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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요리/초겨울

겨울 두번째 김치 담갔어요! 조선배추겉절이와 조선배추통김치~

겨울 두번째 김치 , 조선배추 겉절이와 조선배추 통김치입니다.

이번 김치는 늦가을이 조금 많이 길어지면서 만나게되어 만들게 된 김치입니다. 사실, 조선배추는 늦가을이 제철이지만 추위가 한창 무르익으면 장터에서도 만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런데, 날이 따뜻해서인지 아님 그간 제가 눈여겨보질 못해서인지 김장이후에는 잘 만나보질 못했는데 올해는 어지간히 눈에 띄여서 하고팠던 조선배추시래기도 만들어보고, 간단한 김장양념에 겉절이도 해먹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여러 조선배추를 파시는분들중에 겉절이와 시래기용으로 안성맞춤인 조선배추를 골라 샀습니다.


그런데, 그옆에 정말 길쭉한 한 대략1미터정도길이의 조선배추가 있었는데 너무 탐이나는 겁니다. 하지만 꾹 참고 겉절이용과 시래기에 좀 걸맞는 꼭 굵은 열무와 비스무리하게 생긴 '조선배추'를 사려는데.. 파시는 할머님께서 제가 자꾸 눈독이 들어 쳐다보고 있으니 싸게준다며 다 가져가라고 하시는 겝니다. '아니요.. 이미 김장김치도 해놨고 여러 가을김치들도 많아서 .. 굳이 필요치는 않아요..' 이런말을 내뱉으면서도 눈은 계속 응시하면서 미련을 못버리고 있었지요. 그렇게 안절부절 어떻게하지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덥썩 큰봉다리에 넣으시면서 '이거 넘 맛있는배추여, 이런배추 없어' 이러시는겁니다. 다른때 같으면 '아니여요, 봉지에 담지마세요!'라고 덥썩 말했으련만 정말 사오고 싶었는겐지 더이상 말리지않고 계산을 해버렸습니다.  


정말 맛이 너무 궁금했습니다. 이 궁금증은 제가 '제철찾아삼만리'를 하는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힘인지라 어찌할 도리없이 장바구니에 한가득 담아 무겁게 들고 나머지 장을 봐야했습니다. 그런면서도 맘속으로는 겨울김치는 너끈한데..우짜노.. 이런 욕심대마왕, 식탐대마왕 하면서 머리속을 뒤죽박죽 만들고 '그래, 맛은 봐야쥐. 김장양념도 남았고 하니 담그는건 어렵지않을꺼야!' 그래, 김치 왕창 먹어보지뭐. 이건 조선배추 잖어! 언제 내가 또 만나 먹어보겠어! 이런 위로의 말들을 한가득 머리속에 구겨넣고선 어깨가 끊어질듯 아파오는 고통을 참아가며 집으로 낑낑대며 가져왔습니다. 


아.. '조선배추'는 제게 이런 엉뚱함을 언제나 안겨주는 식재료입니다. 그건 '너무 맛을 모른다'는 궁금증에 기반하기도 하고, 또하나는 꼭 맛을 배워야 한다는 제나름 의지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 이런 마음이 없다면, 굳이 '조선배추'를 사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꼭 맛을 배우고 싶습니다. 파시는 분들이 애정어리게 '맛있는 배추'라는 그 한마디가 제 가슴속에서도 살아나오길 바라기때문이며. 그분들이 사랑하고 아끼는 그 배추의 맛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그누구보다 간절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느끼겠지요? 제마음을요.그죠?


그럼, 조선배추 위용?부터 보겠습니다. 



우와~~소리가 먼저 나와버렸어요. 어쩜 이리 이쁘게 키웠어요? 하문서요. 

바닥에 깔린것이 달력이니깐 일반달력 세로길이에 꽉 찼어요. 대략 70센치정도 되더군요. 너~무 길쥬?

갯수는 6개정도되는데 길이기 기니깐 무게가 꽤 나가더군요. 5000원주고 사왔어요. 

몇해전부터 '조선배추'를 눈여겨 보기시작하곤 이렇게 우람한건 처음만나봐요. 그러니 제 궁금증이 오죽했겠나요?

아무래도, 푸르고 짙은 겉잎은 떼어내고 파신것 같았어요. 그것까지 있었다면 더 좋았을껄..하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이렇게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마음 한가득이라 어깨가 무거워져도 웃음한가득입니다. 



