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7. 16:00

오늘은

한겨울의 대표적인 채소, 봄동겉절이입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구정쯤 되어야 맛이 좋아지는 채소이기도 합니다.

워낙..철없이 나오는 채소들 틈바구니에서...봄동도...11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해서 

장터에 가면 12월쯤에는 한자리 턱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겨울쯤부터 먹기시작해서 초봄까지 가장 맛있는 채소입니다. 

배추와 같은 생김새이지만, 납닥해서.. 남도쪽에서는 떡배추라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일반배추는 겨울이면 단맛이 강해지는 반면

봄동은 제맛이 들면 고소한 맛이 강해집니다. 

고맛이 너무 좋아서 봄을 기다려며 맛있게 먹는 채소입니다. 


이름에 대한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소의 분비물?을 닮았다고 혀서...봄똥으로... 발음하는것이 ...정확하다는..이야기두 있구...ㅋㅋㅋ

밭에 납닥하게 키워지는 모습이..딱 그런것 같기두하고...ㅋㅋ


암튼, 한겨울 남쪽지방에서 열심히 키워 전국에 출하하는 

봄동은 우리네 겨울밥상에 소박하면서도 든든한 채소가 아닌가싶습니다 





봄동은 요즘 한창 가을에 심어 초겨울에 나오는 것도 많아서 ..

그건 줄기가 연하고 고소한 맛이 잘 나지않습니다. 


뒤집었을때 뿌리면적인 굵고 거친 초록겉잎이 붙은것이 노지 봄동이라고 합니다. 

 구정부터 초봄까지가 겨울을 오롯이 이겨내고 맛들인 

제철 봄동이 되겠습니다.




제맛이 들은 봄동은 

생으로 쌈싸먹어도 그맛이 참 좋구

간단하게 겉절이를 해도 좋습니다. 


뿐만아니라 된장국도 좋구 살짝 데쳐서 나물로 드셔도 좋습니다. 

봄동 맛을 즐기면서 봄을 한껏 깨워봐야겠습니다ㅎㅎㅎ








봄을 깨우는 나물

봄동 겉절이 


재료: 봄동1개, 쪽파3-4줄기

양념: 까나리액젓1과1/2큰술, 고춧가루1과1/2큰술, 다진마늘1/2큰술, 포도청1큰술, 통깨약간, 참기름1/2큰술




봄동은 겨울에 참 이쁩니다..

제눈에는 겨울채소가  이쁘기는 으뜸인듯싶습니다. 


봄동은 뒤집어서 뿌리부분에 칼을 대고 뿌리부위를 제거해줍니다. 


봄동은 노지것인지 아닌지를 구분하는 방법은 

뒤집어서 봤을때, 뿌리부분은 굵직하고 겉잎이 짙은 초록색이면 맞다고 합니다.


저는...너무 일찍 구매했나봅니다.. 뒤집어 보니..겉잎이 아직은 연한색이더라구요..^^,

이웃님들은 구정즈음해서 노지 봄동으로 제맛을 한껏 즐기시면 좋겠네요ㅎㅎ



뿌리부분을 제거한  잎들은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워낙 구석구석에 흙이 많이 묻은지라.. 손으로 잘 씻어주세요

그리고 잎은 반가르고 먹기좋은 크기로 듬성듬성 잘랐습니다.



양념은 간단한 겉절이 양념으로 했습니다. 

양념볼에 까나리액젓1과1/2큰술, 고춧가루1과1/2큰술, 다진마늘1/2큰술, 포도청1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봄동에 양념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쪽파약간과 통깨, 참기름1/2큰술로 마무리합니다. 


(포도청은 설탕대용으로 쓰고있는 것이니, 단맛으로 대신하심되겠슴돠~)





자~ 그릇에 담습니다.


워낙 장터에 쏟아지듯 나와서 그 유혹을 피하기 힘들어서 

사왔는데.. 조금은 이른듯합니다....제철찾기...영..힘듭니다..


아무쪼록.. 봄을 깨우는 봄동으로 

거칠어진 입맛도 찾아보심 좋을듯합니다.



가격도 워낙 착해서... 2-3천원어치면... 시장바구니가..가득차니. 

장보고나면..부자된느낌이 들기도 합니다..ㅎㅎ




구정즈음해서 제철인 봄동..

제가 넘 일찍?...글을 올려봅니다...ㅠㅠ


구정 이후에 맛이 어떻게 더 좋아지는지.. 저는 꼭 확인해야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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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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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BlogIcon 맛있는여행 2014.01.07 1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동에 밥비벼서 참기름 쫙 둘러서 먹는 그맛은 상상만 해도 입안에 침이 고입니다.
    조금 있으면 봄동의 계절이네요.
    벌써 기대가 됩니다.
    맛있게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2. Favicon of https://lilyvalley.tistory.com BlogIcon 릴리밸리 2014.01.07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군침을 돋구는 봄동무침이네요.
    안 그래도 조금 이르네 하면서 마트갔다가 들고 왔습니다.ㅎ
    이렇게 무쳐 봐야겠네요.편안한 밤 되시구요.^^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4.01.07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ㅎ지랑 똑같구만요...아니...왜이리 넘치게 파시는지...ㅎㅎ
      가을부터 심었다고 하니....뭐....새삼스러울일도 아니지만...
      암튼, 밤시간도 평안하세요~~

  3. 포투의기사 2014.01.07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리밥에 비벼먹으면 입맛이 돌겠네요.
    당장이라도 비벼먹고 싶네요.군침 꿀꺽~~ㅎㅎ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4.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4.01.08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해진 때란게 바뀔수도 있죠..ㅎㅎ
    제철 과일이나 채소 찾는게 어렵지도 않은걸요..
    잘보고 갑니다^^

  5. 김영미 2014.01.08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혹을 못이기시고 ...ㅎㅎ

    어릴땐 생채소 겉절이에 채소비린내? 같은게 있어서 잘먹지 않았나 싶어요
    지금은 몸에 좋다면 뭘 가릴까 싶으니 참...
    봄똥이 그런 뜻?일수도 있다니 재미있어요
    봄이 빨리 오기를 기다리는 맘으로 잘 보고 갑니다~~

  6. Favicon of http://venuswannabe.com/1363 BlogIcon 비너스 2014.01.08 1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동을 바로 양념에 버무려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ㅎㅎ 입안에 군침이 도네요 ㅎㅎ

  7.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2014.01.08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벌써 봄동이...나왔나요?
    너무 성질도 급하셔라...나도 한번 찾아서 먹어보아야지...힛...아삭 아삭..냠냠쩝쩝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