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3. 06:30


오늘은 

여름동치미로 인사드립니다.


늦봄과 초여름에 출하되는 알타리무로 동치미를 빨갛게 담아보았습니다.

동치미라는 이름자체가 겨울김치라는 뜻이 담겨있어서 여름동치미라는 말이 무색해지기는 합니다만,

톡쏘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동치미는 겨울에 특히나 맛있지만,

한여름에도 탐이나는 김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여, 제철인 알타리무로 빨갛게 담가보았습니다.

저는 겨울에도 동치미무로 빨간동치미를 담가먹는 통에, 이번 알타리무도 빨갛게 만들었답니당~

꼭 동치미가 하얗게 되야 한다는 법은 없으니깐요^^ㅎㅎㅎ


살짝 마음을 편히 가지시고 보세요~


요거이 빨간 총각무 동치미 입니당ㅎㅎㅎ



담근지는 일주일정도 되었구요 

아사삭한 총각무의 식감이 일품입니다~

톡쏘는 국물맛도 정말 좋구요ㅎㅎ



여름용 김치로 늦봄에는 꼭 담가먹어야겠어요 

매년 늦봄에 총각김치 담글때, 나눠서 담가야겠어요~



실험?용으로 담가봤는데 넘 괜찮습니당ㅋㅋ

양을 좀 적게해서 담았지만, 빨리 먹겠어용ㅎㅎ

초여름 더위를 싹 가시게 할만큼 아사삭 거리고 

톡쏘는 게 이거 이거 여름더위 잡겠는데요ㅎㅎ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국물 넉넉히 부어 

국물과 함께 아사삭 톡쏘는 맛을 즐깁니당~






빨간 총각무 동치미


재료: 알타리무2단, 쪽파1/2단


절이기: 1과1/2컵, 물 적당량


양념: 고춧가루1/2컵,찹쌀풀멸1/2컵, 멸치액젓1/4컵, 새우젓3큰술, 매실청1/4컵, 사과1/2개,양파1/2개,마늘3큰술, 다진생강1큰술

국물: 생수 3리터, 고춧가루4큰술 ,소금3큰술, 매실청3큰술





1. 준비 


구체적으로 만드는 것에 들어가면, 

총각김치 담그다가 물 넉넉히 부으면 되는 것이지만, 그래도 간략하게 소개합니당ㅎㅎ


총각무2단과 쪽파1/2단을 준비한다. 

찹쌀풀은 손질전에 미리 만들어 두고 식혀두세염^^



2. 손질


총각무는 깨끗하게 야채수세미를 씻으면서 잔뿌리제거하고 뿌리와줄기사이를 칼로 잘 다듬어 놓는다.

줄기의 누런잎 시든잎도 제거하시고요 



3. 절이기 


김치대야에 물1/3분량을 담고 소금1과1/2컵의 절반가량을 풀어 녹인후  

손질한 총각무를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다른 김치대야에 차곡차곡 담으면서 절이는 소금양의 나머지분량으로 웃소금을 뿌려주며 담는다.

남은 소금물을 총각무가 담겨진 김치대야에 다 붓고 그위에 물을 넉넉히담은 김치대야을 얹어 놓는다. 


통으로 절이는 것이라 4-5시간 이상 절였구요 

무가 살짝 휘여진다라고 느낄정도면 되요 참조 



잘 절여진 무는 2-3번 찬물에 헹군후 채반에 물기빼 둔다.

총각무를 건져낸 소금물에 쪽파는 잠시 담가두었다가 건져 헹궈내 물기빼 둔다. 

건지기 30분전쯤에 한켠에 쪽파를 넣고 절이면 더 좋아용 참조 



4. 양념


총각무가 절여지는 동안 양념을 만들어 둔다.

 새우젓3큰술,  사과1/2개,양파1/2개는 믹서에 넣고 갈고

고춧가루1/2컵,멸치액젓1/4컵,매실청1/4컵,다진마늘3큰술, 다진생강1큰술, 찹쌀풀1/2컵은 섞어둔다.

섞은양념에 믹서에 간재료를 넣고 잘 섞어준다. 



5. 버무려 보관통에 담기 


절여서 물기뺀 총각무와 쪽파를 넣고 양념에 버무려주고 

총각무줄기에 쪽파2-3개씩넣고 총각무에  돌돌 말아 보관통에 차곡차곡  담는다



6. 김칫국물붓기


버무렸던 볼에 생수3리터,소금3큰술, 매실청3큰술을 넣고 잘 섞어준후

채에 밭쳐서 고춧가루4큰술을 풀고  김칫국물을 빨갛게 만들어 준다. 


김칫국물을 보관통에 붓는다. 



국물이 있는 김치도 국물과 밀착해서 비닐을 덮어준다.

이때 총각무를 살짝 눌러 김치국물아래로 내려가게하면서 비닐을 덮어준다. 

이래야 무거운것을 눌러두지않아도 

총각무가 공기와 접촉을 하지않게되어 끝까지 아사삭하게 먹을수있슴다. 참조 


날이 따뜻하여 하루반정도 숙성시킨뒤 냉장보관해서 3일뒤에 열어보았슴다. 