요것도 '조선배추'여요. 생김새가 또 완전 다르지요?  이렇게 생김새가 다양하니 특색있게 불러줘야하건만, '조선배추'라는 이름외에 우찌 불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녀석은 꼭 줄기는 굵은 열무같으나 잎은 또 무잎같이 생겼어요.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줄기는 셀러리처럼 가운데가 옴푹 파였구 아삭함도 아주 끝내줘요. 요녀석은 시래기로 먹으면 아주 좋다고 매번 겨울철이면 파시는분들이 그리 알려주셨지요. 그래서 여리게 생긴녀석들은 간단한 겉절이 해먹고 조금 굵직한것은 말려서 올겨울은 시래기로 한번 맛봐야겠다 생각했어요. 워낙 '조선배추'를 귀하게 여기다 보니 '김치'외에는 딱히 만들어먹기가 곤란했었는데 이리 많이 사왔삤으니 한번 해보는걸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진을 대문작만하게 뽑았으니, 장터에 가문 '조선배추' 알아보시겠지요?  



호리호리한 '조선배추'로 만든 겉절이입니다. 만들기는 엄청 간단하죠. 깨끗하게 손질해서 남은 김장양념에다가 추가양념 살짝 더해서 살살 버무리기만 했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이 조선배추는 아삭한 줄기맛이 상당히 매혹적이여요. 숨이 덜죽은 상태에서 먹어도 아삭하고요. 숨이 살짝 죽은후에도 아삭해요. 잎쪽 부분은 약간의 톡쏘는 갓맛이 나요. 

귀한 음식이라 여기기에, 밥상에서 귀하게 맛있게 챙겨먹었습니다. 맛있으니깐 또 더 기뻐하며 챙겨먹기도 했구요. 



요건, 김장김치랑 별차이를 못느끼겠죠? 조선배추를 사올때가 김장한지 얼마 안된날이라서 김장양념이 냉장고에 있을때이거든요. 

후다닥 절여서, 물기빼고 김장양념에 쓰윽 버무려 담갔어요. 

요녀석이 제일 길쭉한 녀석인데요. 워낙 폭이 좁은터라 반으로만 쪼개서 담갔어요. 한번 상상해보세요? 70센치길이의 배추를 어케 요로코롬 돌돌 말았겠는지..ㅎ 개중 몇개는 너무 폭이 좁아서 아예 자르지않고 통으로 버무려 담갔어요. 

요김치는 아직 맛보질 못했어요. 김장김치도 아직 맛을 보지않았기에, 김장김치 맛보고 난후에 바로 꺼내 맛볼생각이여요. 

어떤 차이가 날지 정말 궁금해요. 그리고, 그 차이가 틀린맛이 아니라 특색임을 소중하게 배웠으면 해요. 

뭐, 맛이 없음 제가 잘못 담근거구. 맛있으면 '조선배추'가 특별해서니깐요. ㅎㅎㅎ 






1. 조선배추 겉절이

재료: 조선배추 3000원어치

양념: 김장양념 적당량, 멸치액젓2큰술, 머루포도청2큰술 


조선배추겉절이는요,

조선배추 종류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호리호리한 조선배추일경우에는 절이지않고 바로 양념합니다.

일반 겉절이양념과 같으면 됩니다. 조선배추와 친해지고 익숙해지는 것만 가능하다면 딱히 문제될만한 일이 없습니다.


겉절이니깐 조금 달콤하고 깨소금도 넣어 고소하게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익혀서 먹고싶을땐 단맛을 줄이고 깨소금은 안넣는것이 좋구요. 호리호리한 조선배추는 익으면 톡쏘는 맛이 한층 더 좋아져요. 참조하세요!


조선배추는 계량수치를 어찌 알려드려야할지 참으로 난감해요. 한보따리 사오긴했는데 가격은 3000원이였구요

그중 절반 못되게 큰녀석들은 시래기용으로 빼놨어요. 그러니 사온것의 절반 조금넘게 겉절이를 한거여요. 

어차피, 요리라는것이 자기가 맛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끝내야하는 거니깐요. 자기혀를 믿고 하실수밖에 없어요.

자신이맛이어 하는 지점에서 조절하시면 될듯합니다. 


앞에서 이미 소개를 했으니 간단한 조리과정만 소개합니다. 

길쭉하니 퉁퉁 적당하게 썰어서 깨끗하게 씼었습니다. 호리하고 길쭉한 조선배추는 뿌리줄기부분 안쪽이 옴푹 패였기때문에 손으로 일일이 깨끗하게 그분분을 씻어주는것만 잘 신경쓰면 됩니다. 

깨끗하게 씻은후에 채반에 밭쳐서 물기를 빼줍니다. 



김장양념꺼내, 두세줌 쓰윽 발라줍니다. 



