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12. 16:00

오늘은

사과, 배를 같이 넣고 봄동 겉절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구정설을 전후로해서 제맛이 드는 봄동


겨울채소는 겨울을 이겨내야 그 맛이 제대로 갖추어지는 것을 보면..

사람도 혹독한 시절을 겪어내야 더 단단해지고 내공도 생기는듯합니다.


설명절에 선물로 들어온 과일들과 봄동제철은 딱 맞는듯 싶어서

봄동과 사과 배 꺼내, 야무지게 무쳐보았습니다ㅎㅎ




보기에는 무채가 같이 있는듯하지만

먹어보면  

달콤하고 사각사각 거리는맛이 남다르다는것을 알게됩니다ㅎㅎ



봄동의 고소한 맛과 과일의 달콤한 맛이 어우려져서

별거 아니지만 때마침 잘 맞는 음식이 아닌가...싶습니다ㅎㅎ










상큼하게 봄을 기다리며 먹는다~

봄동 과일 겉절이

재료: 봄동1개, 사과1/4개, 배1/4개 

양념: 고춧가루2큰술,  국간장2큰술, 산다래청1큰술, 쪽파3-4쪽 , 다진마늘1큰술 




너무 이쁘게 피어난 봄동입니다ㅎㅎ

납닥해도 우찌나  이쁜지^^,


사과와 배는 설명절에 선물에 들어와서 

꺼내 곱게 채썰어 줍니다. 


마지막 사진이 궁금하시져?  요거이 산다래 청입니다 

늦여름쯤이면 나오는 산다래로 적은양이지만 청을 담가보았습니다. 

동동 떠있는 산다래는 과즙을 다 뿜어내고 씨앗만 몸에 한가득 먹어보니.. 

톡톡 터지는 맛이 꼭 무화과말린것을 씹는듯한 맛이였슴돠~


산다래청 맛은...새콤하지않구.. 다래향이 물씬나는 달콤한 맛이여요ㅎㅎ

오늘 한번 써봅니다ㅎㅎ



봄동은 뿌리도려내고 깨끗하게 씻은후 먹기좋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국간장2큰술을 넣어줍니다. 


(보통은 멸치액젓으로 간해도 맛있는데요, 오늘은 국간장으로 맛을 내봅니다~)



고춧가루2큰술,적당한 크기로 썬 쪽파도 넣어주고요, 

 다진마늘1큰술, 산다래청1큰술을 넣어줍니다. 


(산다래청 위에 동동 뜬것은 씨앗ㅎㅎㅎ)



양념에 봄동을 잘 버무려준후 

채썬 과일을 넣습니다.  그리고 살살 버무려 주고

통깨뿌려 마무리~~




자~

그릇에 담습니다 


고소한 봄동이 과일들과 함께 입안으로 들어오니

너무 맛있네요ㅎㅎ



간단한 반찬이지만,

이제 얼마남지않은 봄을 마중하기에는 너무 좋은 반찬이 아닌가 싶네요ㅎㅎ



간단한 과일들을 곁들여 버무려내면

똑같은 봄동겉절이 같아보여도 혀가 금새 알아채는 

상큼한 맛이랍니다~


덧붙이는말: 가끔은 같은 식재료여도 써는 방법에 따라, 사소한 양념의 차이, 소소한 보조재료들의 변화,

이런것들이 맛을 한층 좋게 해줄때가 있습니다

그런 작은 변화들을 요리하면서 즐기셔도 재밌고 맛있는 밥상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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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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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두빛나무 2014.02.12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봄동 자주해먹는데요.
    가끔 김장김치대신 먹으면 정말 새록 새록 맛난것 같아요^^

  2. Favicon of https://singenv.tistory.com BlogIcon singenv 2014.02.12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좋아해요 ㅋㅋ
    정말 아삭아삭하고 프레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