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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요리/가을중턱

포슬포슬 가을 별미찬,알밤옥수수조림~

약식해먹고 밤이 남았습니다.

원래는 껍질째 쪄서 세월아 네월아하면서 한알씩 까먹는것을 더 좋아하는데..

겉껍질을 까서 사온지라..반찬으로 해야겠다 싶어서 일을 또 만들어봅니다.


오고가는 길목에서 옥수수를 판매하데요..이젠 끝물이지만, 너무 보라색찰 옥수수가 이뻐보여서 반찬하려고 사왔는데,

밤이랑 합방?시켜보기로했습니다. ㅎㅎ


이리내놓으니 알감자조림인줄 알았다고..하더군요^^,


밤과 옥수수 그맛이 그 조합이 궁금하시져?ㅎㅎ

짭조롬하고 달큰한 양념장 사이로 포슬포슬한 밤맛과 쫀득한 옥수수알갱이가 씹히는 맛이쥬~~



가을날 한번쯤 해주셔도 괜찮답니다~

가을별미찬으로 내놓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수있답니다.



모양도 너무 먹음직스럽지요?

맛도 밤과 옥수수가 어울렁 어울렁 아주 잘 어울려서 별미군 이러면서 먹습니다~



조금 슴슴하게 만들어서 간식으로 챙겨주셔도 좋을듯해요~ 









가을 별미찬으로 너무 좋다~

알밤옥수수조림

재료: 밤20개, 찰옥수수알갱이1컵

양념: 올리브유 적당량, 양조간장1과1/2큰술, 조청1큰술, 비정제설탕1/2큰술, 다시마우려끓인물1과1/4컵

* 1큰술: 15 ,1작은술5㎖, 1컵 200㎖



밤은 우선 속껍질 잘 벗겨 준비해놓습니다.

지금이면 끝물이되는 보라찰옥수수! 너무 이쁘죠?ㅎㅎ

알알이 떼어내면서..으찌나 보석처럼 이쁘던지.. 이렇게 이쁘게 생겨두 되는거야? 혼잣말도 했답니다.

알갱이 떼어낸후 물에 씻어줍니다. 물기빼서 보관통에 담아두고 간단한 반찬으로 해결합니다. 

옥수수볶음은 간단한 찬으로도 너무 좋구 인기만점 반찬이거든요^^  올여름에 너무 맛나게 먹었는데, 이리 늦게까지 만나니 더 반갑더군요 혹시, 장터나 시장에서 만나면 찬거리로 사다 밥상에 내놓으면 아주 좋을듯싶어요


톡!톡! 찰진 고소함이 넘쳐요, 햇옥수수 치즈범벅~

끝물이지만 반찬으로 넘 좋다, 옥수수볶음^^*



달궈진 팬에 기름 두르고 손질한 밤을 넣고 볶아줍니다. 겉면이 투명한 빛이 돌때까지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지면, 다시마우려끊인물1컵을 붓습니다. 



밤을 익혀줍니다. 재료를 익힌다음 양념하는 것이 좋아서.. 밤이 어느정도 익었다 판단되어 옥수수를 넣고 같이 조리다가 

양념을 했습니다. (근데, 옥수수는 마지막 뚜껑덮고 양념이 조금 졸아들었을때 쯤 넣어주는 것이 좋을 듯싶어요 살짝 쪼그라들었어용^^ 이웃님들 꼭 참조~~)


암튼, 옥수수를 넣고 조리다, 양조간장1과1/2큰술과



조청1과1/2큰술을 넣고  조려주다가 뚜껑을 덮고 익혀줍니다. 수분기가 좀 필요해서 다시마우려끓인물1/4컵을 마지막즈음헤서 부어준후 마저 조려준후 불을 껐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밤이 익으면 다된것이랍니다. 

밤이 80%정도 익었을때쯤 옥수수를 넣어주면 좋을듯 싶어요~ 

옥수수를 오래조리니, 바로 먹을때는 상관없는데, 조금만 나두어도 금새 딱딱해지더라구요 꼭! 참조하세염~~




자~

그릇에 담습니다. 

아오~

어쩜 이리 맛있는겝니까?ㅎㅎㅎㅎ 뭔들 안맛있겠습니까만은..제가..제철식재료는 다 맛있어하는지라..ㅎㅎ

제철에는 뭐든 다 맛있습니다~~



밤조림 가을별미찬으로 너무 괜찮습니다.

쪄서 간식으로도 즐겨드시고, 구워서도 드시고, 가끔 반찬으로 내놓으셔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밤이 영양이 참 많아요

특히나 밤은 비타민C가 많은 편인지라 10개만 챙겨드시면 하루 비타민C을 다 드시는 것이랍니다.

면역력강화에 참 좋은 견과이오니, 가을철에 적절하게 챙겨드시면 감기예방에도 너무 좋을듯싶습니다. 


가을밤 맛있게 챙겨드세요~~


<더보기> 가을에는 약밥도 해먹고 밤조림도 해먹고~~ 얼쑤~

 가을에 드세요, 약밥~~


제철찾아삼만리는 

제철식재료의 귀중함을 하나 하나 배워가며 채워내는 공간입니다. 

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 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어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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