그리고 맛을 보니 슴슴한듯해서 (절이지않고 하니 간이 모자란듯해서) 멸치액젓2큰술, 머루포도청2큰술을 추가했구요. 

마지막에 통깨 쓰윽 뿌려 마무리~




앗! 시래기만들었어요. 저도 이넘이 어떤맛을 낼지 무척 궁금한데요

일단, 굵직한 녀석들로 골라서 팔팔 끓는물에 소금약간 넣고 데쳤습니다. 

그리고 행궤 물기짜서 옷걸이에 걸어 말렸습니다. 



조선배추 시래기와 구분을 좀 하시라고.. 윗쪽이 조선배추시래기 구요.

아래쪽이 일반 무청시래기여요. 작은무를 산것이 있어서 무청도 말렸어요

저는 아름아름 무청은 말리거든요. 



요로코롬 옷걸이에 널어 말렸다가 수확?했어요. 일반무청보다 굵직해서 말리는데는 시간이 더 걸렸구요.

말리는 방법은 바람이 잘통하는 서늘한 곳이면 되요. 베란다에서 말렸어요. 

일반무청보다 길쭉한데 어떤맛일런지는 모르겠어요. 겨울 그 어느날 깜짝 놀래켰으면 좋겠구만요. 




2. 조선배추 통김치

재료: 조선배추 통김치 5000원어치

양념: 남은 김장양념 적당량 


조선배추 통김치는요, 일반 통배추김치랑 다를바가 없어요. 

폭은 (속) 상당히 좁고 속배춧잎도 몇개 안되는데 길이가 워낙 길어서요 양념은 일반배추못지않게 들어가는듯해요.

길쭉한 길이에만 익숙하시면 딱히 문제될것이 없습니다. 


절이기, 헹구기, 물기빼기 다 통배추김치와 같습니다. 속넣기는 길쭉하다보니 길게 양념을 톡톡 떨어뜨리듯이 넣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감싸서 말아주기가 상당히...난감하던데. 두세번 접어서 마지막에 두세번 감아서 말았습니다. 요런 난감한것빼고는.



이미, 통배추김치를 상세하게 소개한 관계로 간략하게 담습니다. 


우선, 가장 우람하고 길쭉한 녀석을 잡아놓구. 쪼갭니다. 쪼개는 방법은 배추의 1/3분지점까지 칼집을 넣고 쫘악 찢어주는 건데요.

요건 전체길이가 70센치정도되는깐...대략..5-6센치정도만 썰어준후 쫘악 쪼갭니다. 이유는 속배추는 아주 짧고 작거든요.^^,



두세개는 반으로 쪼개고, 나머지는 폭 즉 속배추가 너무 작아서 통으로 절였습니다. 



소금물은 물2리터에 소금1컵을 넣고 풀어준후 쪼갠 배추를 푹 담가줍니다. 




그리곤 건져서 사이사이 굵은소금 뿌려줍니다. 그리고 윗부분에도 소금을 흩뿌려줍니다. 



통으로 절이는 배추 모습을 보여드리죠. 어때요? 쫘악 펼쳤더니 요모냥..ㅎㅎ

이걸 반으로 쪼개는것이 더 우수워서.. 이채로 소금물에 폭담갔다가 사이사이 굵은소금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푹 절였습니다. 시간계산은 못했네요. 배추가 나른해질때까지 절였습니다. 

김장양념으로 버무릴 것이라, 절이기만 되문 다 된거거든요. 



다 절여졌으면, 두어번 헹궈서 채반에 엎어서 물기를 빼줍니다. 



김장양념은 냉장고에 있는것으로 모자라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던것 꺼내 해동시켜놨습니다. 

그리고 버무려줍니다. 아무리 봐도 너~무 길쭉합니다. 



방법은 속안쪽까지 꼼꼼하게 잘 속을 넣어주는 겁니다. 워낙 잎이 길쭉하다보니 한입만 바르는데..여간..길었습니다.

그리곤 통으로 된 배추는 어케 속을 넣어야하쥐? 고민하다 잘 벌려서 사이사이 재주껏 넣었습니다. 



말아주는데도 한창을 실랑이를..ㅎ 어케말아야하는겨? 결국 마지막잎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두세번 접은후에 마지막잎으로 두세번 또 돌돌 감아 말았다능..ㅋㅋ 보관통에 담았습니다. 

양이 얼마 안되리라 생각했는데 6리터보관통에 조금 모자르게 찼습니다. 

상온에 나두었다가 하루반 정도. 김치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자~~

접시에 담습니다. 

