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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늦가을

투박해도 가을에는,버섯빈대떡~

오늘은

상당히 투박한, 버섯빈대떡입니다~


껍질을 완전하게 제거 안했더니...색깔이 이렇네요ㅎㅎ

그래도 녹두만 갈아서 만든것이니 

맛있습니당ㅎㅎ 


녹두 빈대떡하면

김치와 돼지고기가 좀 들어가면 더 맛있는데...그죠?ㅎㅎ


버섯만 잔뜩 넣고 만들어봤어요


간만에 햇녹두사와서 

맛도 볼겸해서요


사실, 명절에는 잘 안먹거든요^^, 잘모르겠어요 

먹을것이 많아서 그런가ㅎㅎㅎ


녹두는  제철이 없는데요

수확시기는 가을이고요, 햇녹두는 가을에 구입하셔서 1년연중 냉장실에 잘 보관하면 

아무 문제없이 사용할수있습니다.

보편적으로 가을에 수확하는 잡곡들이 햇것이라는 것 말고는 보관만  잘하면 

1년연중 맛있게 먹을수있는 것이라...사실 제철이라 부르기는 민망해집니다.


그래도 햇곡물맛을 보고싶다면, 가을에는 챙겨드시면 좋겠지요~~



고명으로 올릴 야채도 ..대파랑, 당근뿐이라..ㅎㅎ

걍 올려봤네요ㅎㅎ

뭐, 투박해도 지집에서는 간만에 먹는 빈대떡이랍니당~~


집마다 잘먹는것이 때가 있나봐요, 몇년전에는 김치전에 사죽을 못써서 그리 많이 먹더니만..

올해는 한번을 해먹지를 않네요...무신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묵은지도 있겠다....비오는날 확~ 해먹어야겠시요~


지난 토요일 비가 추적추적 오는날

메밀막걸리 한잔에 걸쳐보라구 살짝 만들어 내밀었어요~~


언제나 그렇듯이 간만에 해주면 다 잘먹어요ㅎㅎ



찹쌀가루도 넣어볼까 ..하다

녹두만으로 해봅니다 


생각보다 찰지고 좋네요ㅎㅎ 

부서지지도않던데요ㅎㅎ

굳이 뭘 넣을 필요없이 부쳐도 되드라구요~




고소한 녹두에 쫄깃한 버섯이 씹히는 버섯 빈대떡~~

가을날 추적 추적하는날 한번 해드세요~~




녹두의 효능 확인하고 갑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효능은 참조하세요, 너무 과신하는 것은 그 어떤것도 좋지않아요~~)


몸속의 열기는 없애주는 천연해독제 

녹두 

울화증을 해소하고 두통을 물리치는 천연소화제

베게로 베고, 삶은 물을 마시고, 종기난 곳에는 바른다.


녹두는 성질이 차고 열을 내려주므로 울화증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며 소화가 안되는 증상에 좋다.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때 녹두를 먹으면 피로가 풀리면서 몸이 좋아진다. 큰병을 앓고 난뒤 원기를 회복하는 데도 좋다.


녹두가 몸에 좋은 체질: 태양인, 소양인 


한의학에서 보는 녹두

[동의보감]에 따르면 "녹두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열을 내리며 부은 것을 삭이고 기를 내리며 소갈증을 멎게한다"라고 했다. [식료본초]에서는 "녹두는 원기를 보하고 오장의 기운을 조화롭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다고 했다. 녹두는 몸안 에 있는 열독을 없애주므로 열성체질인 태앙인과 소양인에게 잘 맞는다. 특히 속에 열이많아 화를 잘내고 가슴이 답답한 태양인은 숙주나물이나 녹두죽, 녹두빈대떡 등을 늘 가까이 하는것이 좋다.


녹두의 효능

①해독작용

성질이 차고 열을 내려주므로 울화증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아프며 소화가 안되는 증상에 좋다. 몸에 쌓인 노폐물을 해독해 소변으로 내보내는 작용이 뛰어나서 염증으로 소변을 보지 못할때도 좋다.

②피로해소 

입술이 마르고 입안이 헐때 녹두를 먹으면 피로가 풀리면서 몸이 좋아진다. 열이 많아서 변비가 심할때, 더위를 먹었을때, 아토피가 심할때도 녹두로 죽을 쑤어 먹으면 빨리 회복된다.

③두통완화

머리가 아프고, 목이 뻣뻣한 경우, 녹두로 속을 채운 베개를 자면 두통이 사라진다. 민간에서는 당뇨와 고혈압이 있을때 녹두 삶은 물을 먹기도 하고 종기가 난 자리에 그 물을 바르기도 한다.


