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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식재료 자료정리/여름식재료

6월달 모란장 소개^^* (6월9일, 6월24일)


오늘은 

모란장 이야기를 모아서 담아봅니다.


6월들어 20일에 한번쯤 가게됬네요ㅎㅎ


지난번에 갔을때 모란시장입구쪽에 큰불이 나서 

깜짝 놀랐어요 


상당히 큰불이여서 성남시 모델하우스에서 불이나서 그 불이 그옆와 뒤의 오피스텔 두 건물을 덥쳐 정말 이틀동안 불을 껐다고 하니

엄청난 불이났습니다. 6월4일자 사진임다 



제가 마침 장에 간날에는 불을 때마침 다끈상태라서 화마가 안기고한 건물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참 안타까운일입니다 맘도 싱숭생숭해서 .. 장도 보는둥 마는둥 하고 서둘러 집에 왔습니다. 


그날 간단히 찍은 사진하고 이번 24일에 간 사진을 모아 올려봅니다~


여전히 식재료가 비슷한것들이 많아서 같이 모아올려도 될듯해서 말이죠ㅎㅎㅎ



산딸기와 오디는 가판대에 그득그득 합니다~

여름에 먹을수있는 제철열매이니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당

저는 약간씩 구입해서 간단히 손가닥 혓바닥 까매지도록 먹고 

약간씩 냉겨두고 요리 어디에 사용할꼬..하며 구상?하고 있답니당ㅋ

뭐 이미 닭갈비에 한번 사용했지용ㅋ



▲매실.. 여기서 살껄.. 5키로도 파는데.. 

올때 무지 무겁겠죠ㅎㅎ 장에 다니면서 나쁜점 하나는 어깨와 손목이 자주 아리고 아프다는 점~~~


요즘은 매실과 살구가 자연스럽게 교접되어 알이 크다고 하네요 

원래 토종은 알이 작다고 하네요ㅎㅎ 구연산도 훨씬 많구요 

매실은 이제 많이 나와서 24일 장에는 황매실도 나왔더라구요ㅎㅎ



국산 표고버섯과 노루궁뎅이입니당 

하도 이뻐서 담아봤슴다^^ 노루궁뎅이는 산삼의 3배 항암효과라고 쓰여있네용 ㅎㅎ

가격이 궁금해 물어보니... 1개의 5000원?? 제 기억이 맞나?!  암튼 비싸요 

헉 하고 입크게 벌리고 사진한장 찍고 돌아섰다는ㅎㅎ



시장 구석구석에서 오디와 산딸기 판매중~~~

꼬옥 철 놓치지 마시고 맛보시길~~~



▲6월24일 장에는 사라지기 시작했지만, 6월 초중순까지 있었던 산나물들이네요

왼쪽 끝이 산뽕나무잎, 가운데가 참나물... 이젠 종적을 감추고 ...있다는ㅠㅠ



▲6월4일 장입구에서 만난 진돗개 아가들... 

분양하려고 카트에 끌고 오셨는데.. 강아지들이 

너~무 더우니  혀를 길게 빼고 눈은 반쯤 감겨 졸기도하고 ㅎㅎ

하도 이뻐서 사진한장 찰칵~~



▲ 곤드레.. 아쉬움을 담아 찍어보았습니다.

산나물이라 초여름까지는 볼수있는 녀석인데..

24일장에도 보이더라구요 어찌나 반갑던지ㅎㅎ


봄에 나온 곤드레는 하우스재배여서 그런지 몸집이 우람하던데.. 아주 얇상하니 맛있게  생겼어요ㅎㅎ

반가운 마음에 적은양이라도 구입해서 이번에는 말려보았답니다 




▲여름식재료중에 빠질수 없는 

호박과 가지, 오이, 고추가 그득그득 판매되고 있습니다.

텃밭에서 가져오셨는지 알수는없으나 

조선호박도 동글동글 윤이나게 탐스럽습니당   



▲쑥에도 종류가 참 많은데 .. 이름이 개똥쑥..ㅎㅎ

암튼, 중요한 약재인지.. 판매도 많이 하던데 

여기는 모종을 판매하더라구요



▲요거 매실아닙니당ㅋ 개복숭아입니당 

6월중순까지는 보이더니 6월24일에는 쏘옥 들어가서 구경못했다는ㅠㅠ


매실은 동글동글하다면 개복숭아는 럭비공같은 모양새를 가졌고 털도 상당히 많습니당 

개복숭아 .. 모양새로는 정말 투박하기 그지없지만, 청을 만들어 두면 향이 끝내줍니당~

조만간 올릴예정임다^^



▲가운데가 개복숭아, 왼쪽이 버찌.. 버찌도 파네요ㅎㅎ

산에 가면 정말 많은데ㅎㅎ


▲올해는 마늘 농사가 풍년이다 못해 넘쳐나나봐요 ㅎㅎ

밭마늘이 작년 반값정도 하는걸요ㅎㅎ

6월24일장에도 밭마늘은 2단에 만원정도 하는 가격이었으니.. 흠... 많이 싸졌는데요 

마늘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 기쁜일이지만

농민들은 또 눈물 훔쳐야 하는것 아닌지... 걱정스럽네요ㅠㅠ



▲ 주차장쪽 입구에 산나물을 아름아름 판매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6월 하순이 접어들어도 산나물을 판매하고 있네요 

곰취, 곤드레, 가시오가피 등등... 