톡쏘는 국물맛이 좋았습니다~



7. 담기 


그릇에 담고 국물을 넉넉히 부어 맛있게 먹기~



처음 만들어 먹는 총각무빨간동치미라 

빨간국물을 약하게 했더니 요정도 빛깔이 나오네염^^



걍 썰지않고 아사삭 배여먹어도 되지만,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으니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국물자박하게 부어 국물과 함께 먹습니다~



국물이 더 먹고싶을땐, 국그릇에 담뿍 담아 냅니다~

아사삭 소리에 더워가 쏴악~

톡쏘는 국물맛에 더위가 도망가요ㅎㅎ


지금 한창 맛있게 먹고있는데요 

처음 만드는 총각무 동치미라 맛볼때까지 기다렸다 올리는구만요ㅎㅎ


초여름 더위를 날려버리는 상큼하고 톡쏘는 아사삭 총각무 동치미 강추입니다~


뒷말: 동치미무로담그는 겨울무는 무의 시원한 맛이 많은 반면, 알타리무는 겨울무보다는 덜해요 

하여, 배를 넣어서 그 맛을 살리면 더 맛있는 여름 빨간동치미가 될듯함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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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철찾아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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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릴리밸리 2013.06.13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색이 들어가니 더 맛있어 보이는 동치미입니다.
    익혀 먹으면 듁음이겠어요.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2. 청솔객 2013.06.13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치미도 붉은게 좋아 보입니다.^^

  3. Favicon of https://samilpack.tistory.com BlogIcon 포장지기 2013.06.13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초여름에 먹는 동치미맛은 어떨지 자못 기대가 되는데요^^

  4. 행복끼니 2013.06.13 0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각무동치미~~
    정말 맛나보이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5. 연두빛나무 2013.06.13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김치국물 많은것 참 좋아하는데요.
    입에서 침이 나옵니다..ㅎㅎ
    시원하게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13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치국물이 주는 그 맛이 좋아 국물김치는 다 맛있어용ㅎㅎ
      총각무가 주는 그 아사삭이 더 배가되고 국물이 톡쏘는게 넘 좋아유~
      더워지는 날 힘내시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6. Favicon of http://blog.daum.net/sub5053 BlogIcon 서비 2013.06.13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총각무로 동치미를....
    이맘때 한사발하고 싶어지는군요!!!!

  7. Favicon of http://phjsunflower.tistory.com BlogIcon *꽃집아가씨* 2013.06.13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수를 달라~ 국수에다가 말아서 먹으면 바로 제대로 된 맛이 나타나겠지요?
    이런 맛 좋아합니다. 정말 맛이 좋을꺼같아요
    톡쏘는맛 ...아... 맛나겠다 ㅠㅠ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13 11: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국수를 넣어서 포스팅?ㅎㅎㅋ
      저도 발효되서 만들어내는 톡쏘는 맛을 너무 사랑합니다ㅎ
      날이 더운가 했더니 비온뒤에 더 날이 좋네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8. 개코냐옹이 2013.06.13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물이 예사롭지 않군여 ...
    국수에 말아서 맛보고 싶네여 .. ^^

  9. Favicon of http://blog.daum.net/01195077236/ BlogIcon 행복한요리사 2013.06.13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먹음직스러운걸요~
    맛있게 보고 갑니다. ^^

  10. Favicon of https://saintpcw.tistory.com BlogIcon 이카루스83 2013.06.13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름철 입맛 없을때 먹으면 최고일거 같아요...^^

  11. 김영미 2013.06.13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기접촉이 없어야 아삭하군요 ^^

    저도 국수에 말아 먹고 싶어요 ㅎㅎ

    발효식품이 주는 최고의 맛을 보여주셨어요

    젓갈은 어디서 구입하시는지요? 궁금합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2. Favicon of http://blog.daum.net/kkk21century BlogIcon 까칠한 깜부 2013.06.13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 동치미 .. 색다른걸요 ^^*
    톡 쏘는 국물에 아삭아삭 총각 무~
    이런 김치 뚝딱뚝딱 잘 담그시는 거 같아 부러워요.
    저는 이상하게 김치는 만들때마다 먼가 요상해지는 것이...
    저주 받은 손인가 봅니다 ㅡㅡ;;;

    • Favicon of https://greenhrp.tistory.com BlogIcon 제철찾아삼만리 2013.06.13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치 흠.. 자주 소량으로 담가요
      김치있어야 밥을 먹는 뉘가 있어가지고요ㅋㅋ
      결혼하고 한동안은 시어머니김치랑 비교를 먹을때마다 해가지고
      머리아프게했어용 ㅠㅠ 구박많이 받았다는ㅠㅠ
      자주하니깐 , 또 실험정신이 투철해서 요것저것 하다보니 늘긴 늘더라구요 맘편히, 포기만 안하면 언젠가 되더라구요~
      휘리릭 온갖요리 순식간에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으시니깐요^^
      헉 혹시 겸손의 표현에 제가 ..이런답글을 쓴건가요ㅎㅎ

    • Favicon of http://blog.daum.net/kkk21century BlogIcon 까칠한 깜부 2013.06.13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그러시구나.. 뚝딱뚝딱 잘 담그시는
      제철찾아삼만리님께서도..그런 어두운(?) 과거가... ^^;;;;
      겸손...저 진짜 김치 못 담궈요 ㅎㅎㅎㅎ 겸손할래야 할 수가 없다는~ ㅎㅎ음..앞으론 저도 포기 안하고 계속 조금씩이라도 해봐야겠어요. 그래야 실력이 늘겠죠? ^^ 감사합니다 ^^*

  13. Favicon of http://televigirl.tistory.com BlogIcon 테레비소녀 2013.07.27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안오는밤…잘보고갑니다…밤도 왜이리 더운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