녹두 제대로 먹기 

녹두는 만병의 해독제로 오장을 조화롭게 하고, 정신을 편안하게 하며, 기가 순환하게 하는데 좋다. 녹두는 펼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입안이 깔깔하고 쓴맛이 느껴지면서 식욕이 없을때 입맛을 돋우는 음식으로 적당하다. 

녹두가루나 녹두 삶은 물은 열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다. 피부가 여름철 땡볕에 그을리고 거칠어졌거나 몸의 열기 때문에 솟아오른 종기를 진정시킬때 녹두가루 갠 것을 바르거나 녹두 삶은물을 바르면 좋다.


녹두와 함께 먹으면 좋다: 팥

녹두와 팥은 성질이 차므로 당뇨로 홍조가 심하거나 염증으로 소변을 잘보지 못할때 녹두와 팥을 함께 먹으면 소변을 시원하게 볼수있다. 


녹두와 함께 먹으면 좋지않다: 한약 

한약을 먹을때는 녹두나 녹두로 기른 숙주나물은 먹으면 절대 안된다. 해독작용이 강해서 약의효능까지 없어질 수있기때문이다. 


자연이 만든 음식재료의 비밀/정이안지음/21세기북스 - 책에서 발췌 








비오는 가을날엔~

버섯 빈대떡 


재료: 녹두1컵,느타리버섯1팩, 당근약간, 대파약간 

반죽: 소금1작은술 , 다시마우려끓인물1/2컵 ,계란1개





요거이 햇녹두입니다 손질 편하게 거피한것으로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했어요 횡성것이라고 하네요

일단, 눈으로 살살 살펴보면서 돌을 골라냈어요..한알 있더라구요ㅎㅎ


한번 물로 헹궈준후 물을 녹두위로 살짝 올라오게 해서 불렸어요 

금새 불려지던데요.. 지는 2시간 정도 불렸어요ㅎㅎ


보통은 하룻밤정도 불려야 한다고 해요, 얼마나 묵었느냐에 달라질수있으니

시간에 연연하지 마시고 불려진 상태를 보고 확인하세요~~




버섯두 직거래 장터에서 구입했는데요

느타리버섯이 큼지막하니 맛있어 보여서 또? 구입했어요ㅎㅎ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쳐준후 


  

적당하게 찢어주고 물기꽉 짜서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후추약간씩 넣고

조물조물 밑간한후 다져주었습니다~



불린 녹두는 불려진 물도 그대로 둔채로

다시마 우려끓인물1/2컵정도를 부어 핸드믹서기로 갈아주었습니다. 

(맷돌에 갈면..더 맛있겠쥬~ 지집에는 없어서리...걍 휘리릭~~)


불린후에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면 전이 더 깔끔해요 

지집은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리..껍질도 걍 갈아줍니당~ 참조



다시마우려끓인물은 한번에 다붓지말고 갈면서 농도를 보아가면서 부어주세요~




고명이..딱히 없어서리.. 햇당근과 대파를 곱게 채썰어주었습니다.

이웃님들은 더 멋내 보세요~~




이제 반죽을 합니다~


갈아놓은 녹두에, 밑간해 다져놓은 느타리버섯 넣구,계란1개도 톡 깨서 넣구

소금1작은술로 넣은후 휘리릭~섞어줍니다~


부칠때는 몰랐는데.. 먹을때 보니 수분이 적은듯했어요

반죽할때 물의양을 조금 더 늘여주심 좋을듯해요~



자~~ 이제 전 부칩니다


달궈진 팬에 작은국자로 한 국자씩 떠서 올려놓습니다. 

저는 넓게 펴주었는데요.. 그것보다는 도톰한 것이 훨씬 맛있더라구요


전체 크기는 작더라도 도톰하게 부쳐드세요~~


당근채와 대파채도 올려주고



한면이 익으면 뒤집어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접시에 둘러 담습니다. 

가운데에는 지집에서 전먹을때 반드시 챙겨먹는 양파장입니다ㅎㅎ

(별거없시유~, 양파 적당하게 썰어주고 간장넣고 식초약간 넣으면 끝~)

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녹두만으로 부쳐서 더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쫄깃한 버섯이 씹히는 맛도 좋구요~~



양파장이 느끼함도 잡아주어 

막걸리도 술술술~~



이번주말에도 비가 온다던데..

주말에 함 버섯 빈대떡 어때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 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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