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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늦여름

부드럽게 살살 녹는 가을 고등어묵은지조림 ~

오늘은 

부드러운 살점이 살살 녹는 고등어 묵은지조림으로 인사드립니다~


1년연중 맛볼수있는 고등어지만,

고등어는 가을이 되면 참 맛있어지는 생선중 하나입니다. 


햇고등어의 연한 살점은 

살살 녹는맛으로 먹다보면 이게 고등어살점이라는 것이 믿어지지않을 정도입니다~~


모란장에 갔다가 

유난히 가격도 착하고 연한 햇고등어의 유혹을 피하지 못하고 

냉큼 사왔습니다 


살이 하도 연해 손질도 조심조심하면서 해야하고...

그만큼 살점이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게 먹을수있는 가을반찬입니다~~




햇고등어를 만나니 묵은지와 함께 조려먹고싶은 맘이 불쑥 생겨납니다

하여, 묵은지에 고등어넣고 끓여 맛난 저녁식사를 해봅니다ㅎㅎ



고등어가 너무 연하고 담백해

살점 푸짐하게 떼어 김치에 감싸 먹습니다~~


이맛입니다ㅎㅎ 


오늘따라 묵은지가 적은포기가 당첨되서리..

김치양이 좀 적은듯 하는 아쉬움이 밀려오지만..

햇고등어의 담백한 맛이 너무 좋아

모든것을 용서하고 맛있게 먹습니다~~

여기에 쌈까지 곁들어 입터지게 먹습니다ㅎㅎㅎ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가을 제철 고등어 

많이 챙겨드세요~~


통통하고 맛좋은 가을 생선

고등어

기억력증가, 성인병 예방에는 '고등어 껍질'

채소와함께, 껍질째 꾸준히 먹어라

DHA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의 성장.발달에 좋으며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고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 노화를 방지하며 혈액순환을 개선해준다. 


고동어가 맛있을때: 가을

고등어가 몸에 좋은 체질: 태양인


한의학에서 보는 고등어

"가을 고등어는 며느리에게 주지않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가을에 특히 맛이 좋은데, 고등어는 가을에 지방이 풍부하고 살이 가장 통통하기 때문이다. 독특한 맛을 내는 기름은 뱃살에 가장 많이 끼기 때문에 고등어는 뱃살이 가장 맛있다.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고 불릴만큼 영양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다른 등푸른 생선보다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지방,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고등어의 효능

①학습능력향상

DHA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뇌세포의 성장, 발달에 좋으며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고 기억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어 한창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좋다. 노인의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②동맥경화 예방

불포화지방산인 EHA가 참치 다음으로 많다. EHA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압을 내려주며 성인병에 좋다. DHA와 EHA 성분은 고등어 껍질에 많으니 껍질을 꼭 먹자.

③노화방지

고등어의 핵산성분은 세포를 활성화하는 효능이 있어 노화방지에 좋다. 비타민B와 철분은 혈액을 보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므로 피부를 아름답게 해준다. 꾸준히 먹으면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 


고등어 제대로 먹기

철분이나 나이아신 같은 영양성분이 들어있지만 강한 산성식품으로 산성을 중화할수있는 각종 채소류와 같이 먹는 것이 좋다. 


고등어 먹을때 이점은 주의하자 

고등어는 죽으면 내장에서 빨리 썩게 하는 효소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여름에 고등어를 회로 먹으면 복통이나 설사,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고등어가 썩기 시작하면 고동어의 단백질 중 염기성 아미노산인 히스티딘 성분이 히스타민이라는 유해성분으로 바뀌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므로 고등어를 먹고 알레르기가 생겼다는 사람도 많다. 


고등어와 함께 먹으면 좋다: 무

무의 매운 성분인 이소시아네이트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가시게 한다. 무의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고등어의 영양을 보충해준다. 


-자연이 만든 식재료의 비밀/ 정이안/21세기북스-책에서 발췌 





묵은지 고등어조림 



재료: 묵은지1/4포기, 고등어3마리(작은것), 대파1대, 청양고추3개 

고등어밑간: 후추약간, 올리브유약간, 허브가루약간

양념: 고추장1작은술, 매실청1작은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간장1/2큰술, 고춧가루1과1/2큰술, 다시마우려끓인물1과1/2컵 

인삼주2큰술 




1. 준비


묵은지를 준비하고요,

대파 어슷하게 썰어두고, 청양고추 잘게 다져놓는다. 



2. 고등어 손질 


햇고등어라 크기는 작으마하지만, 살은 통통합니다 

8마리 5000원이니 가격하나는 끝내주게 쌉니다ㅎㅎ

머리떼고 딱 2등분하는 고등어크기입니다...


작다고 얕봐서는 안됩니다. 

정말 싱싱하고 맛있습니다 ~~


장에서 조림용으로 몸통을 반으로 어슷하게 썰어주셨어요

일단, 깨끗하게 씻어준후 

내장쪽은 가위로 잘라 뼈에 묻은 피까지 깨끗하게 씻어내고, 붙어있는 내장도 깨끗하게 제거하고 

검은막도 잘 제거해주고요 

살점이 너~무 연하기 때문에 살살 손질해주어야해요^^


손질이 다된 고등어는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주고요 




쟁반에 고등어를 담고 

소금약간, 후추약간, 허브가루약간, 올리브유약간 넣고 밑간을 해줍니다. 

(요리에 사용하지않는 남은 고등어는 요렇게 해준후 종이호일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

고등어도 기름이 많은 생선이라 올리브오일에 코팅해서 보관하면 

산패를 막아주어 비린내없이 요리해 드실수있습니다~ 참조 


묵은지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둡니다. 



3.양념장 


묵은지가 기본 맛을 잡아주는 관계로

전체적인 양념은 적게 해줍니다. 

양념볼에 고추장1작은술, 매실청1작은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간장1/2큰술, 고

춧가루1과1/2큰술,인삼주2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4. 조리기 

묵은지 적당량을 냄비에 깔아주고 고등어를 올려주고 

그위에 묵은지 깔아주고 



양념장을 부은후 다시마우려끓인물1과1/2컵을 붓고 

팔팔 끓여준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대파흰대와 청양고추 넣고 약불로 줄여서 뭉근히 끓여준다.  



묵은지가 투명하게 잘 익으면 대파푸른부분을 넣고 마무리~~




5. 담기 


그릇에 담고 맛있게 먹기~~


묵은지랑  같이 끓였는데도

고등어가 참 담백합니다ㅎㅎ


살살 녹아버리는 맛때문에 

칭찬하면서 계속 먹게됩니다~~


고등어의 담백하고 살살녹는맛때문에 이거 손이 멈추질 못합니다ㅎㅎ

제철고등어라 더 맛있는듯합니다~ 


제철이라 그어떤 조립법도 다 맛있게 되나봅니다ㅎㅎ

구워서도, 조려서도 맛나게 즐기일만 남았습니다~~


제철고등어로 가을의 맛을 느껴보셔도 좋습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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