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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초여름

오동통한 살점이 너무 맛있다, 바지락 장조림~~

바지락은 4월 봄부터 6월말까지 제철입니다.

이유는 7월초순경-8월까지 산란기인지라 그전에 몸이 오동통해집니다. 

그래서 이때가 가장 맛있는 시기랍니다. 


요즘 한창 해산물 장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시장에 갔다가 오동통한 바지락 사와서 장조림을 해봤습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고 맛도 너무 좋아서 밑반찬으로 너무 좋습니다~

거기다가 바지락 살점이 꽉 차서 더 맛있습니다~



바지락은 어떻게 조리해도 맛있는 해산물 중 하나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작지만 감칠맛도 좋아서 국물요리에 아주 많이 애용되고 있는 식재료입니다. 

바지락이 맛있는 제철에 밑반찬으로 만들어 드셔도 아주 좋답니다~

장조림을 살짝 덜짜게 해서 국물과 함께 떠서 밥에 쓰윽 올려 드셔도 좋습니다. 


바지락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좋아하실 껩니다.

여름철 밑반찬이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밑반찬이랍니다~

만들기도 간단해서 더더욱 사랑받는 반찬이 될껩니다~

어여, 시장가서 바지락 사와서 후다닥 만들어 보심이 어떠실런지요?









초여름 오동통한 밑반찬~~

바지락 장조림


재료: 바지락 살 300g,청양고추2개 

바지락삶기: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 생강주1큰술, 다진마늘1/2작은술 

조림장: 바지락삶은물, 양조간장5큰술, 조청3큰술, 설탕1큰술, 참기름1/2큰술, 다진마늘1/2작은술, 포도씨유1/2큰술

* 1큰술: 15  ,1작은술5㎖, 1컵 200㎖


바지락은 살을 발라낸 것으로 시장에서 구입했습니다. 

한바구니에 5000원이였습니다. 집에 와서 무게를 달아보는 300g정도 되었습니다. 

장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다른 곳에서 구입해보니 반근(200g)에 5000원정도 하더군요^^  참조하세염~


알이 오동통하니 먹음직스럽게 생겼어요

우선은 볼에 담아 굵은소금 약간 뿌리고 물 적당량 담아 손으로 살살 만져가면서 이물질을 확인했구요

물로 헹궈주었습니다. 


냄비에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을 부어줍니다. 



손질한 바지락살을 넣고 생강주1큰술, 다진마늘1/2작은술, 후추약간 뿌려주고 끓여줍니다. 



한소끔만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끕니다. 채로 익은 바지락살을 건져냅니다. 



바지락삶은 물에 양념을 합니다. 

양조간장5큰술, 조청3큰술, 설탕1큰술, 참기름1/2큰술, 참기름1/2큰술, 다진마늘1/2작은술 을 넣어줍니다. 



조림장이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건져놓은 바지락살을 투하합니다. 

그리고 한소끔만 끓어오르면 불을 끕니다. 그리고 쫑쫑 썰어놓은 청양고추 넣어줍니다. 



* 조림장이 조개살보다 너무 많았어요^^, 조개살500g에 하셔도 좋을듯합니다. 아님, 남은 조림장은 다양한 요리에 맛간장으로 사용하셔도 좋답니다~




자~

그릇에 담습니다. 


오동통한 바지락살점이 너무 맛있습니다~

조림장도 짜지않아서 수저로 바지락살점과 국물을 같이 먹어도 좋답니다~



자꾸 먹고싶어지는 맛입니다


봄날이 제철이니 5-6월에 찬으로 꺼내 밑반찬으로 먹으면 너무 좋답니다~



더워지면 입맛을 꽉잡기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맛깔난 밑반찬으로 기분좋은 밥상 차려보세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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