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전 자료/2014년

특톡 터지는맛이 너무 좋아, 통들깨 달걀말이~

별거아닌 별거되는 찬이랍니다.

통들깨를 달걀말이에 넣어 만들어보았답니다.


달걀하면, 언제든지 간단한 찬을 만들수있어서 든든한 식재료중 하나입니다.

또한, 완전식품 하나라며 건강한식재료임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달걀이 진정 건강식품인지는..사실..말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답니다.

그건 닭을 키우는 과정이 그리 건강할거라는 믿음이 별로이기 때문입니다.


달걀생산하는 곳이 다 그러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알생산 만을 위해  닭을 혹사하고 있는 건 사실, 그러다보니 건강한 달걀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지는 못하다 이말이 오히려 진실스러운 이야기가 아닐런지..


달걀이 온전하게 완전식품이 되려면, 정말 생산환경과 조건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그것을 많이 요구하고 자연스러워지면 그제서야 우린 달걀이 완전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부여되지않을까..

우유도 마찬가지랍니다. 지금처럼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닭을 포함한 육류를 생산하는 한 우리는 의심의 눈초리를 절대 늦추어서는 안된답니다. 그것이 제가 배운 오늘의 먹거리 실정,현실이랍니다. ㅠㅠ


예전처럼 많이 즐겨먹지는 않게되었습니다.

적은양으로 먹는것을 하기로 한후에 별로 요리를 해먹지않은 듯합니다.

직거래 장터에서만 달걀을 구입한답니다. 그러면서도 전적인 믿음은 없습니다. 어떻게 키워지는지는 한번도 묻지않았거든요

기회가 되면, 그것도 물어봐야겠어요 직거래장터의 장점이기도하고, 또 이런 소비자의 질문이 또 자극이 될수도 있으니깐요^^




통들깨로 느타리버섯나물 먹고, 계란말이에도 넣어보자 하고 넣어봤답니다.

톡톡 튀는 들깨는 여기서도 빛을 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 많이 넣어두 좋을듯싶었습니다. 



뭐, 달걀말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니 거기에 통깨만 슬쩍 넣어놓고 이리 좋아하는 저는..정말..가끔 엉뚱하고 웃기다는 생각을 합니다.ㅎㅎ 이런 사소한 변화가 저는 정말 즐겁거든요^^

아마, 당분간은 달걀말이에 넣어가며 엄청 즐거워할듯하네요, 거기에 온통 여기저기 통들깨 뿌려 먹으며 실험?을 어떻게 할지도..궁금해집니다. 


평범한 달걀말이에 통깨가 주는 톡! 톡! 터지는 맛! 생각보다 재밌네요~~





톡! 톡! 터지는 맛이 좋다~

통들깨 달걀말이


재료: 달걀3개 ,다진 당근 대파약간씩, 통들깨1큰술

양념: 소금1작은술, 버섯데친물2큰술

* 1큰술: 15 ,1작은술5㎖, 1컵 200㎖




달걀3개를 준비합니다.

색감을 위해 당근약간, 대파약간을 준비합니다. 

잘 섞어주고요, 소금1작은술과 느타리버섯 데친물 2큰술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잘 섞어줍니다.

달걀말이에 흰자가 돌아다니는걸 보니..잘 안섞었나봅니다. 이웃님들은 잘 섞어주세요!! 

물2큰술을 넣어준 이유는 조금 부드럽게 먹으려고 하는 것이랍니다. 



다진당근과 대파 섞어주고요, 통들깨1큰술을 넣어 섞어줍니다. 



달걀말이는 한번에 달걀물을 붓지않습니다.

3번정도 나누어서 부어 말아주면 된답니다. 

1/3분량의 달걀물을 기름약간 두르고 달궈진 팬에 부어줍니다. 어느정도 익으면 돌돌 말아줍니다. 



말아진 달걀말이를 반대쪽으로 밀어놓습니다. 그리고 달걀물1/3분량을 부어줍니다. 그리고 잘 말아줍니다.

그리고 다시 남은 달걀물을 부어줍니다.



마지막은 말아준후 불을 약하게 줄인후 그대로 둡니다. 한번씩 각진 부위별로 돌려가며 익혀줍니다. 

마무리작업이 중요하답니다. 속까지 다 익히는 과정이기도 하고 모양을 마무리하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다 익으면 도마위에 올려두고 한김식힌후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자~

접시에 담아냅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달걀말이가 재밌어졌습니다ㅎㅎ

톡톡! 고소함이 슬그머니 들어오는 맛이 재밌습니다.



별거없는데..별거되는 맛!ㅎㅎ



통들깨 달걀말이 한번 도전해보세요!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별거아닌 밥상이 미소를 안겨 준답니다. 


이웃님의 오늘도 별거 아닌일에서 별거되는 재미가 넘쳐났으면 좋겠네요~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하시다면, 

제철찾아삼만리 http://greenhrp.tistory.com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