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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자료/2013년

소소한 식재료의 폼나는 변신, 감자잡채그리고 계란찜~

오늘은

소소한 식재료 감자와 계란으로 만든 간단한 찬을 소개해봅니다~~


우리는 간혹 소소한 재료의 귀중함을 잊곤합니다.

소소해도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특별함을 채워낼수있어서

그 기쁨이 배가 되는 듯합니다ㅎㅎ



가을 감자는 

여름감자와는 달라서

전분이 적은편이라 잡채를 하면 너무 맛있습니다~~


소소한 식재료이지만, 색깔과 약간의 손질만 신경쓰면 

맛깔나고 폼나는 반찬이 될수있습니다 


또 계란은 4계절 든든한 밥상 건강식재료이지요ㅎㅎ

푸딩같은 부드러움이 넘쳐나는 계란찜으로 밥상을 채워내면

소소한재료지만, 특별해지는 밥상이 되곤 합니다~~





자~~ 너무 부드러워서 수저로 뜨면 찰랑찰랑♪(고 장면을 꼭 보여드리고싶었는디...쩝!)

꼭 계란찜이 춤을 추는듯한 찰랑거림~


이 소박한 계란찜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게 한다능ㅎㅎㅎ



감자를 곱게 채썰어 색깔 야채 몇가지만 챙기면

아삭아삭하면서도 담백한 감자잡채가 됩니당

가을감자가 주는 멋진 요리라고 생각합니다~~


(가을감자는 가을에 생산되는 감자가 아니라 여름감자가 저장되었다 나온 감자를 말하는것임돠~)



계란찜의 특별한

부드러움 느껴보실라우~~


근사한 감자잡채 

소박해도 만만하게 만들어 폼나게 내놓는답니다~~



소소한 감자와 계란으로 만든 특별한 변신 괜찮쥬~~


오늘은 소소한 재료가 특별해지는 방법을 중점으로 소개합니당ㅎㅎ

먼저 푸딩같은 계란찜 만드는 방법


재료: 계란3개,당근약간,생표고버섯약간,쪽파약간 

양념: 다시마우려끓인물 계란과 동량, 소금1/2작은술, 참기름약간 



계란찜은 사실 누구나 쉽게 또 편하게 만들어내지만,

푸딩같이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몇가지 방법만 신경쓰면 된답니다 

첫번째가 계란과 동량의 물을 계량해서 붓는 것입니다. (덜도 말고 딱  1:1 )



소금1/2작은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계란이 중량이 다르므로 소금양은 가감하세여^^)


두번째는 체에 걸러내는 것입니다. 

요거 귀찮아서 안하시죠?ㅎㅎ 그런데 요거이 푸딩같은 맛을 내주는 주요방법이랍니당



생각보다 빨리 해결되니 걱정붙들어 매시고 한번 도전해보시길~~


계란물을 체에 붓고 체 아래쪽에 수저 혹은 젓가락으로 긁어주면 주루룩 내려갑니당ㅎㅎ



세번째는 고명인데요 계절별로 나오는 식재료를 이용하는 것과

색깔을 고려해서 준비하면 됩니다. 양도 많이 필요치않습니다. 위에 살짝 얹을것이라서요ㅎㅎ


지는 가을이라 생표고버섯을 약간 준비해주고, 나머지는 집에 있는 당근과 쪽파를 준비했죵 


마지막으로 계란물을 담을 그릇에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 잘 발라주는것 잊지마시고요

뭐 워낙 부드러워서 참기름안넣어도 잘 떼어지지만 

참기름이 계란의 비릿한 맛도 잡아주니 챙겨주면 좋겠죠^^





이제 다 준비되었네요 


계란물을 내리는 동안, 찜통은 먼저 불에 올려두시고요 


그릇에 계란물을 잘 담아주고 김이오른 찜통에 올려줍니다. 



쿠킹호일을 가운데 구멍을 뚫어 덮어주고 5-7분간 센불에서 쪄줍니다. 

호일을 열어보면 어느정도 익은것이 확인이 됩니다. 



그러면 준비한 고명을 재주껏? 이쁘게 올려줍니다

어느정도 익었기때문에 뿌려주듯 하면 됩니당

그리고 다시 호일덮어 5분간 더 쪄줍니다~



완성입니당~



(체에 내리는것 말고는 번거로운 것도 하나 없어용^^ )




요것도 핵심만 팍팍!!

가을엔 감자잡채 만드는법 


재료: 감자2개, 홍고추1/2개, 생표고버섯1개, 청고추1개,당근약간 

양념: 소금약간씩, 올리브유 약간씩, 후추약간  

생표고버섯: 국간장1/2작은술, 설탕1/2작은술 



감자잡채의 핵심은 감자를 아주 얇게 써는데 있어용^^ 

어떻게 하냐구요... 음.. 지는 채칼을 써용ㅎㅎ


ㅎㅎㅎㅎ 무신 비법이냐고요? 그죠.. 근데 도구도 잘 이용하면 맛깔난 멋을 낼수있어용ㅎㅎ

감자는 채칼로 곱게 썰어두고요, 생표고버섯, 홍청고추도 곱게 채썰고요, 

표고버섯은 기둥까지 쪽쪽 찢어주세염, 당근도 채칼로 곱게 채썰어줍니다



감자는 두께를 가늠하시라고..젓가락을 넣어 비교해봤는데..보이실랑가..

1미리는 될까나ㅎㅎㅎ 


감자채는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이때, 소금약간을 넣어 밑간도 해줍니다 (요것두 중요 별표4개^^)

소금1/2작은술 정도넣었어요


소금간이 감자를 단단하게 만들어 볶을때 사각사각하게 만들어 줍니당ㅎ



채반에 밭쳐 감자채는 물기를 빼주고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센불에서 휘리릭 볶아줍니다.

감자가 투명해지고 잘 익으면 소금약간으로 간을 맞추고 후추약간 뿌려줍니다. 



나머지 야채들도 센불에서 기름약간 두르고 

소금약간으로 간을 하고 휘리릭 볶아준다. 



생표고버섯은 기름약간 두르고, 국간장1/2작은술,설탕1/2작은술, 물1큰술을 넣고 볶아준다. 

(고기밑간이라  생각하시고 하면 됨다.. 지집 버섯이 수분이 넘 적어서 물1큰술을 넣어주었슴돠~)


볶은것은 차례대로 볼에 담아 둔다.


잘 섞어주고 

통깨뿌려 마무리~~


가을 감자는 참으로 소박합니다~~

저장감자라서 전분이 적어 채볶음으로 드시면 좋습니다 


소박한 감자로 화려한 잡채 어떠신지요?


담백하고 사각거리는 식감이 유난히 좋아 기분좋게 먹게된답니다ㅎㅎ


계란 그 소소한 식재료의 

특별한 맛~~


오늘 당장 느껴보지 않으실라우~~



소소한 식재료가 든든함으로 안겨올때

밥상요리사는 참 기쁩니다


특별한 재료가 아니어도 담아낼수있는 특별함~~

그매력이 바로 소소한 식재료의 매력ㅎㅎ


냉장고에 감자와 계란만 있다면 

소소한 특별함 만들수있습니다~~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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