조되어 나오는지라..딱히 준비할 필요는 없는건데..

김장아찌하면서 만들어둔 육수가 있어서.. 여기에 사용해봅니다. 

떡볶이떡은 국산으로 사다가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두었습니다. 

돼지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소금약간 후추약간으로 밑간을 했습니다. 



이제 볶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요


양파먼저 달달달 볶다가 (양파를 충분히 볶아주세요) 고기넣고 볶아줍니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나머지 야채들을 하나씩 넣고 볶아줍니다. 

감자, 당근, 죽순, 토마토를 넣고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육수3과1/2컵을 붓고 끓여줍니다. 


감자가 익었다는 확인을 한후에, 카레가루를 넣고 준비한 떡복이 떡을 넣어줍니다. 

(우리나라 카레가루에는 전분가루도 들어있어서 .. 수분을 금방 흡수합니다. 육수로 농도를 조절해가면서 끓여주세요~)



앗!  카레넣기전에..마지막에 콩을 넣어야 하는데.. 그만..순서를 놓치고..떡넣은 다음에 발견한 콩들..넣어줍니다.

(아..이로인해.. 떡넣고..콩익을때까지...끓여주게 되었답니당..ㅋㅋ, 이웃님들은..꼭 카레가루를 넣기전에..나머지재료들을 다 넣어주세용^^)

떡에 양념이 쏘옥 배여들면 끝!

(추가한 양념은 국산 울금가루1작은술을 더 넣어봤구요, 토마토2개를 넣었기때문에..시큼한 맛을 잡기위해 포도청1큰술을 넣어주었답니다  참조~) 



자~

그릇에 담습니다. 

향신료덕에 카레는 만드는 동안 코끝의 자극으로 입맛이 한껏 달아오릅니다^^,

아무래도 향신료는 마술을 부리는게..맞는듯..ㅎㅎ


저는 걸쭉한 것이 좋아서 걸쭉하게 만들었지만.. 묽은농도가 좋다면 육수를 더 추가해서 묽게 만드셔도 된답니다~



카레에 떡을 살포시..얹는꼴이 된듯하네요ㅎㅎ

떡 건져?먹고, 밥위에 또 올려먹고.. 그랬답니다

큰수저로 떡과 카레를 듬뿍 떠서 한입에 팍팍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죽순의 아삭함은 카레에 넣어두 마찬가지구만요ㅎㅎ

토마토를 넣었는데 시큼함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저는 카레에 콩넣어 먹는것 아주 좋아해서..콩은 잔뜩 넣습니다. 

(전분이 많은 완두콩, 강낭콩, 울타리콩 등은 카레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



콩때문에..떡넣고 오래 끓이게 되었는데.. 떡이 퍼지지않더만요

역시..국산쌀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떡볶이 떡이 퍽하고 퍼지면.. 왠지..떡볶이를 먹은것 같지않거든요^^


카레와 떡을 같이 먹고싶은날, 한번쯤 별미로 드셔도 될듯합니다~



덧붙이는말1: 가공식품을 구입할때는 주방에서 주로 쓰는 재료와 양념으로 구성되고 단촐하게 들어간 것이 그나마 좋은 것이랍니다. 

그런 가공식품을 찾는게 별따기이지만.. 요구해야 바뀌는 지라.. 가만히 가공식품업체에서 만들어 주는데로..먹다가는..우리입맛은 안드로메다로..간답니다^^


덧붙이는말2: 밖에서 떡과 밥을 구입하거나..드실때에는 꼭 원산지 물어보시고 드셨으면 합니다.

그것이 자극이 또 되는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식당에 가면 일부러 쌀포대를 보여주려고 쌓아둔곳도 더러있는데..

혼합미 포장을 보니.. 이천쌀5%넣고.. 마치 이천에서 쌀이 나온것처럼 포장되어 있더이다.. 수입쌀인데..말이쥬...

포장 뒷면에..작은글씨로 수입쌀이라고 적혀있으니..포대를 뒤집어 보지않는한...잘 모르게 되는 것입니다ㅠㅠ

밥을 주로 사용해서 만드는 집(밥집, 김밥집 등등)이나, 죽을 만드는 집, 떡집.. 쌀을 이용하는 외식에는.. 예외없이 원산지 확인 하시고 드시는 것을 꼭 하셔야 합니다. 현재.. 수입쌀은 수입해오기 바쁘게  다 팔려나간답니다. 모자르다고 아우성도 친다고 하니.. 그만큼 꼼수많은 유통없자들에 의해 대대적으로 식당가와 외식업체에 파고 들었답니다.  쌀도 원산지를 확인하며 먹어야 하는..이런 개떡같은 날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제..수입쌀의 관세로 전면개방을 하게되문...집밥도..수입쌀로 채워지는 것은..순식간에..벌어질일이랍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쌀을 생산하는 농가....자연스럽게..줄어들게 될것이고..국산쌀은..이제..여느 국산잡곡들처럼..그 흔적만 남긴채..사라져 가는 것을 우리대에 눈으로 확인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때는..돈을 주고도 국산쌀을 사먹는것이..하늘에 별따기가 될지도..ㅠㅠ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



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행복끼니 2014.05.07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레떡볶이~~
    아주 맛나보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2. 큰바다로 2014.05.07 07: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든든니 맛 도 좋겠네요,, 좋습니다.

