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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요리/초여름

2000원으로 즐기는 아욱요리~, 아욱쌈밥,아욱국, 아욱나물^^*


오늘은 

초여름식재료인 아욱요리로 인사드립니다. 


아욱은 사실 가을철이 제철인줄 알고 잘 안사먹었는데..

알고보니 

아욱은 생육기간이 짧아 여러번 수확한다고 하네요

어쩐지 봄철부터 보인다 했어용ㅋㅋ


아욱국은 봄철, 초여름, 가을, 늦가을까지 즐겨먹으면 좋은 식재료입니다.


잘아시는 구수함이 철철 넘치는 아욱국^^

쌀쌀한 봄날아침저녁에 좋구요 

초여름국으로도 좋습니다~


구수하고 든든한 아침을 열고싶다면 아욱국 강추~~~




싱그러운 여름색깔인 연두빛깔 아욱쌈입니다

아마 쌈밥 색깔로는 요녀석을 따라갈 색상이 아마 없을껄요ㅎㅎ


아욱이 초여름쯤 되면 잎이 커다란것들이많습니다.

가격도 착하니 반은 국끓여먹고 

큰잎들은 떼어내어 쌈밥을 드시면 좋습니다~ 





아욱의 여린잎들을 떼어내어 

나물도 무쳐보았습니다 

아욱은 담백한 나물입니다. 










1. 아욱국 


재료: 아국1단, 대파약간 

육수: 쌀뜨물2컵, 다시마우려끓인물 3컵 

양념: 된장2큰술, 다진마늘, 새우가루1큰술, 멸치가루1/2큰술 


1) 손질


아욱은 가격이 요새 넘 착하죠ㅎㅎ

요렇게 한다발에 1000원.. 참 싸다 싸 .그쵸ㅎㅎ


이렇게 묶인채로 잎부분만 썰어도 되는데요 

저는 잎을 떼어내서 3-4센치크기로 썰어준다. 



소금약간을 뿌려주고 

물1컵정도를 부은후 손으로 조물조물 혹은 팍팍 주물러준다.

파란물이 쑤욱 나와요 주물러주는 과정은 푸른물이 잘빠져나오고 

잎이 연해진다고 느낄정도면 되요 


푸른물을 빼주는 과정이 있어야 풋내가 안나고 구수해지는듯함다.  참조 


다 줄물렀으면 푸른물을 헹궈내고 깨끗한 물이 나올때까지 헹궈주세염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2) 육수 

쌀뜨물2컵에 다시마우려끓인물 3컵을 넣고 

된장2큰술를 채에 풀어 넣고 

새우가루1큰술, 멸치가루1/2큰술도 넣고 팔팔 끓여준다. 


아욱국에는 새우가 궁합이 잘 맞는다고해요 

마른새우를 통으로 넣고 끓여도 좋구요 

지집은 다 가루라서.. 가루를 넣슴다^^



3. 끓이기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손질한 아욱을 넣고 팔팔 끓여준다. 



아욱색이 누르스름하게 변하고 구수한내음이 진동하면 

다진마늘 ,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후 불을 끈다~

모자란간은 소금약간으로 해결^^ 



여름철 국은 많은양을 끓이기보다 한끼나 두끼정도 먹을양만 끓여 주는것이 좋슴다. 참조^^




2. 아욱쌈밥  



재료: 아욱잎 큰거 15-20장 정도, 밥1과1/2공기, 굴비고추장약간 

 밥밑간: 소금약간 참기름약간, 통깨 검은깨약간씩 



1) 준비 

아욱이 제법 큰잎들로 판매되더라구요 

큰잎들을 떼어낸다. 너무 작으면 쌈싸기 힘들어용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쳐준후 잘 펴서 준비해준다. 



따끈하게 갓지은  밥에 참기름약간, 소금약간, 통깨검은깨약각씩넣고 밑간을 해준다.  

굴비고추장를 준비한다. 


지집 밥상구원투수인데요 작년겨울에 담갔던 것이여요 

굴비를 바싹 말리지않고 꾸덕꾸덕말려 고추장에 박아 저온숙성시켜 조청에 버무려놓은 것이랍니다 ㅎ

고추장안에 쫀득하게 짭조롬하게 씹히는 굴비살이 있답니당ㅋ


굴비고추장이 아니어도, 쌈장, 고추장, 된장에 조청약간넣고 버무려 넣어도 좋을듯함다 참조  



2) 쌈싸기

펼쳐놓은 아욱쌈에 밥1술떠서 넣고 굴비고추장을 약간 올려고 잘 감싸준다. 

아욱쌈은 뒷면을 펼쳐 쌈을 쌌답니당 참조 

그랬더니 색깔이 이리 이쁘게 나왔어용ㅎㅎㅎ





3. 아욱나물 


재료: 아욱데친것1줌 

양념: 된장1작은술, 고추장1작은술, 참기름약간, 다진마늘1작은술, 대파약간, 통깨약간 




1) 손질 

여린 아욱잎을 떼어 준비한다.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친다. 


2) 무치기


데쳐 헹궈 물기꽉 짜준후 볼에 담고 

된장1작은술, 고추장1작은술, 참기름약간, 다진마늘1작은술, 대파약간, 통깨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아욱이 담백한 맛이라서 양념맛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도 좋을듯함다.참조  


된장고추장을 섞어넣었는데 맛은 무난합니다.

담백한 반찬입니다~


4. 즐기기~~~


봄부터 식탁에 구수함을 담아주는 아욱국

여름철까지 그 구수함을 줄수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구수한 아침을 열고싶다면 아욱국으로 밥상을 채우면 좋습니다 




아욱은 담백해서 쌈밥재료로도 참 좋습니다.

데쳐놓으면 잎이 얇아보이지만, 씹는 질감이 있습니다. 

밥을 다양하게 비벼서 쌈으로 말아주어도 잘 어울릴듯합니다~


특히 색상이 넘 이뻐서 밥상에 연초록빛으로 환하게 채워줍니다 



연한 아욱잎은 나물로도 좋습니다. 

담백한 맛이라 튀지않고 무난하게 밥상을 채워줍니다. 


 

봄부터 맛보는 아욱 

가을에도 또 만나겠지만요 ㅎㅎ

봄철부터 여름까지 가격도 착한 아욱으로 밥상을 채워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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