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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4년

생강차를 마시기위해 담갔어요, 생강청~

제가 과일청은 참 많이  담그는 편이지만,

생강으로 청을 담갔습니다. 

토종생강의 맛이 궁금하여,또 얼릉 사다가 담갔답니다 물론, 감기가 걸린것도 한몫했구요..

근데..생각해보니..이건 3개월 후나 되야 먹을껀데.. ㅎㅎ

까맣게 잊고 있다 내년 2월 그 어느날 생강향 진하게 우러난 차한잔 마시겠네요~


양은 적게 담았답니다. 궁금증에 담근 것이니깐요 

비정제설탕에 재운지 하루만에 즙이 이렇게 나왔어요 ㅎㅎ

그리고 부피도 반으로 뚝 줄구요.  딱히, 만드는 방법이 필요치않은듯 한데.. 참고삼아 보시와요~~







생강차를 마시기위해 담갔어요~

생강청 


재료: 토종생강 400g, 비정제설탕400g

방법: 채썰어 설탕 동량에 잘 버무려 3개월 보관한다. 



토종생강입니다. 생김새가 익숙해지셨으면 한답니다. 

일반생강보다 야무지게 생겼답니다. 껍질을 벗기는 것이 일반생강보다  쉽구요, 향도 진하구요 단단함도 훨씬 좋습니다. 

껍질 벗겨놓으면 약한 푸른빛이 돕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껍질 벗겨줍니다. 아무리 잘 벗겨져도 잔일은 잔일입니다.

사이사이 잘 벗겨냅니다. 400g은 1근입니다. 

더 살려다가 이번은 맛보는 것이니 많은 양이 아니여도 되겠다 싶어서 이만큼만 샀답니다. 



그러고 보니, 비정제설탕으로 담근 두번째 청이네요.

비정제설탕..요즘 너무 이맛이 좋답니다. 어떤분들은 단맛이 덜하다고 하던데..저는 너무 달아요..ㅎㅎ맛있게 달아요..ㅎㅎ

그래서 과일청이 많은데도.. 비정제설탕으로 주로 요리하게 되더라구요..ㅎㅎ  과일청도 얼릉 써야지요..^^,


비정제설탕도 400g 준비합니다. 생강이 껍질벗기고 하면서 조금 감량이 되었을듯 한데..걍 400에 맞췄어요 

생강은 곱게 채썰어 볼에 담아둡니다. 



그리고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보관통에 담습니다. 

청을 만들때는 설탕과 재료를 먼저 큰볼에다 두고 섞어준후에 보관통에 담는 것이 훨씬 좋은듯해요 

그래야 설탕도 골고루 버무려지니깐요 



딱히 보관병이 마땅한 것이 없어서 큰곳에다 담아 하룻밤을 재웠습니다. 



다음날 보니 그 보관통의 절반으로 쑤욱 꺼졌습니다. ㅎㅎ

하여, 작은 보관통으로 옮겼답니다. 

비정제설탕이 으외로 잘 녹았어요 희한하네...ㅎㅎ 



생강향이 솔솔 납니다. 양은 얼마 안되지만, 내년 2월 어느날  멋들어진 생강향이 가득  담긴 차한잔 맛보게 생겼네요ㅎㅎ

그때까지 잘 참고 기다려봅니다. 맛있게 익어다오~~~



제철찾아삼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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