조선배추 겉절이는 아삭아삭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남은김장양념 덕에 수월하게 김치 두가지를 얼렁뚱땅 헤치웠습니다. 

이리 간단할수가!!!! 매년 김장할때 김장양념 남으면 걱정말고 장터가서 조선배추 사다가 후다닥 겉절이 만들어 김장김치 익기전에 먹는 김치로 안착시켜도 될듯해요. 겉절이는 굳이 김장양념으로 할필요는 없으니 김장끝나고 간단한 찬으로 챙겨셔도 좋을듯 하네요.



벌써 조선배추만해도 올해 여러차례 김치를 담가먹었건만, 만들때마다 겸손하게 아니 경건하게까지 만듭니다.

마치 존경하는 그 누군가와 만나는 자리 같은 느낌이랄까요? 

만난 조선배추가 하나같이 다 독특하고 특색있어서.. 이렇게 하문되겠다 하는 감이 정말 안잡힙니다.

정말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제가 7-8년이상을 거의 20일에 한번씩 김치를 담그다시피했는데도 이리 저를 안절부절 못하게하고 마치 ,종교행사하나를 치루듯이 하는것 같아요. ㅎㅎ  (제가 너무 사랑해서 그런가요?)




맛있게만 익어다오! 하며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는 김치입니다. 아직 꺼내 맛보질 않아서. 그맛까지 전해드릴수가 없네요. 그 맛을 볼때쯤 소개할려다가 그럼 넘 늦겠죵? 하여, 담았습니다. 그점 양해바랍니다.


요며칠 장터에서도 '조선배추'는 정말 많이 판매했습니다. 물론, 생김새가 또 다르더군요. 이번에는 줄기는 얍상한데 잎은 배춧잎이고 그러면서도 갓잎같은 느낌이 나는. 당연히 뿌리는 어여쁘게 다듬어서 판매하셨죠.

아..또 유혹이 시작되었으나 꾹! 참느라 혼났슈. 


가을겨울 장터에는 '조선배추'를 만나는것이 그리 어렵지않은듯 싶어요. 애정을 가지고 한번 맛보고 사귀어 보는것도 괜찮아요.


낯설고 익숙치않은것에 맘을 주는일이 나이가 들면 정말 힘들어요. 그만큼 '벽'을 만들고 우린 살아가요.

또 그 벽이 아주 자연스럽다고 생각하면서 때론 절대적인 기준이라 여기며, 절대로 허물지를 않지요. 

나이가 들면 그런 것이 상당히 편리하게 여겨집니다. 벽을 허무는건 정말 힘든일이고 그럴일을 잘 만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온 날들이 다 정답일수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살아온 날들을 다 부정할수도없습니다. 

자신이 겪은 경험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그 경험을 일반화시키지 말아야하고 그 경험때문에 새로운 무언가의 도전, 시도를 막는다면 그것또한 나이먹는 사람으로서 고쳐야하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더 자신의 벽을 깨부숴봅시다. 그것이 무엇이던간에요. 물론, 저도 이건 힘들어요.

하지만, 까짓껏 한번사는 인생인데 소중한 무언가라면, 벽쯤이야 하고 스스로를 다잡아 보는것도 괜찮은 나이듦의 멋이 아닐까?


'조선배추'는 항상 제게 묻습니다. '날 얼만큼 알쥐?' '나랑 친해질수 있겠어?' 

저는 항상 실천적으로 답합니다. '그러길 간절히 간절히 바래' 



<더보기1> 김장김치 

☞초겨울 첫번째 김치 담갔어요! 김장~(통배추김치, 수육, 갓파김치)


<더보기2> 그간 먹어온 조선배추 요리입니다.

입에 착착감기는 구수함, 조선배추 우거지볶음~

가을김치 여섯번째 담갔어요! 조선배추겉절이와 우거지된장국~

가을 네번째 김치 담갔어요! 조선배추 통김치 ~

초여름 두번째 김치 담갔어요! 조선배추 물김치~

 봄철 다섯번째 김치 담갔어요! 조선배추겉절이~

<더보기3> 겨울식재료와 2015년 결산하고 있어요. 참조하세요!

☞2015년 결산2 (계절별 식재료 이렇게 먹읍시다!)

2015년 결산1


겨울식재료 총정리3탄, 겨울해산물

겨울식재료 총정리2탄( 겨울채소, 해조류편)

☞겨울식재료 총정리1탄 (초겨울편)

제철식재료가 중요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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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식재료에 대한 사랑은 잃어버린 식재료의 제맛을 찾아가는 과정이기도하고 

식재료를 자연의 힘으로 건강하게 키워내는 농수축산분들의 노고를 소중히 아껴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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