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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쉬어가기

가을산에 쉬어가세요, 너무 아름다운 도봉산~~

오늘은

가을 도봉산입니다~~


산소개를 잘하면 좋으련만...지는 잘 안되네요ㅎㅎ


제가 본 풍경이 너무 좋아 담아낸것이니..

편하게 보시고

가을 도봉산에 잠시 머물다 가세요~~~



3년전에 오봉을 돌아보고 

이번여정에는 신선대로 올라갑니다.~


신선대 꼭대기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어서인지...산이 너무 이뻐서...

도심 한가운데 이런 멋진산이 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휴일인데도 꼭대기를 제외하고 산행은 여유있게 했습니다. 


산이 커서...수많이 등산객이...어데로 갔는지... 한산하게 등반을 했어요ㅎㅎ


물론...어데서 또 몰려나와서..신선대에 올라갈때는 줄서서 갔지만요

그래도...산풍경이 너무 좋아서...흥분하면서 너무 기쁜맘으로 산행했답니다


역시..산은 맘을 치유하는,

맘을 넉넉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자연입니다~~





누가 이 꼭대기에 이쁜 바위돌들을 올려놓았는지..

너무 이쁩니다~~



신선대에서 바로 보이는 이 돌덩이?는 자운봉입니다

꼭 뉘가 차곡차곡 잘 쌓아놓아서인지..정말.. 예술이었습니다ㅎㅎ

어떤이는 테트리스(오락)를 잘하는 분이 하셨다고 하공..

어떤이는 블럭쌓기는 잘하는 분이 하셨다고 하공....ㅎㅎㅎ



토요일날 비가오고

일요일도 흐린날인지라...뿌옇지만..

운치는 끝내줍니다~~




이제 도봉산 초입부분을 소개합니다~~

역시 국립공원이라 자태가 남다릅니다


가는길 왼쪽으로 펼쳐지는 계곡은 가을로 무르익어 너무 이쁩니다

이 계곡길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흥분상태로 접어듭니다ㅎㅎ













안개가 산아래쪽에 너무 심해서 

이리 뿌옇습니다ㅎㅎ 꼭 구름속에 있는듯 하여이다~~


계곡물이 많이 차지는 않았지만

산의 규모의 웅장함이 느껴지는 계곡이였답니다 

넓은 바위들이 많아.. 곳곳에는 여러 산행객들이 먹거리를 펼쳐놓구

맛있게 드시는 장면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산행이 순조로왔는지도 모릅니다ㅎㅎ 

여하튼...작은 발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도망하는 계곡 물고기가 넘 이뻤습니다


아직도 산도입부랍니다~~


계곡길 따라 가는길이 너무 이뻐...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었습니다ㅎㅎ


이제부터 오르막 산행이 시작됩니다.


마당바위가 나오기 까지는 느슨한 언덕정도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편하게 산보하는 기분이 들정도 였어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 흥이 나는 산행이였다지요


다만, 안개가 너무 심해 ...밖풍경이 잘 보이지않는다는점...이 아쉬움^^




사진을 찍히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우리집 양반뒤태랍니당ㅎㅎ 

뛰어가도 제 손바닥안..ㅋㅋ


뉘가 수고스럽게 이리 돌계단을 잘 만들어놓으신겐지..

여느 인위적인 계단보다는 운치있고.. 넘 멋진 산행길이였습니다









이제 마당바위를 지나면서

가파른 산행이 시작됩니다.

흠...자운봉까지 계속..암벽?등반같은 산행을 합니다ㅎㅎ



마당바위에 이르니...사람들이 너무 많이 쉬고 있어서...

다들 여기계셨나 봅니다...산행때는 안보이시더니..

넘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어려웠어요ㅎㅎ 








봉오리 마다 이름이(만장봉, 선인봉..) 있는데...잘 모르겠어요...ㅎㅎ 암튼..신비롭습니다~






신선대로 오름길은.. 가파른 돌산길ㅎㅎ

오르다 아래쪽 한컷^^















우찌 산꼭대기 바위들을 뉘가 이리 이쁘게 다듬어 놓았을까요?ㅎㅎ

도봉산은 쥬라기때 생성된 산이라고 해요 

그 긴 세월이 다듬고 만든... 멋진 산봉오리~~

기막히게 이쁩니다ㅎㅎ


이제, 오늘 산행의 정상 신선대로 오르면서 

펼쳐지는 풍경입니다~~



철봉하나에 지탱하여 자운봉을 오릅니다..줄서서요ㅎㅎ

줄서서 가는 관계로 ..한손은 철봉을 꽉 부여잡고..

사진찍기 신공..이라 넘 어려웠어용ㅎㅎ




집채만한 바위를 우째 이리도 잘 다듬어 이쁘게도 올려놓으셨을까나요ㅎㅎ

요거이 자운봉의 자태~~


어떻게 올라오시나...뒤돌아 찰칵^^


꼭대기에 사람들이 보이시는가요?

저분들은 암반등벽을 하시는 분들이여요ㅎㅎ



어느정도 높이인지 감이 오시는지..

신선대 아래있는 분들의 크기가...ㅎㅎㅎ

다리가 후달달



이제 하산하면서

아쉬움을 담아 사진을 담아봅니다~~














하산하는데..중턱쯤에 

암반등반을 연습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ㅎㅎ

대단한 분들입니다~~



자~~ 멋진 가을 도봉산..

쉼터가 되셨는지요


하산길도 너무 이뻐서...감탄하면서 

묵직해진 발걸음이지만.. 환하게 웃으면서 산행을 마쳤습니다. 


도봉산입구쪽에는 먹거리가 ...여느산과는 다르게 정말 많더군요

저희는 50년전통 두부집으로 가서

국산콩으로 고소하게 만든 두부보쌈, 두부찌개를 먹으며

아름다운 도봉산 여정을 풀었습니다~~


다리가 풀려서...집에 갈수있으려나...

그래도 또 오리라 맘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가을

그 어디도 아름답지않은 곳이 없지만

땀흘려가며 산을 느끼고 산에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산행은 

역시나 실망시키는 법이 없습니다~~


아마 오래도록 기억될 그런 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