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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쉬어가기

마음의 평안이 필요해요, 쉬어가세요(도봉산 칼바위, 북한산 백운대)

매주마다 산행을 합니다.

이래저래..산행사진을 못올리고..오늘에서야 모아서 올려봅니다.


어제 산행은..참으로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서 마음 평안하게 만들고 내려왔답니다. 

심란한 마음을 조절하기에는 산행만한 것이 없는듯합니다. 


산행길에.. 벚나무들은 .버찌가 이쁘게 매달려..빨갛게 익을 준비를 하고 있고

매화나무들도 푸르고 이쁜 매실을 주렁주렁 달고 있더이다.

꽃이 일찍피고 일찍 져서..참 안타깝다고 생각했지만... 꽃이 진자리에는 벌써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알차게 채워지고 있는 모습을 보니..

여러가지 상념이 들었습니다. 

거기에..매주마다 달라지는 연두빛으로 풍성해지는 산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무엇을 먹고..그리 클까...부럽기도 합니다. 열매까지 채워지고 있는 산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보기만해도 넉넉해지고. 보기만해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건..아마 산이 우직하기 때문일듯 싶습니다. 


가정의 달, 긴 연휴..맘이..참 편하지않은 날들이라.... 평온함을 마음에 가져주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 어디론가도 떠나지도 못하고..웅크리고..있다면.. 잠시 산행사진으로 위로를 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산행의 전반 소개는 어려울듯하고요

산행한 산과 풍경을 보시면서 연두빛 푸르른 산속으로 잠시..쉬었다 가세요~~


4월 20일 도봉산 칼바위에서 바라다본 풍경입니다. 

시아버님 납골당에 들렀다가..가게된 산행길입니다.



맨끝에 보이는 산이..북한산입니다. 보이시쥬~



죠기.끝에 .오봉이 보이시는지...ㅎㅎ 전 주에..올라갔던 오봉이..멀리보이네요







도봉산은 자주 갈듯싶습니다. 납골당에 들렸다가..가게 될듯해서요^^

아직까지는 진달래가 보이네요..




다음은 4월27일 북한산 백운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비가 살짝 오는 날씨였던지라..탁트이지는 않았지만.. 푸르름 가득한 산세가..너무 아름다웠답니다. 

백운대836M에서 내려다보니. 너무 아름답네요.








백운대에서 구름이 밑으로 지나가는 것도..보궁..ㅎㅎ



같은 사진인데..다르쥬ㅎㅎ 구름이 지나가고..해가 잠깐 내비추면...







요거이..백운대정상 올라가는 길^^, 아찔아찔합니데이~






백운대에서 바라본 풍경은 사진으로는 그 감동을 다 담을수가 없어서..

동영상도 올립니다.  안개가 아니라..구름이..지나가고 있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비도 내리고 있는 중이랍니다^^

짜릿짜릿 아찔하게 아름다운 산입니다~






잠시..휴식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제겐 언제나 산은 매주마나 자연이 주는 귀한 선물이라 여기며 ..

눈에 가득가득 담아..마음을 조절하고 내려온답니다~~


긴연휴가 이웃님들에게

심란한 마음을 조절해주는 평안이 가득 넘치길..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