  3.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05.07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고 보니 참 답답하네요.
    떡가래를 사다 끓이면 금방 퍼져서 밀가루를 섞나보다 했습니다.
    방앗간에 가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쫄깃쫄깃하더라구요.
    식재료의 고민은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갑니다.
    우리가 지켜야하는데 말입니다. 카레떡볶이 먹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5.07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두..떡들에 밀가루 섞는줄 알았심더..
      질질 늘어지는 것이..요상하다 했더니..
      이미 오래묵은 이야기인데..저만..생소했나봐요ㅠㅠ
      걱정거리가 없는..건..암것두..없나봐유ㅠ
      암튼, 오늘도 힘 많이 나는날 되소서~

  4. BlogIcon 서비 2014.05.07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을 넣고 비벼 먹어도 맛나겠는데요..^^

  5.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4.05.07 08: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가다간 우리 식탁에서 우리의 먹거리를 찾아보기 힘든날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가급적이면 조금 비싸더라도 "국내산"이라고 적힌 재료들을 구입하는데 힘을 써야겠어요.
    인도여행 때 마살라 가게에서 3종류 정도 사온적이 있거든요. 처음엔 뭣도 모르고 그냥 한가지씩 카레를 만들어 봤는데...
    어떤 건 너무 매워서 먹지도 못할 정도고, 어떤건 너무 싱겁고, 그렇더라고요.ㅋㅋ 그래서 계속 감으로 섞어 만들어 봤는데.... 마지막까지 괜찮은 맛을 내보지 못하고 마살라를 다 써버린 아픈 기억이 있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5.07 12: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인듯싶습니다..수입쌀에 밀려..집밥도..이젠..안전장치가 없어질듯합니다..
      앗! 인도에 가보셨으니..우리가 알고있는 카레와는 참 다르다는 걸 아시겠어요? 우리네 가공식품들이 다 제맛을 엉망진창으로 만든것들이 많아서리.. 카레는 그나마 나은편인듯.. 혀요
      암튼.. 맛있는 밥도..의심하며 먹어야하는..이 슬픔...아..싫어용

  6. 김영미 2014.05.07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레떡볶이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시판카레가 조미성분이 들어있어서 아마 순수한 카레맛은 없는게 사실입니다
    강황만 따로 구입하셔서 삼만리님 취향대로 만들어 드셔도 좋겠어요
    집집마다 김치맛이 다르듯이 카레도 그럴겁니다
    저도 인도산 카레가루를 즐겨 먹어요
    여러가지 재료를 섞어서 파는 믹스의 형태이구요
    전분이나 조미료가 안들어가서 좋더라구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5.07 1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미 해봤답니다ㅠㅠ 쓰고 맵더이다..향신료배합을 모르는데다가..인도산 향신료가..생각보다 구하기 어렵더만요 걍 안할려구요..
      그대신 우리나라 울금가루로 음식에 자주 넣어 먹고 있답니다.
      다만, 우리나라사람들이 카레라는 음식이 가공식품의 길들여져서..그것이 안타까워 썼을 뿐이랍니다. 그리고,,저는 엄청 좋아했지만..이젠..줄이고 있답니다.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랍니다.
      암튼.. 오늘도 좋은 좋은날되세요~~

  7. Favicon of https://newday21.tistory.com BlogIcon 새 날 2014.05.07 0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처럼 평소 생각지 못하고 무심결에 먹어오던 카레에 대해 다시금 생각케 하시는군요. 집에서 해먹는 카레요리는 사실 맛이 모두 같더군요. 물론 집사람이 특정 브랜드의 카레만을 고집하는지는 저도 알 길 없습니다. 다만 말씀처럼 하나같이 모두 같은 맛이라는 점은 분명하더군요. 그리고 몸에 좋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 그 안에 어떤 첨가물이 들어 있을 거란 생각까지는 미치지 못했네요. 덕분에 또 중요한 사실 하나 얻고 갑니다. 일상의 작은 일들도 관성처럼 그냥 넘겨선 안되겠군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5.07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한적이 없을거예요.. .
      가끔은 우리가..뭘 먹었다고 알고있는 것들이..다 엉뚱한 것들이라는 것을..알게될때..괜히..뭔가에 속은듯싶기도하고..홀린거같기도하공..그렇답니다.
      그나저나..쌀문제는 우짜나요... 이래저래..잡곡들처럼....그 어딘가에..우리 쌀이 살아남기는 할까여?

  8. 개코냐옹이 2014.05.07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조금 다르기 때문에 ... 그 맛도 궁금해요 ..
    기대가 무척이나 됩니다 ...

  9.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4.05.07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레떡볶이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은데요~
    즐거운 연휴 되셨지요?

  10.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4.05.07 1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 며칠 카레가 많이 땡겼는데 오늘 드디어 카레요리가 등장하는군요.
    이럴줄 알고 카레라면은 사다 놓았습니다만...
    제철님 글을 보는 순간부터 카레라면만 생각나는군요. ㅎㅎ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11.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4.05.08 0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레 떡볶이.....
    가족 모두가 새로운 맛에 빠져들듯...
    함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12. Favicon of https://abampere.tistory.com BlogIcon 정선일 2016.03.04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다 비싸다...경제 논리에 빠지면 사람이 눈이 멀더라구요.
    전 네팔에 일년 살면서 현지 커리 먹었는데 맛도 종류도 다양하고 맛있더군요.
    카레떡볶이 만들어야겠어요. 배고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