근데. 매실도 옥매실이 있더라구요ㅎㅎ

윤기가 흐르면서 크기도 크고 옥구술같기도 하고ㅎㅎㅎ 



▲이제 6월초부터 한창 판매되기 시작했는데요 

쇠비름이여요 


흔하디 흔했던 들판나물.. 제 어릴적 소꼽놀이할때 1순이 재료였는데.. 말이죠ㅎㅎ


지금은 뭐 약효가 뛰어나다고해서 파시는 분도 목청껏 자랑하시고 

구경꾼들도 이게 그렇게 좋다며 박자 맞쳐주고 한다는ㅎㅎㅎ


나물로 먹어봤는데.. 저는 양념맛으로 먹었다는ㅎㅎ 

맛있게 먹는방법이 나오면 좋으련만.. 많은 사람들이 효소로 만든다고 하네요




다음사진은 6월 24일자 장날사진임다 ^^



▲앵두가 이쁘죠 .. 동글동글 이쁜 빨강..

이런 빨강 너무 좋아요ㅎㅎ

앵두도 팔아요~



▲함초는 한여름에 판매하는데요 시기를 놓치면 구입할수가 없다네용ㅠㅠ

다음번에는 놓치지말아야지 하며.. 가다 뒤돌아보고..가다 뒤돌아보며..흠..

다음장에 나오겠지용~~ 다음장에 꼬옥 만나자~~~



▲ 저는 사실 민물생선가판에는 딱 한가지만 기다리는데... 

은어.. 아직 구경못해봤다는.. 꼭 만나고 싶은데.. 나올려나..

왼쪽이 식용달팽이, 오른쪽이 개구리.. 


민물생선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란장에 오시면 아마 통째로 다사실듯함다.

빠가사리, 꺽지, 피라미, 붕어, 참붕어, 웅치, 메기, 가물치, 민물새우, 자라, 미꾸라지 등등등 

나머지는 제가 몰라유ㅠㅠ 암튼, 싱싱한 민물생선이 그득그득하고 

힘이 쎄서 담겨진 통밖으로도 뛰쳐나오는 녀석들도 넘 많다는ㅎㅎㅎ



▲동해에서 온 문어..

요새 칠레산 냉동문어가  엄청 싸게 팔던데 ...

생물 문어가 박스에 꽉차 있는 모습에 한장~



▲기냥 병아리만 파는줄 알았는데.. 토종암닭도 1000원 

일반 노란병아리는 2마리1000원 병아리도 몸값이 다르다는ㅎㅎㅎ  



▲요거는 뭘까요 

요새 한창 나오고 있는 녀석입니당 

속알딱지없는 그놈 

벤댕이랍니당ㅋ

회로 먹으면 뼈째 썰어내서 고소한맛이 일품인 벤댕이~~ 넘 반가워서 찰칵^^



▲24일쯤되니 쇠비름이 덩치가 커졌슴다. 

쫌만 더지나면 산더미만한 크기로 판매도 한다는ㅎㅎㅎ



▲꼬시랭이임다. 

소금에 절여놓은 것아니구요 

꼬시랭이 자체에서 나오는 염분이여요ㅎㅎ


꼬시랭이는 용왕님이 직접 손수 가락을 뽑으신듯한 긴 면가닥 같이 생겼어용 

비빔국수처럼 새콤달콤하게 무쳐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당~

다음장에도 만나려나ㅎㅎㅎ



▲왼쪽은 잣, 오른쪽은 보리수 


잣이 이맘때 나오나보네요, 보리수는 지금 한창 나옵니다. 

작년에 맛이 궁금해서 약간 사서 맛도보고 청도 담갔는데요 

새빨간 모습이 너무 유혹해서 한입에 넣고 맛을 보니.. 흠.. 떫어용 그리고 시큼한맛이 올라와요ㅠㅠㅠ

그래서 바로 설탕에 재워 올해는 냉차로 맛을 볼예정이랍니당~~


한여름 5일장도 

여전히 시끌버끌하고, 다양한 열매들이 눈과 입을 유혹하고 

풍성한 야채들이 넘쳐납니다~


땀이 등줄기를 타고 주루룩~~~ 흘러도 

구경하느라 정신이 하나 없어도

돌아가는길 무거운 장바구를 낑낑 끌고가면서도 

마냥 좋기만 합니다ㅎㅎㅎ


여름날은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블로그 활동1년을 자축하면서 새맘을 담아, 새이름[제철찾아삼만리]으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맛과멋(어느덧맛객)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블로그는 그대로 저의 요리보고서로 남겨두면서  

주말에만 맛과멋 http://blog.daum.net/bluehrp 블로그에서 다양한 요리주제를 가지고 발행합니다.   

평일에는 제철찾아삼만리http://greenhrp.tistory.com 에서 글을 발행합니다.

제철재료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알차게 채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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