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같지요?ㅎㅎ돼지 주먹고기 조림~

오늘은

소고기같지요, 돼지 주먹고기조림입니다~

뭐 당연 술안주이지요ㅎㅎ

요새 넘 폼내서 담는것 아닌지...ㅎㅎ

저는 사실 한그릇 요리가 넘 부럽습니당

지집 밥상에 그렇게 나오는 날은 단 한끼도 없다능...끙..

꼭 곁반찬이 든든하게 깔려야 하기때문이라죠..ㅠㅠ

이야기가 또 딴데로...

암튼, 돼지고기를 주먹구구 썰어서 조렸다구요ㅎㅎ

거기에 표고버섯과 양파구이를 곁들였구요^^

돼지고기 색깔이 이렇게 나올수없다구요?ㅎㅎ 비법은 아래쪽에...ㅎㅎ

지난번 통삼겹살조림을 하면서

너무 맛이 좋았던 기억이 나서 냉동실에서 발견한 주먹고기를 꺼내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운표고버섯과 양파채를 곁들여

주먹고기조림을 같이 먹으니 배도 금새 든든해지고, 술도 술술술...했다죵^^

소고기로 착각하게 만든다~

돼지 주먹고기 조림 

재료: 돼지고기 2줌, 표고버섯7개, 양파1개 

밑간: 허브가루약간, 후추약간, 올리브유약간 

양념: 올리브유약간, 편썬마늘5개,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 진간장2큰술, 양파청1큰술, 오디청1큰술, 설탕1작은술, 조청1작은술, 인삼주1큰술

다진생강약간 

돼지고기는..부위가 확실치 않아용.. 시어머님이 주신고기인데...

 어디부위인지는 안알려주시공 막 잡은 고기라고만 하시니...

지방부위가 많지않는 것이 좋으니 등심부위로 선택하심 되겠슴돠..

고기는 고기결과 무관하게 한입 크기로 마구? 주먹구구로 썰어준후 

볼에 담고 후추약간, 허브가루약간, 올리브유약간 넣고 조물거려 줍니다.

표고버섯과 양파는 굵직하게 채썰어 준비합니다.

달궈진 냄비에 올리브유 적당량 두르고 편썬마늘5개를 노릇하게 볶아준후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고 구워줍니다

고기의 기름이 쏴악 빠지면, 고기를 볼에 덜어내고 

냄비에서 기름을 쪼로록 따라냅니다.(구운마늘은 그대로 최대한 나두고요) 

냄비에 덜어낸 고기를 다시 담고,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 진간장2큰술, 양파청1큰술, 오디청1큰술, 조청1작은술, 인삼주1큰술

다진생강약간을 넣고 조려줍니다 

(오디청이 소고기빛깔의 비법이였슴돠~ㅎㅎ 

딱 한큰술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두수저는 넘 진해서 검게 보이기도해요ㅎㅎ) 

고기에 양념이 쏘옥 배여들면 마무리~

곁들임 구이는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 적당량 두르고 센불에서 표고버섯을 넣고 소금약간 하고 촉촉해질때까지 볶아주고

양파도 센불에서 노릇하게 잘 볶아줍니다. 소금약간으로 간하고요.

자~~ 접시에 근사하게 담아봅니다~

주먹고기 조림을 가운데에 놓고 

다진 청양고추약간 올려주고 

양옆으로 구운 표고버섯과 양파를 곁들여 담습니다~

근사한 소고기 요리로 착각하겠죠^^

담백한 장조림맛이여요ㅎㅎ 

가끔은 요리가 재밌어요^^ 

돼지고기인데.. 소고기같아보이니 말이죠ㅋㅋ

한아름 쌈에 싸서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덧붙이는말: 오디청이 없으신분들은... 흑설탕으로하면 될까요..

제가 사용하는 과일청이 없으시면 단맛으로 추가하시고 색깔은.. 좀 덜나겠지만... 맛난 안주는 될듯해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염~~.

제글을 계속해서 보고싶다면, view구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상자의 구독+를 눌러주면 된답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알쏭 달쏭한 제철 찾아, 좌충우돌하는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